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 헤일로 인피니트 포함 헤일로 게임 시리즈 역대 명작 추천 순위
참고로 PC 게이머의 경우 게임패스를 이용하면 모든 헤일로 시리즈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헤일로 마스터치프 콜렉션 (과거작 리마스터 합본팩)
헤일로 5 (이건 특이하게 엑스박스원 콘솔 전용 게임이라 게임패스 클라우드 스트리밍 버전을 이용해야 함)
헤일로 인피니트 (2021년 12월 8일 게임패스 데이원 출시 예정)
Halo Infinite를 포함한 주요 Halo 게임의 전체 순위
Halo 시리즈는 올해 로 20년이 되었으며 오리지널 게임은 2001년 11월 15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엄청나게 영향력 있는 프랜차이즈는 기복이 있었고 수년에 걸쳐 개발 팀을 옮겼습니다. Bungie는 이 시리즈를 시작하여 이 목록에 있는 5개의 게임을 만든 다음 많은 Bungie 베테랑으로 구성된 Microsoft 스튜디오인 343 Industries에 이 게임을 넘겼습니다.
343에서 세 번째 게임 인 Halo Infinite를 앞두고 7개의 주요 Halo 게임 순위를 매겼 습니다 . 하지만 이제 Infinite를 플레이 하고 순위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우리가 FPS Halo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향식 Spartan Assault 또는 Spartan Strike 순위를 매기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환상적인 Halo Wars 시리즈의 순위를 매기고 싶지만 이 목록에는 사과와 오렌지가 조금 부족합니다.
1위 - 헤일로 2
헤일로 2는 헤일로 게임의 결정판이다. 마스터 치프가 비디오 게임 역사상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로 굳어졌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아비터로서 플레이할 기회를 제공하고 코버넌트 내부의 사정을 들여다보도록 해주었다. 이로써 헤일로 시리즈가 지금까지 선보여온 것 중 가장 강력한 스토리라인이 탄생했다. 코버넌트는 더 이상 전장에 드랍되는 바보 같은 외계인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군사 집단이 되었다.
또한 헤일로 2는 차량 탈취와 아킴보 같은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점들 중 몇 가지를 추가해 본연의 액션으로부터는 한 발짝도 멀어지지 않은 채 플레이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했다. 시리즈의 상징이 된 배틀 라이플도 수많은 신무기들과 함께 이 게임에서 데뷔했다. 또한 엑스박스 라이브 멀티플레이의 장을 열어젖힌 게임들 중 하나였다.
헤일로 2는 속편이 스케일을 늘리는 방법에 대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예시라 할 수 있다. 모든 면에서 전작보다 더 크고 좋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하게 헤일로였다.
2위 - 헤일로 : 전쟁의 서막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은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거대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를 열어젖혔다. 역사상 가장 잘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닌 캠페인 레벨 몇 가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게임의 상징이 된 매그넘 권총은 FPS 명예의 전당에 장식되었다. 수많은 밤샘파티와 랜파티들은 엑스박스 라이브 이전의 멀티플레이 게임 세대를 책임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번지가 이 게임을 통해 콘솔이 FPS의 홈그라운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비디오 게임 산업을 영원히 바꿔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이 얼마나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게임인지 일일이 설명하긴 어렵다. 캠페인의 몇 가지 결점(짜증나는 플러드와 빈번하게 재사용되는 구조 등)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게임 역사에 우뚝 서있는 거인이며, 이 게임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콘솔 슈터나 FPS 게임들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3위 - 헤일로 3
헤일로 3은 헤일로 : 전쟁의 서막보다 더 재미있으며, 헤일로 2보다도 더 거대하고 현대적으로 개선된 게임이지만 두 가지 허점을 드러낸다. 헤일로 : 전쟁의 서막에서 헤일로 2로의 과감한 도약에 비하면 게임메카닉 면에서의 개선점은 예측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몇몇 레벨디자인은 금방 잊혀질만한 수준이며, 주적인 브루트들은 내러티브엔 새로운 면모를 더해줬지만 전투 면에선 엘리트들을 상대할 때보다 재미가 덜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포지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무한한 맵들과 함께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를 제공했으며, 이 게임이 아레나 슈터로서 도달한 경지에 조금이라도 근접한 게임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헤일로 3은 완벽한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게임의 거대한 스케일과 멀티플레이는 몇 가지 사소한 문제들을 덮어버리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4위 - 헤일로 인피니트
헤일로 인피니트는 일종의 진화이다. 기존의 공식에서 정말로 벗어났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헤일로 게임이지만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었다. 인피니트는 캠페인을 오픈월드의 영역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를 무료 버전으로 공개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게임메카닉 면에서도 그래플링 훅을 비롯한 모험적인 시도들이 시리즈가 이전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경지의 움직임을 가능케 해준다.
