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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오버워치 블랙워치 분열 이유 및 리퍼 배신 원인, 레예스 맥크리 갈등 스토리

뱀선생게임 2018. 4. 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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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오버워치 블랙워치 분열 이유 및 리퍼 배신 원인, 레예스 맥크리 갈등 스토리


오버워치 기록보관소 응징의 날에 나온 블랙워치 분열 원인 및 레예스 맥크리 갈등.  


‘응징의 날’은 옴닉 사태를 종결 짓고 전성기를 누리던 ‘오버워치’가 와해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이전까지 그 누구도 ‘오버워치’ 내 특수부대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나, 이 사건으로 ‘블랙워치’가 외부로 노출되고 만다. 


본편으로부터 8년 전, ‘오버워치’ 기지가 ‘탈론’ 요원에게 폭파된다. 이에 잭 모리슨과 가브리엘 레예스는 범인을 색출하지만 국제법 때문에 체포할 수 없는 상황. 바로 여기서 ‘블랙워치’가 투입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버워치’ 수뇌부가 취하는 보수적인 태도에 레예스는 크게 분노하며, 이러한 심경 변화가 끝내는 배신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런 레예스의 독단에 빡친 맥크리. 

나중에 결국 가브리엘 레예스를 오버워치를 배신 탈퇴하고 탈론으로 들어가 리퍼가 됨. 


역시 블리자드 스토리텔링 굿굿 ㅋㅋㅋㅋ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제프 카플란, 보조 디렉터 아론 켈러, 응징의 날 업데이트 인터뷰



Q. 이번 기록 보관소 이벤트에서 이 '응징의 날' 미션 시점 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제프 : 일단 타이밍이 굉장히 좋았다. 예전부터 이 사건을 다뤄주고 싶었는데, 마침 옴닉의 반란 이벤트를 진행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이 되며 이를 '기록 보관소'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오버워치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을 다루는 이벤트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다. 이를 통해 이 '응징의 날'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응징의 날' 사건은 오버워치의 전체 스토리 중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다. 블랙워치가 어쩌다 외부에 노출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최초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오버워치가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오버워치가 붕괴하기에 이르기도 한다. 

응징의 날 사건을 통해 왜 가브리엘 레예스가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지를, 그리고 어째서 가브리엘이 그렇게 바뀌게 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Q. 이번 이벤트의 진행 방식이 기존과 다른 일직선 형태를 띄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부탁한다. 

아론 : 예를 들어, 옴닉의 반란의 경우는 대원들이 교회를 점령하거나 화물이 활성화될 때까지 버티는 등 전체 임무 속에서 여러 세부 목표들이 있었다. 하지만 응징의 날은 대원들 모두가 베네치아를 탈출하는 것 자체로만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로써 유저들로 하여금 스토리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영웅들이 주고받는 대사를 보면 관련 스토리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 대사들은 매회 플레이할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여러 번 플레이하며 숨은 대사들을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Q. 네 가지 난이도가 존재하는데 어떤 부분에 변화가 있나

아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의 공격력과 체력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암살자와 중화기병 같은 정예병이 더 많이, 더 빨리 나온다. 아마 최고 난이도로 마지막 즈음 가면 고수들과 PvP를 하는 기분이 들것이다. 그만큼 치밀한 협동을 통해서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Q. 기록 보관소 이벤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응징의 날 외에 새로운 로어 관련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는가?

제프 : 더 많이 만들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응징의 날 콘텐츠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로어 관련 기획과 작업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빠른 시일 내에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후계자 한조 스킨이 인상 깊은데 ‘오버워치’ 외 이야기도 기록보관소에서 다룰까

제프: 당장은 구체적으로 밝힐 사항은 없지만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특히 시마다 가문의 이야기는 개발자들도 좋아하는 부분이라 단편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던 것이고. 이다음에는 디바(D.Va)가 소속된 메카 부대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다.


Q. 이번 이벤트와 함께 새 전장으로 '리알토'가 추가되었다. 기존 맵들과의 특징적인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

아론 : 응징의 날이 펼쳐지는 이벤트 미션 전장과 동일하나, 일반 PvP 전장은 밤이 아니라 낮에 진행된다. 또한 일반 전장에서는 이벤트 미션 전장에서 갈 수 없었던 장소를 갈 수 있으며 그밖에 세세한 부분이 많이 다르다. 두 전장의 차이를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을 것이다.

한가지 누설을 하자면, 일반 전장에는 '블리자드 월드'맵의 스타크래프트 지역처럼 화물이 진행되는 길에 코너가 굉장히 많은 구간이 있다. 이 구간에서는 공격팀이 화물을 밀기가 굉장히 어렵다. 내부 테스트 중 '악마의 코너'라고 이름 붙인 지역이 있을 정도다. 팀원들끼리 제대로 전략을 짜서 움직이지 않으면 굉장히 힘드리라 생각한다. 


Q. 최근 외부 인터뷰에서 배틀로얄 모드에 관한 코멘트를 한 것으로 아는데, 이 건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달라.

제프 : 오버워치를 배틀로얄 장르로 바꾸는 일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게임 자체가 6대6 PvP로 구상되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작은 전장에서 게임이 진행되고, 모든 영웅들의 능력 또한 차이가 있다. 두 장르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오버워치의 배틀로얄 장르화에 대해서는 "절대로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만약 만들게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작업이 될 것 같다고 말해주고 싶다.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97403&site=overwatch#csidx5587a6a564982fc8508352fdb37a97a 

http://bbs.ruliweb.com/news/read/106365


오버워치 응징의 날 카툰 만화 링크 : https://playoverwatch.com/ko-kr/media/reaper-c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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