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스위치 독점작 게임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게임 정보 20180623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디렉터인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주간 패미통 칼럼을 통해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2018년 12월 7일 발매 예정으로 알려진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 게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大乱闘スマッシュブラザーズ SPECIAL Super Smash Bros. ULTIMATE) 의 개발 기간은 약 3년 정도.
■첫 기획서가 완성된 건 2015년 12월로, 아직 전작의 DLC를 제작중이던 때. 스탭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건 훨씬 나중.
■본작의 컨셉은 전원 참전. 이 선택은 지금 하지 않으면 다시는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무리를 해서라도 제작을 진행. 닌텐도도 제작 리스크를 감수하고 동의해 줌.
게임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만들 것인지, 지금과 같은 시스템의 연장선으로 할 것인지 고민하다 후자로 결정. 전자로 했다면 파이터 수는 지금의 3분의 1이 되었을 것이며, 전작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생겼을 것. 이 문제는 언젠가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
■게임 플레이는 대난투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도 용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약간 템포를 향상. Wii 시절처럼 라이트 유저가 대폭 늘어난 것도 아니고, 3DS마냥 화면이 작아서 보기 불편한 것도 아니기 때문. 한 예로 날아가는 속도는 전작에서도 빠르게 하고 싶었으나 3DS때문에 포기. 또한 점프 시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착지 딜레이를 줄이는 등 너무 매니아층에 편중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체적인 게임 속도를 향상.
1대1 대전의 경우 상대에게 주는 데미지량을 늘림. 4인 대전과 1대1 대전은 서로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회의 횟수가 다르므로 차별화하는 게 나을 거라 판단. 이로 인해 1대1 대전 스피드가 조금 빨라짐.
■처음부터 사용 가능한 파이터의 수는 닌텐도64판 수준으로 줄이려고 생각 중. 이걸로 언락(Unlock)이 하나의 재미가 되었지만, 일반적인 격투 게임처럼 공평한 조건 하에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다소 귀찮은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음.
본인은 격투 게임을 할 때 모든 캐릭터를 사용해 보기 전에 그만 두는 경우가 허다했음. 캐릭터가 많을 수록 골고루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늘어나며 전투 패턴을 파악하기도 힘드므로, 단순히 캐릭터 수만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
반면 대난투는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이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파이터가 참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분들이 굉장히 많음. 그러므로 이건 전원 참전이라는 컨셉을 목표로 삼는 것과 더불어 고려해야 할 과제였음.
가령 자동차 게임의 경우, 처음부터 모든 차종을 다 쓸 수 있는 것보다는 상금을 벌거나 하여 조금씩 모아 가는 것이 내 경험상으론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었음. 이런 형식의 게임은 입수한 자동차에 대한 애착도 쉽게 듬.
그래서 대난투도 파이터들을 모으는 형식을 채택하고 있음. 자동차 게임은 모든 차종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대난투는 그렇게까진 하지 않음. 언락(Unlock) 조건을 여러 개 마련해 두어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음.
■대전 준비 시, 파이터보다 스테이지를 먼저 고르도록 함. 이걸로 상성도 고려할 수 있고, 대전에서 진 사람이 다음 스테이지를 고르는 설정으로 해 두면 보다 공평하게 대전할 수 있을 것.
■모든 스테이지를 전장(배틀 필드) 스타일과 종점(오메가) 스타일로 선택 가능.
■스테이지 수, 음악 수, 아이템 수 등도 최대 볼륨. 스테이지나 아이템은 전부 다시 만들었기에 확실히 개량됨.
확실히 이렇게 보니까 대난투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은 작품이네요. 전 대난투 팬은 아니지만 이거 하나 때문에 스위치 사는 거 고민중 이기도 하고요
게임제작에 대한 열정은 진짜 엄청나신거같습니다. 대난투 말고 다른것도 만들어주시길 바라는데 ;;; 예전에 할연구소나오고 메테오스 만든것처럼 잠깐 나갔다와야하는건지 ㄷㄷ
하지만 대난투도 혁신이 필요하다. 매너리즘 극에 달한 시리즈 중 하나
싱글에 대한 얘기 좀... 멀티는 애초에 건드리지도 못 하는지라 진짜 아공의 사자 같은 모드가 절실한데
"본인은 격투 게임을 할 때 모든 캐릭터를 사용해 보기 전에 그만 두는 경우가 허다했음. 캐릭터가 많을 수록 골고루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늘어나며 전투 패턴을 파악하기도 힘드므로, 단순히 캐릭터 수만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 이부분 정말 와 닿네요. 전작 3DS판에도 아직 한 번도 안써본 캐릭터 널림... ㄷㄷ
최고 기대중인 작품인데 너무 기대되네요
판매량 천만장은 기본이겠지 기대된다
대난투 시리즈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는 이번 작품은 정말 최고입니다. 나오면 스위치랑 같이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스토리모드 부활하면 좋겠네요 wii판 rob 시나리오는 진짜 오금이 지렸는데 ㅠㅠ
출처 : http://twitter.com/karubiimunomono/status/1009626927596892160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64064
'게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뱀선생] 엑스박스원 콘솔용 MS 공식 레이저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 및 지원 계획 (0) | 2018.06.24 |
---|---|
[뱀선생] 사진 한장으로 보는 닌텐도 스위치 2018년 출시 예정 콘솔 게임들 (0) | 2018.06.23 |
[뱀선생] 유비소프트 북미 대표 인터뷰 - 유비소프트 게임 개발자가 많은 이유, 디비전 등 패치 관리 이유 (0) | 2018.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