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인수 뒷 이야기
마소의 마인크래프트 인수 에피소드.
엑스박스원 콘솔 발매 초기 책임자였던 돈 매트릭. 게임기가 아니라 거실 IT 기기로 확장을 생각하다가 똥망, 그 여파로 게임에 집중한 소니 플스4가 전세계의 단일 콘솔로 대세가 되버림 ㅋㅋㅋㅋ
여기서도 돈매트릭이 나오는데 마인크래프트 게임 무시해서 초창기 인수 거절했네 ㅋㅋㅋㅋㅋ
돈 매트릭은 파도 파도 괴담만....
(뭐 근데 필스펜서도 플스4 같은 독점작 집중 전략은 아닌것 같음.
엑스박스 독점작은 줄이고 있고 오히려 PC 윈도우10 스토어로도 출시해서
플랫폼을 통합, 확장하겠다는 목표인듯.
뭐 PC게이머 입장에서는 개꿀각~ 필스펜서 때땡큐 ㅋㅋㅋㅋ)
MS의 마인크래프트 제작사 모장 인수 뒷 얘기
- 모장 매각에 대해 알려진 버전: 마커스 "노치" 페르손, 마인크래프트의 원작자가 회사 운영의 압박에 지쳐 회사를 팔겠다는 트윗을 날렸고, 다수의 비디오 게임 회사들이 페르손과 모장에 구애한 끝에, 마이크로소프트가 2014년 중반에 인수에 성공하다
- 그런데 MS의 현 CEO 사타야 나델라는 최근 펴낸 "Hit Refresh"라는 자신의 책에서 알려진 것보다 일찍 모장을 인수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힘.
그리고 모장 인수를 주장했던 사람은 필 스펜서로, 2014년 중반 이후 엑박의 총책임자인 MS 중역
"MS와 모장과의 초기 관계에서, 내가 CEO가 되기 전이었을때, 필은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으나, 당시 필의 보스(나델라가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돈 매트릭으로 추정됨)가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
- 만약 딜이 추진되었다면 마인크래프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전에 25억 달러라는 거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모장 인수가 가능했다는 얘기
-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이 주장에 대해 페르손에 물어봤는데, 내가 구체적인 걸 답변하기에 적당한 사람은 아니지만, 기억하기에 실제 매각 한참 전에 일부 회사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인수를 제안했던 적이 있었다고 답변. 당시에 회사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진 않았고 내가 트윗에 글을 올리기 전까지는 매각을 결정하지 않았었다고 주장
- 한편 나델라가 필 스펜서를 칭찬하기를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분명히 고위층에서 제안을 거부하면 포기하고 마는데, 필은 포기하지 않았다." 2014년 나델라가 CEO가 되고, 필 스펜서를 엑스박스 사업부 수장으로 임명하자 모장 인수 기회가 다시 부각되었고, 최종 인수가 결정되었다.
- "당시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가 여전히 이사회 임원이었는데, 나중에 얘기하길 그렇게 거액을 주고 게임회사 하나를 인수한다는게 현명한 행동인지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나델라가 얘기 "지금은 그들도 이해한다"
출처 : https://finance.yahoo.com/news/microsoft-ceo-satya-nadella-says-191000397.ht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4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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