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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롤 (LOL) - 2017 미드시즌 업데이트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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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7. 4. 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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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롤 (LOL) - 2017 미드시즌 업데이트 미리 보기


미드시즌 기간은 지금까지의 시즌을 되돌아보고 시즌 후반을 준비하는 시간이죠. 이 시기는 ‘또 다른

대대적인 패치’를 할 기회를 넘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더 근본적인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일 년에 두 번밖에

없는 기회 중 마지막 기회입니다. 오늘은 미드시즌에 있을 주요 업데이트 사항 중 약간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후에 모든 업데이트 사항을 설명해드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그럼 이제 들어가 보시죠!


협곡의 전령

게임 초반에 탑 쪽에서 가져갈 수 있는 오브젝트로 협곡의 전령을 도입한 지 일 년 반이 지났습니다. 한 명만

가져갈 수 있는 전령의 버프는 원소 드래곤이나 봇 라인의 단체 푸시를 포기하고서라도 가져가고 싶을 만큼

강력해야 했죠. 실제로 그만큼 강력하긴 하지만 전령의 버프를 가져가면 라인전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강력해진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어왔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협곡의 전령은 우리가 바랐던 역할을

수행해내지 못했죠.


그래서 단순히 버프를 주는 방식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제 협곡의 전령은 공허로 물러가며 전령의 눈을

떨어뜨리죠. 전령의 눈은 몇 분 동안 아이템 창에 표시되며 귀환 강화 효과를 줍니다. 전령의 눈이 사라지기

전에 전령의 눈을 사용하면 전령이 우리 편이 되어 다시 소환사의 협곡으로 돌아와서는 가장 가까운

공격로로 가 구조물을 파괴하는 공성 기계 역할을 하죠. 인사는 저 멀리서 어마어마한 피해를 퍼부으며

건물을 박살 내는 것으로 대신하고요. 그렇게 구조물을 하나씩 박살 내며 공격로를 따라 다음 구조물로

향합니다.


적 입장에서는 공격로에서 협곡의 전령을 상대하는 것은 둥지에서 협곡의 전령을 상대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무지막지하게 탱키한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눈을 노리는 것이 전령을 가장 빨리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몇 가지 알아두셔야 할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협곡의 전령은 더 이상 챔피언과 맞붙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반격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광역 피해는 조심하세요), 그 대신 전령의 관심을

구조물 철거로부터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죠. 두 번째, 공허에서 협곡으로 소환되어 오는 동안 면역력이

떨어져 이제 군중 제어기에 면역되지 않습니다. 어둠의 속박, 울부짖는 돌풍, 박치기 등으로 전령을 구조물로

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공격로에서 전령이 입히는 피해량은 전령의 체력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습니다. 기회를 봐서 전령의 체력을 계속 깎으세요.


어소시엇 게임 디자이너 Riot Sotere



탱커 업데이트

모든 역할군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한 역할군 안에서 각 챔피언 고유의 정체성을

명확히 나타내는 것이었지만, 탱커의 경우에는 이러한 작업의 필요성이 더 컸습니다. 많은 탱커들이 팀 전투

개시를 담당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탱커의 전투 개시가 유사하게 이루어지거나 유사하게 느껴진다면 아무

탱커나 써도 무방하게 되죠. 세주아니, 마오카이, 자크도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챔피언입니다. 이

세 명의 챔피언에게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부여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세 명의 챔피언을 숙달하고 이들이

특정한 상황에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세주아니

세주아니는 야만적인 전투 지휘관이나 적에게 정면으로 돌진하는 기병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지만 두 역할 모두 조금씩 부족하죠. 세주아니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빙하 감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팀 전투의 구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닌 스킬이지만, 그 대신 다른 측면에서 무게감이

떨어지죠. 궁극기 사용과 함께 존재감이 사라지는 챔피언이 아니라 아군과 함께 전투 시 좀 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챔피언으로 세주아니를 탈바꿈시키고자 했습니다.


재설계된 만년 서리는 세주아니의 전투 기여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우리가 의도했던 바대로 세주아니가

전투 지휘관으로서 면모를 뽐낼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세주아니의 기본 지속 효과는 세주아니 자신과

근거리 공격형 아군이 적에게 서리 효과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브라움의 기본 지속 효과와 달리 서리 효과

중첩 쌓기는 꼭 세주아니가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대상에게 최대 중첩이 쌓이면 세주아니는 만년

서리로 해당 대상을 타게팅해서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세주아니가 얼어붙은 대상을 타격하면 대량의 피해를

입히죠. 세주아니와 맞붙은 모든 적에게 만년 서리를 선사할 가능성이 가장 큰 2:2 또는 3:3 싸움에서

세주아니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세주아니의 다른 스킬도 대부분 업데이트됩니다. 서리 갑옷은 세주아니(정확히는 세주아니의 멧돼지)가

전투에 돌입하면 세주아니를 보호하며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부여하고 둔화에 면역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매서운 북풍 철퇴를 대체하는 겨울의 분노는 휘두르고 내리치는 두 가지 움직임으로 구성된

조합 스킬로서, 멧돼지 브리슬이 전장을 누비는 동시에 세주아니는 모든 방향에 있는 적을 공격하며 서리

중첩을 쌓을 수 있죠. 빙하 감옥은 다수의 적을 기절시킬 수 없도록 변경되었지만 빙하 감옥의 폭발로 전장을

둔화 지역으로 바꾸어 세주아니 일당이 적에게 접근해 서리 중첩을 쌓을 수 있게 해줍니다.


