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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마소 엑박 대표 필스펜서, 게임계의 모습과 생각, 미래 예측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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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7. 4. 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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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대표 필스펜서, 게임계의 모습과 생각, 미래 예측 인터뷰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스튜디오 대표 필스펜서의 게임계의 미래에 대한 생각.


나름 PC 게이머들에게도 괜찮은 내용인것 같음 ㅋㅋㅋㅋ


소니는 완전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독점으로 게임 사업을 진행하는데

마소는 PC 윈도우10과 맞물려 PC와 엑스박스 콘솔의 콜라보? 약간씩 경계를 허물고 있는 상황.

왜 이렇게 진행하나 했더니 필 스펜서 본인이 PC게이머 출신이라 독점보다는 호환성과 확장성에 중심을 둔다고 ㅋㅋㅋㅋ

(이런 결과로 하위호환 + XBOX play anywhere 정책이 탄생한것 같음)


딴건 몰라도 2016년처럼 콘솔게임이 PC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거기에 한국어자막을 지원하는 공식한글화 출시까지~!!!

게이머 입장에서는 한정된 콘솔 성능의 제한된 게임보다는 높은 해상도 + 안정적인 60프레임에서 완전한 게임을 즐기고 싶음 ㅋㅋㅋㅋㅋ


(참고로 2016년 발매된 한글판 PC 엑스박스 게임들 :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퀀텀브레이크, 리코어, 기어스 오브 워 4, 포르자 호라이즌 3, 데드 라이징 4 등등)




필 스펜서 인터뷰 - 스콜피오 설계, 다세대 게임, 플랫폼, VR



-  스콜피오 계획은 필 스펜서가 MS 스튜디오 사장에서 엑스박스 팀 수장으로 승진하고 얼마 안 된 2014년 부터 착수

스펜서는 팀이 엑스박스 원을 리프레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계획부터 출시까지 리드 타임이 긴 하드웨어의 특성상 적절한 시기에 끝내기 위해 빠르게 작업을 시작



-  엑스박스 원 S 와 스콜피오는 동시에 계획이 진행

S 의 방향은 엑박원에 없는 기능을 넣는 것이었고 스콜피오의 방향은 더 강력한 콘솔



-  스콜피오 개발 이유는 4K TV

오리지널 엑박에서 엑박 360 으로 세대가 바뀔 때 SD 에서 HD 로 전환한 상황과 다르게 

4K TV 는 현세대 중에 확산될 걸로 예측했고 4K 를 세대 내에 통합하고 싶었음

파괴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세대를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  이에 대응하는 2016년 형과 2017년 형 두 개를 디자인 함

어느 정도 구체화됐을 때 검토한 결과 2016년 형은 가격 대비 원하는 만큼의 성능이 아니라서 중단

온전히 2017년 형에 집중했고 이제 1080p 유저 (스펜서에 따르면 1K 고객) 에게 이익인 물건을 보게 됨



-  엑박원의 출시는 미지근했고 플랫폼은 완성되지 않았음

스펜서는 플랫폼 상태를 점검하여 향상시켰고 그 중 하위호환은 그가 공을 들인 기능 중 하나



-  현재 콘솔 게임은 PC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처럼 서비스로서의 게임으로 제공

엑박원에서 플레이되는 순위 상위권 게임들은 출시된 지 몇 년 된 것



-  게임 수명이 길어지면 개발사들은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계속 수익을 낼 수 있음

콜 오브 듀티의 경우 인피니트 워페어가 나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블랙 옵스 3 를 즐기고 있고

이는 액티비전에게 좋은 일임

개발사는 두 게임의 생태계를 계속 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자신은 거기에 도움을 주고 싶음



-  게임이 세대를 넘기 시작

데스티니 2 는 6 - 7년 뒤에도 (차세대기가 나와도) 사람들이 플레이할 것임

개발자들은 하드웨어를 다세대로 생각하고 컨텐츠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 도구를 구축해야 함

빔 스트리밍과 게임패스는 다세대 게임의 흥미를 유지시켜 줄 방법임



-  PC 게이머로 자라온 스펜서에게 콘솔 게임의 하드웨어 종속성은 아쉬웠음

게임을 하드웨어에 맞출 수 있지만 하드웨어가 단종되면 플레이하기 어려움

콘솔도 PC 처럼 하드웨어에 고정되지 않고 언제든 플레이하게 만드는 것이 하위호환의 아이디어

사람들이 고전 영화나 클래식 음악을 보듯 콘솔 게임도 그래야 한다는 것



-  콘솔이 PC 의 장점을 취하는 게 콘솔이 PC 처럼 된다는 뜻은 아님

콘솔 게임과 PC 게임은 각각 유니크한 면이 있음. 단지 좋은 부분은 취해야 한다는 것



-  게임이 오래 살아간다는 사실이 스콜피오 계획에 확신을 주었음

스펜서는 콘솔의 장점과 PC 의 장점이 발휘된,

옛 게임이 잘 돌아가면서 혁신적인 신작이 나오는 스케일 조절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음



-  스콜피오는 엑박원과 모든 게 호환되는 플랫폼이지만 모든 스콜피오 게임은 엑박원, 엑박원 S 를 지원해야 함



-  스펜서는 규정이 개발사의 발전을 저해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음

기기 하나만 파는 건 퍼스트파티이며

서드파티 개발사는 PS, Xbox, PC, 스위치 등 여러 버전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고

