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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PC 게이머 살아남는 방법, 비트 코인 채굴 시대 + 미쳐버린 그래픽카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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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8. 1. 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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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PC 게이머 살아남는 방법, 비트 코인 채굴 시대 + 미쳐버린 그래픽카드 가격


몇번 포스팅 했지만 IT월드에서도 비슷한 기사가 올라왔네요 ㅋㅋㅋㅋㅋ


암호화 화폐 비트코인 채광 열풍으로 미쳐버린 2017년.

엔비디아 암드 그래픽카드 VGA 가격은 미친듯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버렸음.

(한국도 마찮가지지만 해외에도 상황은 비슷한듯 ㅜㅜ)


거기에 치킨게임이 끝나 램값도 오르고 SSD 가격도 오르고.... 

새 CPU가 계속 나와서 메인보드도 아직 비쌈 레알 암흑기 시대임 -_-;;;



정가 600달러 라데온 RX 베가 64가 1,800달러에 팔릴 때도 있다.

채굴 했던 카드인지 알 수도 없어 불안하고 중고 그래픽 카드 가격은 더 절망적.


이런 대혼란의 시대에 가난한 PC게이머에게 추천하는 대처 방법 ㅋㅋㅋㅋㅋㅋ

그래픽카드 가격 인플레 시대에도 게임을 포기 못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구매가이드 및 조언 꿀팁.


1. 기다려라


이미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PC가 있다면 욕심을 버리고 그냥 기다려라.

이 악몽같은 시대가 끝날때까지 게임 해상도와 그래픽 설정을 낮추고 게임플레이를 하던가

아니면 기존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오버클럭해서 조금이라도 높여보자.


2. 보급형 게임 그래픽 카드를 구매한다


그래픽카드가 망가졌는데 정말 하고 싶은 최신 PC 게임이 출시됐다면, 값싼 단기 솔루션을 생각해보자.

나중에 하드웨어 시장 가격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쓰던 보급형 제품을 중고로 팔고 퍼포먼스 하이엔드 급의 좋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다시 구매하면 됨 ㅋㅋㅋㅋ

추천하는 제품으로 AMD 라데온 RX560 / Nvidia 지포스 GTX1050.

가격이 상승해버린 보급형 저가라인이지만 그래도 중간 그래픽 옵션 세팅에 1080p 해상도 + 30~60프레임 정도의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3. 콘솔로 갈아타자


(저도 종종 언급했던 방법 ㅋㅋㅋㅋ)

170달러 출시한 쓸만한 그래픽카드가 500달러 이상에 팔리는 미친 시대에 블랙프라이데이 or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세일 특가를 통해서 엑스박스원S 20만원대 / 3종 게임을 포함한 플스4 번들팩 30만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그것도 기회. 지금 쓰고 있는 그래픽카드가 갑작스런 고장으로 사망하더라도 잠깐 쓰고 말 보급형 그래픽카드에 10~20만원 투자하느니 바로 콘솔 게임기로 갈아타는것도 좋은 방법.

어쩌면 한국에는 중요한 명절인 설날 전에 특가 대박딜이 또 한번 뜰지도 모름.


물론 단점이라면 PC게이머의 자존심인 60fps 게이밍을 포기해야 하고 게임 구매 가격도 상대적으로 더 비싼편. 즐겨왔던 게임 세이브 데이터들도 다시 플레이 해야 함.


하지만 최근 2017년 연말 출시한 XBOX ONE X 콘솔을 구입할 수 있다면 (전세계적으로 물량 쥐쥐인 상황이라 한국은 이제 4차 물량 입고 판매 예정 -_-;;) 어지간한 게이밍 PC의 성능을 능가한다. 60프레임 4K 해상도 HDR 까지 지원하는 미친 성능 보여주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

사실 엑스박스 원 X는 지난 연말 동안 PCWorld의 필자 한 명이 PC를 손에서 놓을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다.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게임을 구매한다면 1+1으로 콘솔 뿐만아니라 추후 가격이 안정된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윈도우10 PC에서도 자유롭게 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4. 완제품 PC나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해라


그래도 고품질 PC 게이밍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는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가격으로는 조립 PC 구매가 버겁다. 기존의 최저가 가격을 보면 너무 손해보는 느낌. 그래서 생각해볼 수 있는게 이제 개인이 PC 부품을 모아 조립하는게 아니라 델 HP 한성 MSI ASUS lg 삼성 등 믿고 살 수 있는 완제품 PC 노트북을 생각해보는것. 큰 기업들은 지금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아마도 안정적인 부품 수급 계약이 가능해서 그런듯???)


예를 들어 델의 보급형 인스피론 5680은 코어 i3-8300, DDR4 메모리 8GB, 1TB HDD, 3GB 지포스 GTX 1060 사양인데도 750달러다. 3GB 지포스 GTX 1060은 현재 38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호가하는 부품이다. 포브스의 제이슨 에반겔로는 같은 사양으로 직접 뉴에그에서 부품을 구입해 PC를 조립할 경우 921달러가 든다고 밝혔다.

(댓글보니까 델 올인원 7775 최신형 풀옵 가격이 그 사양 그대로 조립pc로 맞추면 비슷함 ㅋㅋㅋ 조립 pc 이점이 사라졌다나 -_-ㅋ)


이제는 게이머 개인이 PC 부품을 구입해 가격적 이점을 노릴 수 있는 여지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게임용 노트북 구입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기울어져 있는 그래픽카드 시장 상태.


5. 닥치고 그냥 사라


얼마가 됐든 게임하고 싶으면 그냥 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새로 질러라. 번거롭게 저가형 샀다가 추가 구매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번거롭게 여분의 부품을 팔아치우는 일 없이 바로 지금 원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자는 엑스박스나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눈을 돌리는 것이 낫다. 2배의 프리미엄을 주고 출시된 지 2년 된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는 것은 최신 게이밍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게이머에게 어둠의 나날인 현재 상황이 하루빨리 종결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10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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