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스5 버전 게임패스 도입으로 2시간 게임 체험판 서비스?
소니에서 마소 게임패스 같은 구독제 멤버쉽 서비스를 따라가려고 하고 있는 상황.
다만 차별점을 두는데, 2시간짜리 체험판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2022.03.30 - [게임 정보] - 소니 플스5 버전 게임패스 서비스 확정 PS플러스 스페셜 디럭스
최근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 들려온 이야기에 따르면 $34 이상 (유럽의 경우 33유로, 일본의 경우 4000엔) 이상의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는 이제 게임 시간 제한이 있는 게임 평가판도 함께 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평가판의 길이는 최소 2시간이어야 합니다.
이번에 알려진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해당 금액보다 낮은 가격의 게임은 시간 제한 평가판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PlayStation Plus 와 관련하여 확장된 구독 옵션에 포함된 게임 데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은 소니의 개발자 포털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정책은 소급 적용되지 않아 곧 출시를 앞둔 PlayStation VR 타이틀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 PlayStation 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라면 이러한 새로운 평가판을 만드는 데 시간과 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번에 알려진 정책을 좀 더 살펴보면 개발자는 PlayStation Store 에 게임을 출시한 후 최대 3개월 이내 시간 제한 평가판을 출시해야 합니다. 또한 평가판은 PlayStation Plus Premium 사용자 대상으로 전달되며 최소 12개월 동안 유지되어야 합니다.
또한 소니는 시간 제한이 있는 게임 평가판 대신 특화된 게임 데모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이는 사례별로 승인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발자는 모든 PlayStation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주말, 게임 평가판 또는 게임 데모를 원한다면 여전히 무료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Activision Blizzard, 2K Games 또는 Sony 등 대규모 퍼블리셔라면 큰 어려움없이 체험판을 만드는데 필요한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PlayStation Plus Premium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좀 더 활발할 홍보를 펼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게임 가격이 아슬아슬하게 $34 를 넘겨 발매되는 소규모 개발자들은 이러한 정책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능력있는 개발자라면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불확실한 성공을 담보로 너무 많은 노력을 허비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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