다양한 엔진, 에셋, LOD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갖추어 플랫폼마다 잘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규정은 어느 개발사도 저해하지 않는다고 답함

 


-  스콜피오 스펙 디자인은 엑박원에서 1080p 30fps 으로 돌아가는 게임을

스콜피오에서 4K 30fps 으로 돌리는 것이 목표였음. (동일한 프레임, 증가된 해상도)

2016년 형은 이게 안 됐음

 


-  스펜서는 소니의 선택과 방향성을 이해함

주어진 상황에서 의미있는 실리콘 기술을 택했고 그래서 소니가 (PS4 프로를) 잘 했다고 밝혔었음

마찬가지로 자신과 팀도 선택 결과에 만족하고 있음



-  개발자가 4K 프레임 대신 체커보드 렌더링을 쓰더라도 괜찮음

스콜피오를 1K TV 에 연결했을 때 슈퍼샘플링이 적용되는 시나리오도 가능

개발자가 하고 싶은 그래픽 기술을 쓸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싶음



-  PC 게이머면서 콘솔 게이머이고 주로 콘솔로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스펜서는 가전기기의 의미가 뭔지 알며 콘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믿음

스콜피오 이후의 계획이 진행 중이고 자신은 콘솔계에 헌신하고 있음



-  스펜서는 게임 경험이 어디서나 연결되는 걸 원함

트위치가 좋은 예로 자기가 어딜 가든 트위치로 게임 방송을 볼 수 있고

콘솔이 없는 사람은 업데이트된 신규 컨텐츠가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음

자신에게 경험은 내가 좋아하는 게임의 컨텐츠를 어디서 소비하는가에 대한 의미였음



-  그것이 엑스박스를 PC 와 모바일로 확장한 이유

게이머를 가운데에 놓고 주변에 서비스를 두어 어떤 장치에서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그런 엑스박스 라이브는 모든 플랫폼에 존재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함

어떤 플랫폼은 그걸 침해로 봐 라이브 입주를 허가 안 하기도 함



-  MS 가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했을 때 스펜서는 커뮤니티가 게임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을 체감함

제작자보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컨텐츠가 더 많은 것과

자신이 마인콘에 들렀을 때 아이들이 개발자가 아닌 유튜버를 보기 위해 줄을 선 것에 놀라웠음



-  콘솔 비지니스는 하드웨어가 아닌 게임과 서비스에서 수익을 냄

제조사 보조금 덕에 (하드웨어 출고가가 낮아져) 사람들이 게임을 사고

라이브 등 서비스를 구독하며 그로써 수익을 얻음

그래서 스펜서는 제조사 보조금 없이 하드웨어로도 수익 나는 경우가 아닌 한

매년 새 기기가 나오게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음

 


-  콘솔 비지니스를 하면서 게임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음

트렌드는 히트친 인디 게임 세트로 인디씬과 함께 커지고 있음

그래서 ID@Xbox 등으로 개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음

 

 

-  콘솔이 콘솔답기 위해선 우선 플랫폼이 안전해야 함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게임이 계속 나와줘야 함

그 다음 가격 대비 어떤 하드웨어를 만들지 고민하는 것



-  그래서 스펜서는 이와 다른 닌텐도의 혁신을 좋아함

남들과 다른 것을 만들고 퍼스트파티를 성공시켜 서드파티를 끌어들임

자신과 팀에겐 윈도우 OS 와 엑박 콘솔이 그 대상이며

둘을 함께 고려하며 라이브 플랫폼을 키우고 있다고 밝힘



-  스펜서는 VR 이 아직 초기 단계라 생각함

PS VR, 오큘러스, HTC 바이브를 갖고 있고 많이 써 봤음

VR 은 배울 게 많은 세계이고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여정임

선뜻 VR 을 내놓고 이야기하는 걸 망설였음



-  하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마인크래프트 VR 등의 경험에서 팀이 VR 을 안 하는 걸 생각하지 않았음

스콜피오 VR 에 대한 계획이 있고 향후 이야기 할 것임



-  각각 닫힌 플랫폼과 달리 VR 개발 커뮤니티는 열려 있음

소니 VR 은 대단하며 밸브 VR 은 접근하기 쉬움

그래서 커뮤니티는 서로 협력적이고 가장 활발한 공간은 PC 임

스펜서는 VR 의 몰입감과 VR 커뮤니티의 아이디어를 아우르고 싶음

해서 VR 개발자들과 대화하는 중임



-  개발자가 VR 생태계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음

오픈되고 덜 독점적인 방식으로 VR 에 접근하고자 함

클로즈드 생태계를 만드는 사람은 이를 좋아하지 않을 것임

그래도 지원 가능한 플랫폼은 아울러 지원하고 싶음


 

-  게임은 대화형 예술이며 그게 되는 최고의 하드웨어,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음

또한 커뮤니티와의 대화나 피드백을 수용하고 있음. 2017년은 재밌어질 것 같음



출처 : http://www.gamasutra.com/view/news/295830/QA_With_Scorpio_rising_Phil_Spencer_looks_to_the_future_of_Xbox.php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2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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