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비행 슈팅 게임 최신작 에이스컴뱃7 스카이즈언노운 프리뷰 후기
2018년 출시 예정인 반다이남코 유통, 프로젝트 에이스 개발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ACE COMBAT 7 Skies Unknown).
이런 비행 슈팅 공중전 장르의 게임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나름 유명한 시리즈이고 한글판 발매한다고 해서 살짝 관심을 갖는 중 ㅋㅋㅋㅋ
아래 웹진 체험기 후기 읽어보니까 전작 이후 4년만의 최신작이라 꽤나 이것저것 업그레이드인듯
GTA5에서 친구들끼리 멀티나 싱글 캠페인 할때도 전투기 타고 공중전은 컨트롤이 어렵던데....
재미있을라나? -_-ㅋ
어쨌거나 한글화 게임이니까 흥했으면 좋겠음.
psxsense -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을 플레이 해보다
에이스 컴뱃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발매된 첫 게임부터 시작된 게임 시리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근래에 들어서는, 별로 발전이 없다는 비평 속에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전작들을 뛰어넘는 뛰어난 평가를 더 이상 받기 어려워졌다.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이라는 작품을 통해 나름대로 종래의 게임성에 신선함을 가해보려 하였지만, 어설트 호라이즌은 많은 팬들이 바라던 그런 신선함이 아니었다. 몇 년이 지난 후에는 F2P 작품으로 시도된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가 나왔지만 평가는 그저 그랬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 과거의 거인으로만 남았던 시리즈는 에이스 컴뱃 7으로 다시 진짜로 돌아오고 있다.
원점으로 회귀하다!
우리는 Gamescom에서 본작의 일부분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것 만으로도 에이스 컴뱃 7이 에이스 컴뱃 프랜차이즈에서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가상 세계관으로 게임은 다시 돌아 왔고, 스토리는 확실히 무언가 기대할 것이 가득하다. 게임은 여전히 아케이드하였으나, 여러 부분에서 리얼해진 부분이 많아졌다. 도그파이팅은 여전히 게임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으나, 과거작처럼 단순하다고 여기면 안된다. 심지어 지금까지 본 에이스 컴뱃 적들 중 가장 거대하다 느껴지는 적 또한 등장한다.
단지 미사일을 날리는 것 외에도 수 많은 외적 요소들이 전투를 멋지게 만들고 있다. 에이스 컴뱃은 당연히 아케이드한 비행 감각을 가지고 있으나, 도그 파이팅이나 다른 여러 미션들은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요소가 충분하였다. 본작은 날씨라는 외적 요소가 게임플레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에 전작들에 비해 전투에 있어서 현실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비행 도중 만나는 비, 차가운 안개, 다양한 속성의 구름들은 마치 게임 플레이가 현실을 최대한 모방해 내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만약 당신이 조종석에 있고, 강력한 태풍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난기류 속에서 기체를 조종하려 애쓰는 와중에 수 많은 빗방울들이 당신 앞을 가리고 있다. 안개 또한 비슷한 역할을 하나, 난이도는 더욱 도전적이다.
대자연은 당신을 싫어한다
안개는 아마 비행에 있어서 가장 피하고 싶은 현상이다. 안개는 단순히 당신의 시야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무기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 상상해 보라, 당신이 도그파이팅 도중 적에게 락온을 걸고 싶지만, 안개로 인해 앞은 아무것도 안보이고 높은 습도로 인하여 락온 장치가 먹통이 되는 그 상황을 말이다.
구름에 있어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지만, 안개와 반대로 구름은 당신의 좋은 도피처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면, 다른 적에게 락온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투 도중 이러한 불이익은 적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당신은 패널티를 감안하고 구름 속으로 도망치는 전략도 유효하다.
만약 당신이 구름 속에서 계속 숨어있으려 한다면, 이 또한 기체에 문제가 된다. 구름의 차가운 내부 온도와 높은 습기가 당신의 날개와 조종석 유리에 빙결 현상을 발생시킨다. 단순히 시각적 효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기체 HUD에서는 Icing (빙결) 경보가 끊임없이 울려대며 기체 안정성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그리고 결국 당신은 실속에 빠져 하늘에서 마치 벽돌이 떨어지듯 지상을 향해 돌진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에이스 컴뱃은 아케이드한 게임이라 몇 초 지나지 않아 실속 상태에서 평상시의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그러한 시간동안 당신은 적들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날씨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쓰도록 만든 것은 전투에 다양성을 더하며, 우리에게는 멋진 경험이었다.
여전한 게임플레이, 그리고 진보한 그래픽
이러한 추가적 전략으로서 날씨 효과를 사용이 가능하나, 여전히 도그파이팅은 과거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동일하다. 이러한 게임플레이적 시스템의 발전은 기존 에이스 컴뱃 팬들이 쉽게 게임에 적응 할 수 있으나 동시에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러한 날씨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전작의 플레이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 친숙함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스틱으로 선회와 비행 축의 변경이 가능하게끔 하는 컨트롤러 매핑은 여전히 변함없었다. 게임 실력이 미숙한 게이머들은 "Standard" 컨트롤 타입을 선택하여 기체가 자동적으로 수평을 맞추어 주는 방식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진정한 에이스 컴뱃 팬들이라면 하늘의 자유를 전부 만끽할 수 없는 이러한 컨트롤 방식을 쓰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에이스 컴뱃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더욱 비행이 재밌고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Expert" 컨트롤 타입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래픽적으로, 정말 이건 놀랍다라는 수준은 아니지만 날개를 훑고 지나가는 바람이라던가, 각종 날씨 효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조종석 시점의 경우 이러한 세세한 그래픽 디테일을 보기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다. 전투기 디테일은 만족스러웠지만, 주변 환경 디테일은 가까이서 보면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현세대 콘솔에서 딱 현세대 콘솔 수준으로 그래픽을 뽑은 느낌이었다. 언차티드나 호라이즌 제로 던 처럼 현세대 성능을 뛰어넘었다는 느낌의 그래픽은 아니었다. 다만 여전히 게임은 개발 중인 상황이므로 여러가지 면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전반적인 결론은
우리가 겨우 에이스 컴뱃 7 게임의 일부만 확인하였을 뿐이지만, 정말 게임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도그파이팅은 이전과 같이 쉽고 간단하지만, 날씨 효과와 같은 전략적 요소가 게임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듬에 따라, 더욱 전략적이고 도전적으로 변하였다. 에이스 컴뱃 7은 아케이드를 지향하고 있지만 이러한 리얼한 요소들은 게임을 더욱 도전적이게 그리고 몰입감 있게 형성하고 있었다.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2018년 PC,XB1,PS4로 전기종 한글화 되어 발매된다.
출처 : http://www.psx-sense.nl/291550/gespeeld-ace-combat-7-skies-unknown/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3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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