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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이밍 트렌드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이밍 소니 PS NOW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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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9. 10.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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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9 차세대 게이밍 트렌드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이밍 소니 PS NOW 인터뷰 내용

 

소니는 PS NOW라는 월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 중이였는데 구글, 마소 등의 클라우드 서버를 운영하는 초대형 회사들의 참전. 이에 관한 psnow 최신 인터뷰 내용.

 

SIE 네트워크 사업부 오오사키 야스히로 씨

― 일본에서 PS Now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째인 상황에서, 이 기간 동안의 활동에 관해서는 어떤 반응을 느끼고 있습니까 ?

 

오오사키 : PS Now 이용자는 전세계 약 70만 (올해 3월 말 시점) 이라고 발표하고 있는데 고객의 이용 상황에 관해서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고 가정용 게임기 특유의 고품질 타이틀들을 클라우드 게이밍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 가정용 게임기 타이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PS Now 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가정용 게임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는 것은 ?

오오사키 :  양질의 콘텐츠 즉, 플레이 스테이션 4 의 매력 있는 고해상도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PS Now 가입만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것은 즉, 그만큼 고품질인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높은 허들을 기술적인 부분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건가요 ?

오오사키 : 그렇습니다. 그것을 계속해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반응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플레이 스테이션 4 자체가 세계 유저 여러분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이유의 하나가 양질의 콘텐츠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그대로 클라우드이라는 새로운 플레이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유저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데 가정용 게임기 게임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는 것은 꽤나 난이도가 있는 작업인가 보죠 ?

오오사키 : 그렇습니다. 이미 음악이나 영화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당연시된 상태입니다만 게임 분야는 그들처럼 한방향 서비스가 아닌 상호 작용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 기술적인 장벽이 무척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지연만으로도 게임의 감각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죠.


― 상호 작용이란 점이 다른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격이 다르단 얘기네요.

오오사키 : 맞습니다. 그리고 PS Now 로 제공하고 있는 플레이 스테이션 4 소프트웨어 대부분을 지난해 2018년 9월부터는 플레이스테이션 4 에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운로드 방식 채용 역시 PS Now 서비스를 계속하고 온 기간에 쌓은 지식 중 하나죠. 다운로드함으로써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같은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가정용 게임기용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중 현재 PS Now 만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클라우드 게이밍과는 또 조금 다른 영역이 되는군요.

오오사키 : 그렇습니다. 맴버쉽 서비스란 것은 마음놓고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개념의 서비스로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게이밍이라고 하면 보통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칭하고 있습니다만, 그 안의 파생 서비스 중 하나로서 다운로드 시스템을 도입, 고객이 일반 가정용 게임기를 플레이하는 것과 다를 바없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목적으로 2018년 9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 이것도 사용자들로부터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였습니까 ?

오오사키 :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만약 다운로드 컨텐츠가 존재하는 타이틀이라면 PS Now 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본편을 다운로드 시켜놓음으로써 매력적인 추가 컨텐츠도 플레이 스테이션 4 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이틀의 추가적인 부분까지도 맘껏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관해서는 고객으로부터의 요청뿐만이 아니라, 퍼블리셔 여러분으로부터도 "보다 충실한 환경 하에서 그 타이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는 요청이 강했기 때문에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참고로 2018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다운로드 기능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

오오사키 : 고객층의 반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스트리밍으로 플레이, 다운로드로 플레이, 고객이 각자의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줬다는게 큰 포인트였습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스트리밍은 말그대로 PS 'Now' 서비스에 연결하는 즉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운로드는 첫 플레이까지 다운로드하는 기다림이 존재하지만 일반 가정용 게임기와 동일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그 게임 본연의 해상도나 서비스 내용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고객층에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는 PS Now 는 일반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틀을 넘어섰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오오사키 : 그렇네요. 어떻게 보면 저희들만의 독자적인 형태의 복합 서비스 방식으로 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다운로드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한 사람당 플레이 시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에 관해서는 다운로드 게임이 스트리밍 방식 대비 2배 정도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 최근 PS Now 의 국내 (일본) 서비스 내용을 변경하게 된 경위를 알려주세요.

