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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밸브 직원의 내부 폭로, 스팀이 PC게임을 죽였다

뱀선생게임 2019. 4.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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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밸브 직원인 리차드 겔드리히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에서 말했습니다.

밸브에서 2009~2014년 일했다는 그는 에픽이라는 새 플랫폼을 지지하며 에픽이 스팀이 망가뜨린 걸 고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팀은 PC 게임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업계에 30% 수수료를 물게 했죠. 이는 계속해서 이어갈 수 없는 거였습니다.
스팀이 밸브한테 얼마나 돈이 됐는지 모를 겁니다. 가상의 지폐 인쇄기였죠.
회사 전체를 비틀어버렸습니다. 에픽은 모든 게이머를 위해 이를 고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얻은 이익은 업계나 직원들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갔다고 말했습니다.
밸브 내부 정책은 무자비하고 직원을 감시한다고도 주장했죠.

에픽이 중국 스파이웨어라는 주장에는 텐센트가 에픽 고객 자료에 접근할 수 없으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밸브에서 일했고, 밸브가 여러분이 스팀 클라이언트로 하는 거의 모든 일에 대해 엄청난 양의 자료를 수집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스팀을 스파이웨어라고 말하진 않아요.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그를 그저 밸브에 불만을 품은 전 직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PC 게임 독점 지배자 스팀과 새로운 경쟁자 에픽게임즈 스토어

 

 

개발사 입장에서야 스팀보다 더 좋을 수도 있겠지. 근데 유저도 그럴까?

 

나도 이게 맞는거같음... 전부터 왜 에픽이 독점한다고 뷸만을 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 물론 타 플렛폼으로 출시 안하고 에픽으로만 출시한다는 의미의 독점이라는건 알겠지만... 온라인 게임유통업계에서의 독점은 스팀이 하고 있는거고.. 스팀 라이브러리 채우고 싶은건 알겠지만... 결국 어떤식으로든 제작사랑 유저들만 피해보고 밸브만 돈 많이 벌게 되는 독점체제는 깨져야 정상이지. 솔직히 그동안 블리자드의 배틀넷말고 스팀이 다 독잠하고 있었구만...

 

지금 유비도 슬슬 탈스팀하고 있고 요즘 계속 논란 되고 있는 에픽독점겜들이 지금은 당장 불편해서 불만이지언정 결국 에픽이랑 벨브랑 서로 경쟁하면 수수료도 제작사들이 납득할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갈테고, 유저들도 할인이나 이런거 경쟁으로 이득볼텐데 진짜 숲을 안보고 나무만 보는 듯..

 

블리자드의 배틀넷은 개발사가 자체 유통한다는데 뭐 문제라도?

 

애초에 난 그래서 워처는 gog 유비겜은 유플로만 삼.. ea는 안사고 블쟈게임은 당연히 배틀넷이고... 자사 유통 플렛폼으로 다 구매할려고 노력함

 

스팀이 스팀에 내는 조건으로 타 플랫폼에 안내게 강제한 적이 있었나요. 그냥 스팀이 제일 잘 나가니 스팀에 낸 거죠. 에픽이 독점이다 뭐다 이전에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한창 예판 받던 게임을 갑자기 에픽 독점으로 선회하게 만들지 않나, 스팀키 준다고 모금받은 재작사가 갑자기 스팀키 안주고 에픽 독점으로 전환하지 않나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부추긴게 에픽이잖아요. 스팀이 잘한 건 없어요. 근데 그게 에픽의 잘못을 변호하진 못해요. 독점을 깨려고 한다고요? 에픽이 하는 건 그냥 파이 억지로 떼와서 자기들 세상 하나 만드는 거에요

 

해고당하면 회사에 대한 반감이 저정도구나

 

수수료가 비싸긴 했다. 하지만 에픽이 스토어를 좀 더 다듬고 이후에 공격적인 독점 마케팅을 했으면 어땟을까 생각함

 

네 오리진으로만 PC게임 파는 EA가 질좋은 게임 만드는 소리

 

다운로드 서버제공, 결제대행, 커뮤니티 생태계 지원, 모딩지원, 클라우드세이브 지원 + 전 세계 유저풀 대충 이 정도에 수수료 30%면 싼지 비싼지 몰겠네

 

출처 : https://twinfinite.net/2019/04/former-valve-employee-says-steam-was-killing-pc-gaming-epic-games-is-saving-it/

http://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1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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