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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갓겜일 수 있을까??? 해외 포 아너(For Honor) 프리뷰,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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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7. 2. 1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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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갓겜일 수 있을까??? 해외 포 아너(For Honor) 프리뷰, 소감


2017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PC대작(갓겜?? or 똥겜???) 게임 중 하나인 포 아너(For Honor, 2017).

귀 큰 놈의 통수라고 불리면서 요즘은 또 갓유비라고도 불리는 유비소프트의 상반기 라인업 작품.

(참고로 포아너는 2월 14일 발매, 나머지 하나는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3월 7일 발매 예정)


PC 스팀 or 유플레이 플랫폼으로 출시하지만 ps4, ps4pro, xbox one 콘솔 버전으로도 발매함.

참고로 PC버전에서도 엑스박스원 패드 컨트롤러를 완벽히 지원함 ㅋㅋㅋㅋ

블리자드처럼 요즘 한국에 계속 신경써주는 유비소프트 최신작이라 공식 한글화~!!!!


2017/02/10 - [게임 연재 및 공략] - [뱀선생] 포아너 - 기사 진영 워든, 컨쿼러, 피스키퍼 기술 및 콤보

2017/02/10 - [게임 연재 및 공략] - [뱀선생] 포아너 - 바이킹 진영 레이더, 버서커, 워로드 기술 및 콤보

2017/02/10 - [게임 연재 및 공략] - [뱀선생] 포아너 - 사무라이 진영 켄세이, 노부시, 오로치 기술 및 콤보


일단 포아너는 멀티 게임이라 서버문제로 리뷰판을 풀지않고 기자들도 일반유저와 동일하게 출시 서버 오픈날 즐겨야된다고 함.

그래서 포아너 리뷰 및 메타 점수는 늦게 나온다고 하고 

해외 웹진인 trustedreviews에서 정식버전말고 프리뷰버전으로 즐겨본 소감을 올려서 가저와 봄. 

대충보면 멀티플레이는 훌륭하지만 싱글 캠페인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길 바람 ㅋㅋㅋㅋ


참고로 한국 정발 패키지는 이미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가격은 45,000원.

(저는 이미 질렀네요 ㅋㅋㅋㅋㅋ)


2017/02/01 - [게임 정보] - [뱀선생] 포 아너 예약판매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trustedreviews - 포 아너 미리보기


포 아너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나오기 전부터 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게임이었다. 게임의 디렉터인 제이슨 반덴버그가 인터뷰에서 보여준 열정이 단어 하나하나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잠깐 동안 게임을 만져보면서도 단순한 컨트롤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깊이에 놀랐었고, 얼마전 포 아너를 좀 더 오랜시간 플레이 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포 아너의 멀티는 여전히 긴장감이 넘쳤지만, 싱글 캠페인은 멀티 만큼의 섬세함을 보여주진 못하였다. 


포 아너 시연회에 참여하기 직전, 유비소프트는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 게임과 출시후 게임 관리 계획을 설명해주었다. 한가지 좋은 소식은 이 게임이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저 분할을 막기 위하여 모든 플레이어블 컨텐츠는 무료로 제공될 것이다. 출시 시점에 12가지 맵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맵마다 4가지에서 6가지의 변종이 있어 총 60개의 전장을 즐겨볼수 있을것이다. 거기에 추후 다른 맵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자극하는 다른 500가지의 게임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포 아너에는 '진영 전쟁'이라 불리는 메타 게임이 운영될 예정이다. 3가지 진영중 (바이킹,사무라이,나이트)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의 모든 활동에서 얻는 포인트를 진영에 투자하게 되고, 매 시즌마다 승리 진영에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들어간 상자를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게 된다. 기여도가 높을수록 보상도 커진다.



설명이 끝난 뒤 바로 플레이 세션에 참가하였다. 우선 포 아너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점령전을 플레이하였다. 점령전에선 4인으로 이루어진 2개의 팀이 3가지 점령지를 둘러 쌓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A와 C포인트는 무방비 상태이며, B 포인트에서는 AI 병사들이 국지전을 벌이고 있다. 쉽게 말해 타이탄폴의 AI 병사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약간의 혼란스러움만 감수할수 있다면, 점령전은 매우 흥미로운 모드이다..

 

포 아너는 1대1 대결에서 가장 밸런스가 적절하게 짜여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간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적한테 숫자로 압도 당하는 순간 바로 위기에 빠지게 된다. 4인으로 이루어진 우리 팀은 끊임 없이 누가 어느 깃발을 점령하고 있으며, 어느 구역이 가장 증원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소통하였다. 팀원 간의 손발이 제대로 맞아 들었을때 전투는 순조롭게 진행 되었으며, 약간 미스커뮤니케이션이나 침묵의 순간은 곧바로 적의 반격으로 이어졌다


점령전은 본 게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드이며, 맵은 극도록 뛰어난 디테일로 가득차있다. 본 게임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건축물과 그에 어울리는 사운드 트랙으로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다. 각 맵의 구조는 특정 목표로 이동할수 있는 여러가지 길을 제시하며, 언제든지 적을 우회하거나 매복할 기회를 제공해준다. 점령전을 플레이 하다 보면 제작진이 얼마나 맵 디자인에 고심했는지를 알수 있을것이다.

