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D 1080p 해상도 보급형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S 후기
시리즈S의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 대한 고언.
시리즈X를 구하지 못해 차선책으로 S의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사세요.
저도 X구매를 하려고 기웃기웃하다가 여러 고민끝에 S를 구매한 케이스인데
일단 X를 정가에 구하는건 어렵기 때문에 리셀가로 가정했을때 두 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납니다.(S 카드할인 시 37만, X 미개봉 기준 75만)
물론 돈에 구애 받지 않으면 X가 더 나은 선택이지만 콘솔에도 수명이 있고 언젠가는 프로 같은 개선 버전이 나오는게 대세인 상황에서 두 배 이상의 가격 차이는 납득되지 않습니다.
책상위에 24인치 FHD모니터에 물리려고 구매를 했고 이런 상황에서 X와 물론 차이가 나겠지만
더 좋은 그래픽을 보기 위해 두배 이상 비싼 X를 구입하는 것보다 모니터를 바꾸는게 우선순위겠죠.
그리고 거실에 4K 티비가 있어서 가끔 티비에 물려 사용하곤 하는데 일정거리의 시청거리를 전제로 품질모드로 게임 실행시 4K로 업스케일링이 되기 떄문에 나름 괜찮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매우 하드코어한 유저가 아닌 이상 그래픽 설정에서 타협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나는 무조건 최고의 그래픽 경험을 하고 싶다!'라는 마인드라면 엑스박스 게임이 전부 피시로 나오는 상황에서 시리즈X를 구매하는 것보다 더 좋은 CPU와 더 좋은 그래픽카드로 시스템을 구성하는게 더 좋은 선택지겠죠. 다시말해 인터넷 공간에서 하드코어한 유저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유저는 그렇게 하드코어 하지 않고 적당한 시스템에 적당한 옵션에서의 타협이 게이밍 시스템에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겁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시스템에서 사양의 체급차는 갈수록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시리즈S로의 타협은 꽤 괜찮은 타협이라 생각됩니다.
또 구매전 용량이 적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물론 용량은 다다익선 이지만 아직까지는 커다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사람들은 일부 100G 게임을 예로 들면서 3개만 깔면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런 게임은 일부고 트리플A 게임도 50G 정도의 게임이 많고 인디 게임의 경우 1G 내외의 게임도 많습니다. 제 라이브러리에는 지금 헤일로 신작, 포르자 호라이즌5, 스카이림, 태고의 달인, 잇테잌투, 플레그 테일, 드퀘빌더즈, 노바디 세입더 월드, 데스도어 등의 게임이 설치되어있고 아직도 60기가 정도의 여유가 있네요.(이렇게 깔아놓고 실제로 하는 게임은 포르자와 스카이림 정도밖에없네요...)
제 성격이 하나의 게임을 끝낸 후 또 하나를 시작하는 편이라 용량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있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도 100기가가 넘는 용량 큰 게임을 몇개씩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게임들이 클라우드로도 즐길 수 있어 '찍먹 한번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되면 설치 하지 않아도 플레이 해볼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작은용량에도 구애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쁜 디자인 입니다. 여태껏 제가 샀던 거치형 가전 중 가장 좋은 디자인입니다. 작고 예뻐서 좁은 책상에 올려놔도 부담없고 거실의 티비에 물려도 예쁩니다. 덤으로 이런 작은 크기 때문에 책상과 거실을 오고가는 이동 편의성은 또한 큰 메리트 네요.
많은 고민 끝에 구매했지만 현재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퀵리줌, 게임패스, 무소음, 예쁜 디자인 등등 여태껏 샀던 콘솔중 가장 만족하는 콘솔 입니다. 시리즈S는 X모델과의 비교 때문에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를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비교 때문에 큰 가치를 선사하는 경험의 기회를 놓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나름 10년 넘은 경력의 콘솔 매니아로서 37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매우 큰 가치를 선사하는 시리즈S 적극 추천 드립니다.
한줄요약 : 걍 S도 괜찮으니깐 빨리사서 겜패스해라
마이크로소프트 스텐다드 디지털 콘솔 Xbox Series S 512GB
로켓와우회원가 396,000원
걍 4k 모니터, 티비 아닌이상 S로도 충분함 ㅋㅋ
엑시스 신작은 FHD + 60로 나오고 있구요 앞으로도 그럴꺼고
하위호환 게임들의 경우 엑원S 기반으로 돌아가서 30프레임으로 돌아가는 게임도 있음
다만 일부 소수의 하위호환 게임에 대해서는 30->60으로 강제로 프레임 올려주는 게임도 있음
나도 QHD32인치 모니터에 물려 쓰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움 ㅎㅎ 물론 엑시엑이면 더 좋았겠지만 물량도 없고 웃돈 주고 구하기는 부담스러워서
반박 좀 하자면 십여년전 콘솔 30이나 피시 60이나 별 차이없고 오히려 기술력 때문에 콘솔 30이 더 부드럽다 이딴 헛소리에 동조를 안 눈이라면 x랑 s의 그래픽 차이는 별 생각없이 봐도 눈에 들어옴. s가 그나마 메리트 있는 상황이라면 크기 작은 모니터 사용하면서 거기에 물려 쓸 경우
X와 S의 차이점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모든 유저가 하드코어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조금 더 나은 프레임과 그래픽을 보기 위해 몇백만원의 돈을 아끼지 않지만
대다수의 콘솔 유저는 돈과 기기의 성능을 놓고 타협을 합니다.
X와 S의 차이에 누군가는 40만원을 지불 할 수 있지만 일반인 기준 S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다 라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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