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루리웹 게시판에서 본 핫딜 엑스박스원의 장점

[뱀선생] 루리웹 게시판에서 본 핫딜 엑스박스원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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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핫딜 게시판에서 요즘 올라오기만하면 매진이 되는 엑스박스원 반값 떨이 핫딜.

언제까지 물량을 털어낼지 모르겠지만 종종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ㅋ

루리웹 게시판에서 본 멀티유저의 입장에서 본 엑스박스원의 장점 댓글이 꽤나 괜찮아서 퍼옴.

크라이 님의 댓글이고 오타나 줄임말 등 살짝 수정함.

아 PC로 갈아탄지 오래인데 지름신 겁나오네~

20만원이면 반값, 거기에 엑원패드가 5~6만원, 게임타이틀이면 본체를 10만원에 구매하는 느낌 ㅜ

아주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끌린다....

제가 3기종 멀티인데 사실 플스4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렇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어쩌다 보니 플스4는 패키지 게임과 DL(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이 혼재, 

엑박원은 거의 다 DL이고 희귀한 구하기 힘들어질 정발, 비정발 패키지 몇 점 이렇게 잇는데요~

어쩌다 보니 많아진 이유는 엑박 스토어에 그냥 카드 등록하고 직접 구입이 된다는 점이 굉장히 편합니다.

(물론 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충전해서 사는 것보다 비용은 더 듭니다)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세일에 웬만한 게임들 다 세일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플스4에도 잇는 게임 엑원에도 있고 그렇게 되었네요.

독점작 보고 사면 오히려 라오툼(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2015)도 선행 발매되던 작년 이맘때면 모를까 

지금에서 구매를 하면 후회를 하고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엑박&PC 통합 정책)를 보고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굉장히 살 만 합니다.

XPA 정책은 처음에는 논란이 됐지만 엑원에서 사서 윈도 스토어에서도 함께 구매되고 세이브 데이터나 도전과제가 연동된다는 점이 굉장히 꿀이라면 꿀인 정책입니다. 

사실 포르자 6 에이팩스나 기어즈 오브 워4 같은 건 이식 잘해놨지만 그사이 나왔던 호라이즌3나 에이팩스 전에 퀀텀 브레이크 등의 이식률이 굉장히 형편없었기 때문에 콘솔판을 사서 즐긴다는 심정으로 산 거긴 한데

지금은 호라이즌3 pc판도 어느 정도 패치로 괜찮아 진 거 같긴 하네요.

플스4와 똑같이 홈 공유로 엑박원 두 대로 공유해서 즐겨도 되고 

심지어 윈도우10 정품 쓰는 친구가 있다면 본인 ms계정으로 로그인해서 해당 게임 내려주면 

게임 하나 사서 3명 이상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스팀 가족공유처럼 여러 pc에 설치는 못 하고 pc 인증 기기 대수가 10대인가 고정인 걸로 알지만, 

사용자가 다르면 다 멀티를 즐길 수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타이탄폴2 같은 건 엑원판으로 산 이유가 엑박원 패드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플스4에 슈퍼컨버터 등을 이용해서 엑박원 패드를 연결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만 

엑박원 패드의 임펄스 트리거 기능을 지원하는건 오로지 윈도우스토어와 연동되는 플레이 애니웨어 게임 혹은 엑박원 게임 뿐입니다. 

콜옵 인피니티 워페어도 이번에 콜옵 시리즈중 처음으로 임펄스 트리거를 지원하죠. 

없어도 그만이긴 하지만 이게 엑박 패드의 만족도+임펄스 트리거가 더해지니 

멀티보다 싱글이 우선인 저에게 엑박원 버전의 그래픽이 조금 부족한 건 크게 신경 쓰이는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360게임 하위호환이 점점 늘어나는데 이게 360당시보다 더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원했던 레드데드리뎀션, 베요네타1, 헤일로 리치, 호라이즌1 같은것들을 따로 리마스터판 게임이 나오지 않아도 만족도 높게 즐길 수 있는 부분이 큽니다. 

엑박360의 닌자가이덴2 정도만 더 나와주면 크게 바랄것도 없네요.

무엇보다 플스플러스 대비 골드로 주는 360 하위호환 게임들이 정말 꿀입니다. 

큰 세일 할 때 세일 많이 하고 세일 폭도 커서 그 점도 좋고요. 해상도나 프레임, 그래픽에 예민한 사람 아니고서야 

조금 안 좋은 건 게임 하다 보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서 저는 만족합니다. 

이번에 골드 할인으로 레벨레이션2 디럭스도 1만 1천원대에 샀네요.

(스팀에서 발매할때 디럭스 보다 아래것 제값 다 주고 샀었음에도...)

결론은 패드만족도+콘솔의 스팀 같은 세일 이게 큰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

뭐 이번에 플스4도 어쨋든 블렉프라이데이 세일과 연말 세일을 하긴 하지만 ㅋ

아 플스4에서 뒤늦게 지원했던 스트리밍 기능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ㅎㅎ

그리고 외장 하드를 지원하고 외장 하드를 두 대 연결해도 모두 게임 설치가 가능해서 그게 장점이네요.

플스4가 없는 상태에 일본게임을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입하시면 멀티작 제외하고 추천해 드릴만 한 타이틀로는

헤일로5,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 포르자 호라이즌3, 데드라이징3, 로마, 

하위호환(XBOX360) 작품 : 레드 데드 리뎀션, 헤일로 리치, 베요네타, 호라이즌1(호라이즌 3 즐기시기 전에 즐기는 것을 추천 3 즐기면 굳이 즐길 필요는 없지만 달리는 지역이 다르고 더빙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의 매력이 있음), 

그밖에는 멀티작들 즐기시면 되고요.

출처 : http://bbs.ruliweb.com/market/board/1020/read/2646 중 크라이 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