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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미국 기업 블리자드가 홍콩 사태 등 중국 눈치보며 올인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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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9. 10.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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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미국 기업 블리자드가 홍콩 사태 등 중국 눈치보며 올인하는 이유

 

 

 

 

이번 하스스톤 홍콩 민주화 발언 사태로 블리자드는 욕을 쳐먹지만 유일하게 중국에서만 그리고 홍콩 관련 내보내서 미안하다고 사과문을 올림

 

평소에 자신들이 옳다는 선민사상으로 pc를 강요하던 블리자드

 

왜 중국몽을 꾸게 되었을까?

 

 





2018년 게임시장 플랫폼 매출 비중임

 

 

모바일 47% 

 

pc 25%

 

콘솔 28%

 

 

 





이건 올해 상반기때 내놓은 시장전망임

 

보다시피 모바일 비중이 매우 압도적인걸 알수있음

 

 

 

 

 





현재 세계 게이머수는 32억명 그중 23억명이 모바일게임 이용자고 이중에 27%가 중국인임

 

물론 인구빨이라서 저 인구가 무조건 매출로 이어지는건 아니지만 

 

모두들 모바일 게임을 게임이 아니라고 비하하지만 아무리 부정해봐야 모바일 게임은 트랜드인건 분명함

 

그래서 요즘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에 집중하는거고

 

 





중국은 2014년 미국을 넘어서 세계 게임시장 1위를 차지하였는데 

 

2018년 매출은 37.9조원 

 

게이머수는 6억명을 넘기는중임

 

 

 




 

근데 중국 공산당의 게임규제가 강화되면서 올해 상반기에 나온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이 게임시장 1위를 탈환할걸로 예상하는중임

 

그래도 중국이라는 시장이 어마무시한건 알수 있을거임.

 

근데 단순 모바일 자료로 블리자드가 왜 중국몽 꾼다는거야? 라고 생각할수 있을거임

 

 

 

 

 



2018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여기서 pc게임은 던파,롤,크파 이 세개가 들어가 있음

 

 




이 자료는 8월 게임 매출 순위

 

 

이 두 자료의 공통점이 뭔지 대충 눈치챘을거임.

 

현재 pc게임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임들은 전부 중국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임

 

4위는 몽환서유라고 중국에서만 하는 중국판 바람의 나라 같은 중국 국민겜임

 

게다가 저 게임들 대부분이 서비스 한지 매우 오래된 고인물 게임들인데 아직도 pc게임 시장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중임

 

맨위 게임 플랫폼 매출 자료에도 나와있듯이 pc 플랫폼 매출 비중은 전체 게임 시장의 30퍼 미만인데 점점 줄어드는걸 알수있음

 

이 레드오션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매우 압도적임

 

 

 

 

 

게다가 블리자드는 이미 11년전에 중국 눈에 거슬리는짓을 한적이 있었음

 

중국법상 외국 게임회사가 중국에 진출하려면 "무조건" 중국회사의 퍼블리싱으로 진출해야함

 

이시기 와우는 리치왕의 분노라는 확장팩으로 활성 유료 유저수가 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었는데 문제는 리치왕의 분노 당시에 맵이 중국이 금하는 시체,좀비,흑마법이 가득찼었다는거임

 

심의를 통과 못해서 다른 나라가 리치왕의 분노를 즐길때 중국은 무려 2년 가까이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불타는성전만 3년 이상을 보내게됨

 

그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블리자드가 기존 퍼블리싱 계약을 맺던 더나인과 계약을 해지하고 넷이즈와 새로 계약을 하려는데 와우가 유일한 밥줄이였던 더나인은 블리자드에게 소송을 걸어버림

 

이 사건은 중국 검열당국의 눈을 거슬리게 하였고 와우의 중국 판호는 취소당해 서비스종료당해버림

 

이 시기 동안 천만명에 달하던 유료 유저수는 반토막이 나버림. 즉 천만 유저중에 절반이 중국인이였다는것

 

다행히도 이때는 와우의 최전성기여서 외국에서 건재했고 더나인과의 소송전이 합의하에 마무리되고 중국에서도 판호가 재발급되어 넷이즈가 다시 서비스 시작해서 천만 유저수는 금방 복구하긴했음 그리고 이사태 영향을 받아 나온 확장팩이  "판다리아의 안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블리자드는 이때의 전성기가 아니란것임. 만약 다시 중국이 막히면 회사 자체가 휘청거리는건 확실시 됨

 

참고로 이때 반사이익을 본게 바로 던파임. 2008년에 출시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유저수가 늘어남

 

 

 

 










 

 

 

그리고 이건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개발한 게임들 목록

 

이걸 보면 대충 감 올거임. 지금까지 블리자드는 PC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의 게임들을 제대로 만들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

 

그나마 하스스톤이 모바일 연동되고 오버워치가 콘솔 연동된다고 하지만 이 두개도 결국 주 플랫폼은 PC인게 현실임

 

pc게임시장은 점점 비중이 줄어들고 있고 이미 서비스한지 10년 넘어가는 게임들이 아직도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레드오션을 넘어 데드오션인 시장임

 

물론 블리자드는 이 문제가 심각한걸 인지해서 작년에 야심차게 준비했던게 있지

 

 

 




디아블로 이모탈 

 

무려 블리자드와 10년 넘게 파트너를 맺은 중국 2위 게임회사 넷이즈랑 합작으로 만든 사실상 블리자드 최초의 모바일 게임

 

물론 이때 엄청난걸 준비한듯이 언플했으면서 모바일 게임이 공개되니까 게이머들이 난리가 아니였지.

