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AMD 2017 신상 CPU 라이젠 329달러에 8코어 3월 출시
2017년 2월 22일 공식 행사를 통해 공개된 AMD 라이젠 CPU.
지금도 가성비로는 괜찮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게이머들을 위한 CPU로는 절대적인 성능이 딸린다는 인식이 많았음.
그래서 그런건지 이번 AMD의 새로운 CPU인 라이젠 시리즈는 고성능, 하이엔드 라인을 노려서 출시가 됐음.
인텔 i7 6900K, 1,050달러 짜리 인텔의 하이엔드 CPU의 대항마로
AMD 라이젠 R7 1800X 는 새로운 젠코어를 사용해 499달러에 8코어 16스레드, 16MB 캐쉬, 오버클럭 언락, 3.6GHz~4.0GHz 클럭의 스펙을 지니고 2017년 3월 출시 예정 ㅋㅋㅋㅋ
Innovation and competition return to high-performance PCs March 2nd with worldwide Ryzen™ 7 availability. The AMD Ryzen 7 lineup includes the world’s highest performing and lowest powered 8-core PC processors. Immediate pre-order availability from more than 180 retailers and boutique OEMs.
AMD 라이젠 마동석 짤처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ㅋ
마침내 CPU 경쟁이 시작된다. AMD 라이젠이 단 329달러에 8코어 공급
AMD는 구원이 필요한 회사다. PS4와 XB1에 칩 설계를 공급하는 등 가끔 성공을 거둔 때도 있긴했지만, 지난 몇 년간은 회사에게 매우 힘들었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인 데스크탑 및 서버 프로세서의 상황은 매우 좋지 못해서 초 로우엔드의 고객들에게 밖에 팔 수가 없었다. AMD의 불도저가 매우 큰 실망을 안긴뒤, 인텔은 지난 10년간 성능을 우선하는 데스크탑 CPU 시장을 손쉽게 독점해 왔었다.
하지만 2015년, 리사 수는 회사가 고성능, 하이엔드 제품이 필요함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그 제품이 바로 거의 여기에 있다. 3월 2일, 그리고 오늘부터 프리오더가 가능한 최초의 라이젠 프로세서 3종이 구매가능해진다. 3 프로세서 모두 AMD의 새로운 젠코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모두가 8코어, 16스레드 그리고 모든 코어가 공유하는 16MB 레벨 3 캐쉬를 가지며, 오버클럭킹이 언락되어 있다. 최고 제품은 R7 1800X로 이 499달러 칩은 3.6GHz 기본 클럭에 4.0GHz 부스트 클럭, 95W TDP를 가진다.
AMD는 이 CPU를 브로드웰-e 코어를 사용하고 3.2GHz 기본 클럭, 3.7GHz 부스트 클럭을 가지는 인텔 i7 6900K, 1,050달러 짜리 CPU의 대항마로 설정했다.
Cinebench R15 멀티쓸드 렌더링 테스트에서, AMD는 이 새로운 프로세서가 인텔 CPU보다 약 9%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싱글 쓰레드 테스트에서는 동급이다.
AMD는 초당 명령어 실행 속도 (IPC)에서는 브로드웰에 미치지 못하지만 - 위의 점수를 기록하기 위해 몇 백 메가헤르츠 높은 클럭 속도에 의존 - 그렇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라이젠이 인텔의 2배 비싼 CPU보다 클럭수가 몇 백 메가헤르츠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IPC에서 열세는 거의 학술적인 것에 불과하다. 코어가 어떻게 설계되었냐의 관점에서 IPC는 흥미로운 사안이지만, 실제 작업 부하는 IPC나 클럭 속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열과 전력 한계에 의해 제약 받는다. 그리고 AMD는 거기서 매우 강점이 있다. 인텔 칩은 140W를 넘게 사용해 AMD 보다 약 50%이상의 전력을 더 사용한다.
AMD의 시연에서, 라이젠은 또한 핸드브레이크 비디오 인코딩에서 인텔 칩을 꺾었고 4K로 실행되는 스나이퍼 엘리트 4에서 인텔보다 다소 더 높은 프레임을 뽐냈다.
나머지 2 CPU는 3.4GHz 기본 클럭 및 3.8GHz 부스트 클럭을 가지는 399달러짜리 R7 1700X와 3.0, 3.7GHz를 가지는 329달러짜리 R7 1700이 있다. AMD는 이들을 각각 439달러 인텔 i7-6800K (6코어, 12-쓰레드), $349 Core i7-7700K의 상대역으로 설정했다.
이 마지막 상대는 특히 중요하다. 캐비레이크는 단지 4코어, 8쓰레드만을 가진다. 하지만 상당한 클럭속도의 우위를 가지고 있다(기본 클럭 4.2GHz는 어떤 라이젠보다도 높고 터보 클럭은 4.5GHz까지 올라간다). AMD는 엄격한 싱글쓰레드 작업에서는 인텔 칩이 라이젠 보다 우위에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8개 코어 및 16개 쓰레드를 모두 사용하는 작업을 하면 캐비레이크가 가지는 클럭 스피드 우위도 한계를 드러낸다. 시네벤치 마크에서 라이젠은 46% 빠르다.
AMD는 전 세대 프로세서 디자인 보다 40%이상의 IPC 개선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리사 수가 말하길 이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초과해서 52%의 성능 개선을 이뤘다. 이를 통해 AMD는 성능 대결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완전한 벤치마킹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출시일까지 리뷰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네벤치 점수를 지표로 볼때, 라이젠은 단지 AMD에게 10년만에 처음으로 쓸만한 데스크탑 CPU를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인텔의 턱밑까지 추격해 안그래도 비싼 브로드웰-E 프로세서를 정말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AMD는 3월 2일에 실제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칩의 공급은 충분할 것이고 82개 이상의 마더보드가 다양한 OEM들로 부터 제공된다. 그리고 19개 소형 PC 제조 업체들이 라이젠 PC를 출시한다. 또한 모든 주요 PC업체들이 출시일로부터 30일 내에 라이젠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 후반에, AMD는 새로운 베가 GPU 아키텍처, 젠기반 Naples 서버 CPU, 내장 그래픽이 장착된 모바일 라이젠 칩, 슈퍼 컴퓨터용 연산목적의 라데온 GPU를 출시할 것이다.
2017년은 AMD에게 거창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라이젠이 진정으로 약속을 실현하고, 초기의 지표들이 사실 그대로라면, 라이젠읜 회사에 있어 진정한 변혁임이 증명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PC 시장 자체에도 그런 변혁을 일으키는 CPU가 될 것이다. AMD가 진정으로 필요로 했던 원더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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