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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 엑스박스 게임패스 인수에 따른 베데스다 창업자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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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20. 9.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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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 엑스박스 게임패스 인수에 따른 베데스다 창업자 인터뷰 내용


2020년 9월 전세계 게이머들을 충격으로 빠뜨린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 발표한 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부서 엑스박스는 진짜로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말을 지키며 베데스다를 통째로 구입해 퍼스트파티 자회사로 편입시킴 ㅎㄷㄷ;;;

이제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폴아웃 시리즈, 둠 시리즈 등등은 다 엑스박스와 게임패스 로고가 찍히게 됨.

거기에 이번 인수가 끝이 아니라는 말도 했는데 진짜 앞으로의 게임 시장은 전통의 닌텐도, 소니, 마소가 아니라 마소 vs 아마존 vs 애플의 전세계 시총 원탑 회사들의 전쟁이 펼쳐질듯;;;;

(이미 아마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유비소프트를 독점으로 잡고 시작하더라 -_-)

 

youtu.be/onWX6KfKUUw

대작 엑스박스 게임패스 배트맨 아캄나이트 한글판 초반 게임플레이

베데스다 창업자 크리스토퍼 위버(2002년 퇴사, 현재는 MIT 교수로 재직중이며 주주로 남아있음)의 Inverse 인터뷰 中

 

Q: MS가 이번 인수로 얻을 것은 분명히 많아 보이는데, 베데스다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A: 업계를 떠나 학계에 몸 담은지 오래 되었으므로, 어느 한 회사 보다는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춰 대답해보겠다. 양쪽 그룹에 있어 몹시 흥미로운 인수인데, MS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가장 능숙한 인력들을 즉각적으로 획득하게 됐다. 베데스다는 창작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돼 MS의 라인업에 기여할 수 있다. 장래성이 우수한 결혼이라고 할 수 있겠다.

 

 

Q: 75억 달러, 적절한 금액이라고 보는가?

A: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베데스다의 내부 인수추정액은 기밀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우 신중한 구매자다. 양측이 서로 밀접하게 접촉하며 상의된 것이라고 확신한다.

 

  

Q: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게임 개발사들을 사들이고 있는데, 업계에 청신호일까? 적신호일까?

A: 인수한 회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배급, 강력한 툴, 정교한 엔진이 인디들에게 개발 비용을 낮춰주고 있지만, 종래에는 제작자의 창조성에 따라 게임의 질이 결정될 것이다. 적절하게 관리되는 협업은 경험과 "최고의 실력"을 공유하는 그룹에게 강력한 메카니즘으로 작용한다. 소니의 PS5 공개에 맞춰 인수가 발표된 것이 우연은 아니라고 보지만, 검증된 AAA 창작자들은 소수만 존재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지면, 소니는 가질 수 없게 된다. 규모의 경제가 동작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테스트는 앞으로 제작될 작품들의 퀄리티가 결정할 것이다.

 

 

Q: 베데스다 매각이 스타필드, 엘더 스크롤 6에 미칠 영향은?

A: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의 지난 34년간의 소프트웨어 제작 능력을 존중한다고 말한 것은 베데스다가 베다스다일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발매작의 판매를 끌어올리는 것을 싫어하는 임원은 본 적 없다. 프라임 타임에 선보일 만큼 준비될 때 까지 관리급들을 기다리도록 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고위급들은 베다스다가 요구하는 것에 빠르게 반응할 것이다.

 

Q: 2002년 모로윈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이었는데, 당시 관계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

A: 90년대 말/00년대 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주 훌륭한 관계를 갖고있었다. 당시 나는 Xbox 오리지널 개발팀의 핵심 멤버들과 친밀해서 그들이 구상하는 "차세대" 콘솔이 무엇을 게이밍에 가져다줄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공유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당시의 모든 것들을 제칠만큼 기술적인 진보를 거둔 콘솔이었다. 해외에서의 성적이 이를 반영하지는 못했지만, Xbox Live 같은 선도적인 움직임, 번지와 같은 스튜디오의 섭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업계가 주목해야할 집단임을 증명했다.

 

 

Q: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모두 디스크 없는 차세대 콘솔을 더 저렴하게 내놓고 있는데, 올바른 방향일까?

A: 디스크 드라이브의 제거는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양쪽 9세대 콘솔 모두 빨라진 프로세싱 능력, SSD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제거는 단기적인 인식이고, 사람들은 한 번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극적으로 증가된 신뢰성과 반응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그 사이의 다리가 될 것이다.

 

 

Q: 이 중대한 거래에 대한 다른 생각은?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한 관점이라던지?

A: 번지의 인수는 초기 Xbox의 성공에 중요한 트리거로 동작했다. 베데스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인업에 얼마나 빨리 녹아들게 되는지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다시 "최고의 결정"을 반복할 것이다. 이 전략이 먹혀들면, 소니에게 강력한 카운터 무빙이 될 것이다. 전세계 게이머들은 이 인수의 수혜자가 될 것이다. 잘 되길 빈다.

 

 

 

 

출처 : www.inverse.com/gaming/bethesda-microsoft-xbox-exclusivity-elder-scrolls-6-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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