 

 

 




 

실제로도 이모탈이 공개되자마자 바로 블리자드 주가는 개떡락해버림

 

물론 이모탈 하나만으로 저렇게 떡락한건 아니고 중국 게임규제 떡밥이 비슷한 시기에 터져서 모든 게임사 주가가 떡락했었음

 

어쨌든 이 떡락 사건으로 게이머들은 블리자드가 모바일 만드니 저렇게 몰락한거임 ㅉㅉ 거리면서 꼴좋게 여겼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블리자드가 주류로 삼던 PC게임은 이미 데드오션이고 모바일은 매년마다 급성장중임

 

그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블리자드가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면 그리고 중국과 합작하게 되면 당연히 벌어줄 돈을 보고 주가를 살수밖에 없었음

 

근데 왜 떨어졌을까?

 

 

https://youtu.be/QTfzGu6D7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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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견

 

그냥 영상만 봐도 허졉한 양산형 모바일 게임으로 공개를 해버림

 

블리자드 오피셜로 따지면 디아블로 이모탈은 거의 블리자드가 직접 만들었다고함

 

즉 블리자드가 자신들의 대규모 게임쇼 메인작으로 내보낸게 일반 양산형게임으로 낼정도로 모바일 게임 기술력이 개판이라는걸 사람들에게 알렸고 투자자들은 기겁해서 도망친거임

 

 

 

 

https://youtu.be/q1b0SfgV0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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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음달에 나오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이 동영상만 봐도 엔씨가 블리자드의 모바일 개발력을 압도한것을 알수있음

 

디아블로 이모탈이 공개하자마자 사전예약 받았음에도 아직도 출시일정 못잡은걸 생각하면

 

지금도 대세고 앞으로도 대세일 모바일 게임 기술력을 만천하에 들어낸 블리자드는 떡락길일수밖에

 

이제 더이상 다른 업체보다 앞서가던 장인정신의 게임회사가 아니란거임

 

 





2분기 액티비전블리자드 계열사의 매출

 

참고로 블리자드는 단 하나의 회사가 아니라 액티비전과 킹과 합병되 있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자회사임

 

사실상 액티비전에 종속된 상태라고 보면 편함.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매출 비중에서 오직 "캔디 크러시 시리즈" 단 하나의 모바일 게임 ip만 운영하는 킹이 원조격인 두회사의 매출을 합친것보다 더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음 

 

액티비전은 1년에 한번씩 콜옵 신작으로 한철장사 하는 회사라 콜옵이 발매되지 않는 분기에는 매출이 떡락하는 회사임 

 

대빵인 액티비전 입장에서는 블리자드의 주 개발 플랫폼인 pc는 데드오션이고 다른 개발력이 최악인 상황에서 점점 블리자드의 개발과 경영을 개입하기 시작했고 작년 마이크모하임이 CEO 자리에 물러나면서 스타1때 있었던 얼굴마담들이 전부다 사라져버림

 

이건 이모탈 나올때 다들 신나게 이야기한거라 알사람은 다 안다고 봄

 

 

 



 

 

게다가 얼마전에 액티비전과 텐센트가 합작해서 개발한 콜옵 모바일이 전세계적으로 ㅈ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중

 

중국은 아직 심의를 통과못해 판호가 발급되지 않아서 동시출시는 못했는데 이게 중국 판호에 통과하려면 중국 눈에 띄는짓을 하면 안됨

 

얼마전 배그 모바일이 사드 제재 때문에 중국 판호를 끝내 받지못해 유료 아이템을 못파니까 결국 서비스종료하고 텐센트가 짭퉁 모바일게임 낸거 유명하지?

 

액티비전 입장에서는 수억명에 달하는 중국 모바일 게임 유저들을 놓치기 싫을거임

 

 

 

 

 

즉 요약하자면

 

1.현재 pc게임시장은 이미 데드오션이며 모바일게임 시장은 매일 급상승중이다.

 

2.이 데드오션인 pc게임시장은 중국의 영향력이 매우 절대적이다.

 

3.반면 블리자드는 pc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의 개발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중국을 놓치면 그대로 게임사가 날라가고 실제로 이미 11년전에 매우 큰 피해를 입은적이 있었다.

 

4.게다가 블리자드 대빵인 액티비전은 텐센트와 합작한 콜옵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려고 민감한 상황이다.

 

5.이 상황에서 홍콩 민주화 발언 사태가 터졌으니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다른 전세계 게이머보다 중국시장을 생각하여 중국인들에게 사과문을 올렸다.

 

 

 

 

 

 

원래 요즘 미국 문화계가 pc(정치적올바름)팔이를 하는것도 그게 돈이 되니까 하는거임.

 

블리자드도 마찬가지로 돈이 되니까 pc팔이를 한것뿐이고 이걸 위선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경향이 있다. 블리자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회사고 실제로 2천년대 후반까지만해도 게임내 성소수자 길드를 해체시키는 반pc적인 게임회사였음.

 

그냥 이사태는 요 몇년간 돈벌려고 pc 코스프레하던 블리자드가 돈의 논리에 따른것뿐임  ㅇㅇ

 

 

출처 : https://www.fmkorea.com/226670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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