오오사키 : 일본의 PS Now 는 2015년에 서비스를 개시했고 벌써 4년째가 되어 갑니다. 자체적으론 꾸준하게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덕분에 클라우드 게이밍 분야에서의 지식이 많이 축적된 부분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바깥 세상에서도 본격적인 클라우드 게이밍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에 맴버쉽 서비스가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여 "좀 더 유저들이 손을 내밀 수 있는 가격대로 조정하면서 대응 컨텐츠도 늘려 가자" 란 취지 아래 PS Now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내용을 변경했습니다. 이쪽은 일본뿐만이 아닌 플레이 스테이션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 클라우드 분야가 주목 받고 있는 요즘, 그 기세를 가속시키기 위한 정책이란 거죠 ?

오오사키 : 그렇습니다. 크게, 가격적인 측면과 매력적인 컨텐츠를 늘리는 방향으로 서비스가 변경되는 겁니다. 사실 그동안 PS Now 를 제공하면서 이 두가지 부분에 대해 고객으로부터의 요청이 많은 것도 사실이였습니다.


― 서비스 내용 변경과 관련해서, 우선은 콘텐츠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왜 CERO Z 레이팅의 타이틀을 추가하기로 했나요 ?

오오사키 : 무엇보다 고객으로부터 "다양한 장르를 플레이하고 싶다" 는 요청을 받은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또, 플레이 스테이션 4 자체가 매우 많은 퍼블리셔 여러분으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고 있고, 퍼블리셔 여러분과 이야기하는 과정 중에서도 "좀 더 폭넓은 타이틀을 일본에서 제공할 순 없는가 ?" 란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했습니다. 풍부한 라인업을 실현하기 위해서 이번에 서비스를 개편하는 흐름 속에서 CERO Z 타이틀도 추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 CERO Z 타이틀이 추가됐다는 것은 이제 PS Now 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됐다는 거죠 ?

오오사키 : 그렇습니다.

 

https://youtu.be/K7w4CiZ5veE

갓오브워 동강동강 수다쟁이 개그 캐릭터 조력자 미미르

 

― 18세 이상 서비스로 전환한 이유는 ?

오오사키 : CERO Z 타이틀에만 주목하는 건 아닙니다만, 플레이 스테이션 4 타이틀 중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틀도 많이 존재하는데 그 중 상당 수가 CERO Z 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폭넓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현재의 서비스 방향으로 개편이 된 겁니다.


― 좀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그럼 신용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유저들을 위한 대비책은 있습니까 ?

오오사키 : 그런 고객을 위해 이번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PS Now 카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개월, 3개월, 12개월 이용권 카드가 준비되어 있어요.


― 그런 것은 무척이나 꼼꼼하게…….

오오사키 : 감사합니다 (^^). PS Now 홈페이지에서 취급 점포를 게재하고 있으므로, 거기서 확인하시어 관련 점포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 라인업을 보면 "갓 오브 워" 등 총 7개 타이틀이 추가 되었군요.

오오사키 : 2020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타이틀 4개와 현재처럼 제한없이 제공되는 타이틀 3종 "포아너" "Fallout 4" "울펜슈타인 : 더 뉴 오더" 가 추가되었습니다.

 

https://youtu.be/2dWKyFW4nFk

포 아너 | 늑대 덕후 전쟁광 아폴리온

 

 
― 기간 한정 타이틀이 있는 건 어떤 이유가 존재하는 겁니까 ?

오오사키 : 이것도 PS Now 의 새로운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한정된 기간이지만, 고객에게 매달 새로운 타이틀을 제공하고 싶다" 는 개념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제공 기간이 한시적인 타이틀인 경우 기한 내 클리어하지 못하면 이후엔 플레이가 불가능한거죠 ?