 

그 다음으로 체험해 보았던 모드는 전멸전이었다. 전멸전의 전투는 더욱 정밀했으며 덕분에 점령전보다 더 큰 재미를 느껴볼수 있었다. 팀 기반 플레이는 동일 하였지만, 전멸전의 목표는 상대 팀의 전멸시키는 것이었다. 아군이 쓰러지면 곧 바로 달려가 부활을 시켜 다시 숫적 우위를 얻는게 가능하였고, 역으로 적을 처형시켜 (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것으로) 적 팀원이 다시 부활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 또한 가능하였다.



몇번의 매치 동안 필자는 상당히 고전하였으며, 시작하자마자 죽는게 일상이었다. 다만 시간을 들이며 포 아너의 전투 시스템을 다시 배웠고, 이내 전장의 흐름은 다시 필자 쪽으로 흐르게 되었다.


똑같은 맵이더라도 어떤 변종이냐에 따라 플레이어가 숨거나 전투를 벌일수 있는 새로운 구석과 공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매 전투가 신선하게 느껴졌으며, 팀원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쓰러진 동료들이 부활을 요청할떄 마다 매 전투의 승리가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클라이맥스에 다가 갈수록 매 전투 하나하나가 즐거웠다. 포 아너의 전투는 상당히 단순하기에 배우는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덕분에 플레이어는 액션에 집중할수 있다.


포 아너는 매우 단순한 전투 메커니즘을 사용하다. 오른쪽 스틱을 이용하여 방어 방향을 정하고, 똑같은 스틱으로 방향을 정한 뒤 R1으로 약공격을, R2로 강공격을 날리면 된다. 좀 더 고급 기술로 패링이나 카운터도 있지만 기본적인 조작법은 극도록 간단하다.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각 커맨드 사이에 아주 잠깐의 틈으로 승리의 행방이 정해지며 적과의 거리 조절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극도록 단순한 컨트롤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전의 요소가 전투를 매우 스릴감 넘치게 만들어주지만, 양 플레이어의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날경우, 전투가 조금 무난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기존에 알파를 해본 덕분인지 필자는 전투 시스템에 상당히 빠르게 익숙해질수 있었고, 여러가지 꼼수도 발견할수 있었다. 필자가 이번 체험회에서 얻은 대부분의 승리는 왼쪽 약공격 -> 오른쪽 약공격 -> 계속 반복 콤보의 결과였다. 적이 제대로 방어하지 않는다면 약공격도 상당히 치명적인 일격으로 들어갈수 있으며 덕분에 팀에서 가장 적을 잘 죽이는 플레이어가 될수 있었다. 이 게임에선 먼저 때린 사람이 유리하다. 아쉽게도 이 얍삽이 콤보가 너무 잘 먹힌 덕분에 대부분의 매치를 너무 싱겁게 만들었던것 같다. 


포 아너의 진가는 마지막 모드였던 1vs1 결투에서 진정으로 드러났었다. 1vs1 사생결단은 마치 이 모드를 위해 포 아너의 모든것이 만들어진 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필자는 결투 모드에서 가장 큰 재미를 느꼈었다. 약공격 스팸은 더 이상 먹혀들지 않았으며 마치 바이킹 투구를 쓴 루크와 다스베이더가 광선검 일기토를 벌이듯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양쪽다 상대방의 실수를 집요하게 노리며, 승리를 거머질 기회를 기다리며 수많은 검격을 주고 받았다.



체험회 막판에 필자는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을 즐겨볼수 있었다. 아쉽게도 싱글은 만족스러운 경험은 아니었다. 게이머들은 항상 멀티 위주의 게임에서 싱글이 존재하지 않는것에 불만을 표하지만, 포 아너는 역으로 싱글이 없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을것 같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포 아너는 스케일이 줄어들수록 게임의 재미가 올라간다. 몇몇 1대1 대결에서 필자가 느꼈던 즐거움은 요 몇년간 플레이 해봤던 1vs1 격투 게임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였다. 허나 이 게임의 메커니즘은 싱글 플레이에 적합하진 않다. 싱글에서는 멀티의 강렬함이 없기 때문이다.


사무라이 캠페인의 첫 미션을 시작해보니 바로 잠입 부분을 플레이하게 되었다. 근데 이 게임에선 잠입이 전혀 쓸모가 없다. 적을 록온 하는 순간 바로 적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며, 암살 시스템도, 엄폐물 뒤에 몸을 숨기는 것도, 몸을 숙이고 적 몰래 지나 가는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전투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게 된다. 이런 부분에선 단순히 오른쪽 스틱으로 방향을 정하고 버튼을 연타하며 적을 학살하게 된다. 전투의 복잡함을 너무 희석하여 영혼이 없는것 처럼 느껴지게 된다.


두번째 캠페인 미션에선 말을 이용한 추격적을 보여주며 캠페인에 다양성을 부여하려 하지만, 컨트롤이 어색해서 큰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어쩌면 포 아너의 캠패인은 배틀필드 1을 답습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싱글 플레이의 구조를 멀티와 동일하게 만들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 것이다.

 


- 포아너 첫인상 및 후기 -


포 아너는 스케일이 줄어들수록 완성도가 빛을 발한다 적의 숫자가 적을수록 필자는 게임에서 더 큰 재미를 느낄수 있었으며, 1명의 적을 상대로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혈투는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심지어 4vs4 전멸전도 적절한 팀웍 아래에서는 끝내주는 경험을 제공해준다. 다만 점령전은 살짝 혼랍스럽게 느껴지며, 캠패인은 몇가지 문제로 실망스럽게 느껴진다.


최종 제품은 지금보다 더욱 균일할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 받을만한 요소들이 정말 많으며,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기 충분한 자격을 가진 게임이다.



출처 : http://www.trustedreviews.com/for-honor-review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2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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