하지만 343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인피니트는 엄청난 변화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헤일로답다는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프랜차이즈의 20년 역사에서 가장 잘 알려져있는 배경을 기반으로 한결같은 재미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시리즈의 TOP3 자리에는 번지의 오리지날 삼부작이 위치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일로 인피니트는 그에 정말로 근접한 게임이다.
5위 - 헤일로 : 리치
헤일로 : 리치는 시리즈가 조금씩 김이 빠지기 시작하게 된 시작점이다. 번지는 프리퀄이란 위치를 이용해 수많은 새로운 무기들을 도입했는데 오리지날의 무기들과 비교하면 대부분 빠르게 잊혀진다. 하지만 이러한 새 무기와 아머 어빌리티가 제공하는 게임플레이의 다양성이 캠페인 레벨이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을 막아준다. 오리지날 삼부작처럼 매 순간순간까지 꽉 짜여진 수준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하진 못하지만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번지의 마지막 헤일로인 리치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번지는 다른 사람에게 의무를 계승할 준비를 하면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열의를 다소 잃어버렸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미진함에도 불구하고 헤일로 : 리치는 한 시대를 마무리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6위 - 헤일로 3 : ODST
헤일로 3 : ODST는 훌륭한 시도였지만 그것이 재밌는 비디오 게임 경험으로 이어지진 못한 케이스다. 한 무리의 스파르탄들 대신, 이야기는 평범한 ODST 대원들(그래도 드랍포드를 타고 하늘에서 떨어져내리는 게 일상인 사람들이긴 하다)을 따라간다. 캐릭터들은 다소 수다스럽고 신경질적이며, 평범한 인간으로 수행하는 전투는 이전보다 덜 흥미진진하다. 헤일로의 판타지 중 하나는 덩치 큰 슈퍼 솔져나 거대한 외계인으로 플레이하고 있을 때 충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ODST는 정말로 흥미로운 세미-오픈월드 포맷을 선보인다. 분명 ODST는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시도했고, 그 중 일부는 성공적이었지만 결정적인 성취에는 실패한 게임이었다.
7위 - 헤일로 4
헤일로 4는 번지 시대 이후의 첫 헤일로 게임이다. 기존의 스토리에서 크게 전환해 선조에게 주적의 위치를 부여했다. 그리고 그러한 선조의 존재가 헤일로 4를 순위에서 낮은 위치로 내려오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343 인더스트리는 멋진 메크-탈것(3인칭 상태로 적 군대를 즈려밟고 다닐 수 있는)을 시리즈에 추가해줬으며, 몇몇 재밌고 기억에 남을만한 미션들을 디자인했다. 하지만 선조들은 짜증스러우며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조차 바로 감이 오지 않는다. 심지어는 그들의 무기조차 언뜻 보기엔 멋지지만 지나치게 과한 디자인으로 점철되어 있다.
신생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서, 게임 역사상 가장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를 손대본 결과물인 헤일로 4는 사실 그리 나쁘진 않았다. '재생자' 미션에서 매머드를 호위하는 구간처럼 정말 좋아하는 장면들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조금씩 엉망이고, 마스터 치프의 모험 또한 이전과 비교하면 그 인상이 다소 흐릿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8위 - 헤일로 5 : 가디언즈
헤일로 5 : 가디언즈는 헤일로 게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헤일로 4 이후, 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에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려 했다. 그러나 그 결과, 추진팩 같은 흔한 AAA 게임의 요소들이 마구잡이로 뒤섞여 뭔지 알아볼 수도 없는 형태로 변모되어 버렸다. 분대 기반의 전투, 개성이라곤 없는 신입 스파르탄들이 마스터 치프보다 우선시되는 멍청한 스토리, 창의성이라곤 없는 미션 구조 등이 재밌는 헤일로 게임으로 나아가는 길을 끝없이 방해한다.
헤일로 5 : 가디언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작들과는 다른 장소로 플레이어를 안내한다. 아비터와 엘리트의 고향 행성에서 그들과 손잡고 싸우는 구간은 꽤 멋지다. 그러한 시도는 인정받을 만 하고 장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학적인 측면과 몇몇 무기의 존재를 제외하면 헤일로 5 : 가디언즈는 헤일로 시리즈라고 말해주기조차 어려운 게임이다.
출처 : https://www.polygon.com/22772766/halo-ranking-infinite-odst-reach-guardians-combat-evolved-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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