오오사키 : PS Now 가입 기간 내 클리어를 하고 싶다면 제공 기간 내 클리어 해주셔야 합니다. PS Now 로 플레이 해보니 괜찮더라라고 생각되셨다면 이후 타이틀을 구입해서 플레이 해주십시요라는 느낌입니다. 또한 플레이 스테이션 포맷에서는 PS Plus 라는 맴버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PS Plus 에는 세이브 데이터의 클라우드 보존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PS Plus 와 병행하면 PS Now 의 세이브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기간 종료 후에도 PS Now 로 플레이했던 타이틀을 구입하시면 기존의 플레이했던 세이브 데이터를 그대로 이어받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그건 편리하네요. 다음은 가격인데, 1개월 1180엔이란 것은 기존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인데 어떤 기준으로 이런 가격을 책정하신건지요 ?

오오사키 : 세상에는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맴버쉽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이들 다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유사한 가격대로 게임의 맴버쉽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가입하기 쉬운 금액으로" 라는 의미에서 이번 가격대로 조정하였습니다.


― 2015년 서비스 개시로부터 4년, 이런저런 맴버쉽 서비스가 사용자 사이에 정착되고, 가격대도 "이정도가 적당하다" 라는 무언의 합의같은 게 생겼다는 말씀이신가요 ?

오오사키 :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와 저희들이 최대한 제공해 드릴 수 있는 서비스 내용을 고려한 결과 책정된 가격대입니다.


― 아직 서비스가 개편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가격에 대한 유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오오사키 :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초 서비스 발표 이후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부분이 바로 가격에 대한 의견이였습니다. 그 다음이 CERO Z 타이틀 추가에 대한 것이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서비스 개편 초기지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 좀 더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타이틀 라인업에 대해서인데, 향후 어느 정도의 속도로 추가를 예정하고 있는지요 ?

오오사키 : 기본적으로는 매월 어떤 형태로든 인기 작품을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간 한정 타이틀을 늘림으로써 좀 더 폭넓은 운영을 하겠다고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 여러분께서도 기대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물론 기간이 제한되지 않는 일반 타이틀도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간 한정 타이틀과 일반 타이틀, 크게 이 두축으로 라인업을 늘려나갈 겁니다.


― 제공 타이틀에 대한 선택은 어떤 기준으로 ?

오오사키 : 발매 당시 전세계 이용자로부터 호응이 컸던 타이틀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작품에 대한 평가와 함께 매출 부분도 함께 고려하고 있네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라인업부터 선택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타이틀은 트리플 A 타이틀은 물론 인디 게임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이 될 것입니다.


―  MS 의 "Project xCloud" 와 Google 의 Stadia 는 모바일도 대응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PlayStation Now 는 그러한 예정이 없는지요 ?

오오사키 : 다양한 가능성이라는 것은 언제나 검토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말씀드릴 만한 건 없습니다.


― 플레이 스테이션 5 에 대한 대응은 어떻습니까 ?

오오사키 : PS Now 서비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플레이 스테이션 5에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PS Now 의 향후 비전을 알려주세요.

오오사키 : 기술과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PS Now 를 한층 더 충실히 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클라우드 게이밍 기술에 관해서 다수의 특허도 취득하고 있고,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게임 업계에서 어느덧 25년간 사업을 하고 있는데 PS Now 는 그런 25년간의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한 테크놀로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는 생각에서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가 집결한 것이 PS Now 입니다.

 

― 기술적으로 앞으로 더욱 진화한다는 거군요.

오오사키 : 또한, 소프트에 대해선 "버라이어티한 양질인 타이틀을 플레이하고 싶다" 란 것이 바로 사용자 여러분이 플레이 스테이션 플랫폼에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PS Now 서비스에 대한 저희의 지향점도 그것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양질의 게임을 PS Now 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새로운 충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타이틀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PS Now 전개를 기대해 주세요.

 

 

 

출처 :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00814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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