게임 디자이너 Solcrushed



마오카이

탱커 중에서도 마오카이는 범용성이 뛰어납니다. 마오카이가 나쁜 선택인 상황도 없지만, 마오카이를 정말

잘 골랐다 싶은 상황도 없죠. 마오카이가 싸우는 방식은 한결같습니다. 복수의 소용돌이를 활성화하고 같은

대상에게 나머지 스킬을 다 쏟아붓는 것이죠. 마오카이의 개성을 더 명확히 해 아무 때나 등장하는 챔피언이

아닌, 일부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는 챔피언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기본 스킬을 보면, 묘목을 수풀 안으로 던지면 피해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묘목에 자그마한 보초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부여했고, 마오카이의 정글 몬스터 정리 능력과 전투를 벌일 장소에 대해 새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생긴 거죠. (아이번은 좀 더 신중하게 수풀을 만들어야겠네요.) 또한, 마법 흡수의 정체성을 더욱

특화해 정말로 ‘마법을 흡수’하는 기본 지속 효과로 변경했습니다. 이제 재사용 대기시간이 생겼고, 마오카이

자신의 스킬도 여전히 마법 흡수 대상이지만, 마오카이에게 적중한 적 스킬만 마법 흡수 대상이 됩니다. (한

스킬에 한 번만 적용되죠. 지속 피해 챔피언들은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래서 트린다미어나 피오라

같은 기본 공격 위주 챔피언 상대로는 취약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카서스나 코르키 같이 스킬을 빈번히

사용하는 적 상대로는 더 잘 버틸 수 있습니다.


마오카이에게 가장 큰 변화는 궁극기입니다. 전면적으로 재설계됐죠. 새로운 궁극기 대자연의 마수를 사용

하면 공격로 전체를 뒤덮는 뿌리들이 벽 형상으로 소환되어 천천히 전진합니다. 각각의 뿌리는 처음 적중한

적의 발을 묶죠. 팀 전투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잘 계산해서 사용

해야겠죠. 마오카이가 적을 뿌리의 진행 경로로 몰아넣어 대자연의 마수에 걸려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활용법일 것입니다.


어소시엇 게임 디자이너 Beluga Whale



자크

스킬의 독특함 및 숙련도가 높을 때의 역량 측면에서 자크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자크는 새총

발사로 예측하지 못한 아주 먼 곳에서 날아와 교전을 벌일 수 있고, 세포 분열을 통해 생겨난 조각을 흡수해

전투 시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른 스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이죠. 하지만

자크는 전투에 뛰어들기 위해 재미있는 스킬을 사용해버리고 나면 달리 인상적인 구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크의 다른 요소도 새총 발사만큼의 독특함을 지닐 수 있도록 자크에게 두 가지 형태의

새로운 군중 제어기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탄성 주먹이 대대적으로 변경됩니다. 주먹을 두 번에 나눠 뻗는 것으로 바꿨죠. 먼저, 자크가 탄성 주먹으로

덩어리 팔 하나를 뻗어 공격하면, 이 팔이 처음 맞는 적에게 달라붙습니다. 그다음 또 다른 대상에게 공격을

가하면 그 대상에게도 또 다른 덩어리 팔이 달라붙습니다. 이때 면발 같은 두 덩어리 팔을 휘둘러 두 대상을

서로 충돌시킵니다.


바운스!도 손볼 예정입니다. 바운스!를 시전하면 자크가 웅덩이처럼 편평해지고 몇 초 동안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하지 않고 키에서 손을 떼면 자크가 제자리에서 튀어 오르며 주변 적을 밀어냅니다. 기존

방식과 비슷하죠. 하지만 웅덩이 모양에서 1초 이상 유지하면 스킬이 확 달라집니다. 키에서 손을 떼는 순간

자크가 자신의 위에 있는 적을 모두 들어 올려 지정한 지점으로 끌고 가죠.


게임 디자이너 Shrieve



과거 시즌에 사용했던 방식과 달리 올해에는 이외에 다른 탱커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리워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규모 리워크의 목적은 특정 역할군을 플레이하는 가능한 많은 플레이어 여러분께 무언가를 선사

하는 것이었죠. 그 무언가가 플레이를 약간이나마 편하게 만들어주는 변경 사항이나 사소한 테마 수정이라고

할 지라도요. 이러한 ‘광역’ 업데이트 방식이 장기적으로 득이 되긴 했지만,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확실히

득이 되는 것부터 취하기로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7.7 패치에서의 아무무의 기본 지속 효과 업데이트도

소규모 리워크로서 위에 언급한 탱커 셋의 업데이트와 같이 이루어졌겠지만, 다른 유사한 소규모 리워크

없이 아무무만 혼자 대기시키려니 좀 측은해 보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예정보다 일찍 아무무 패치가

이루어 졌습니다.


내구력 아이템

전체 아이템 체계에 대해 작업하다 보면 여러 가지에 대해 많은 것을 변경해야 합니다. 아래에 설명한 사항

외에도 말씀드릴 부분은 많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패치 노트가 아니라는 점 알아두세요!


세 명의 탱커 업데이트 외에도 내구력 아이템 체계를 재편하고 정체성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탱커용 아이템에만 국한된 건 아닙니다. 방어가 필요 없는 챔피언 역할군은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 상점에 있는 내구력 아이템 간의 균형을 잡기 위한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한지 평가해보아야

했습니다. (그 평가에 대한 답은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다’ 였죠.)


적응형 투구

지금 현재로써는 지속적인 물리 공격을 견뎌 내기 위한 기본 지속 효과를 지닌 얼어붙은 심장이나 란두인의

예언에 견줄만한 마법 저항력 아이템이 없죠. 마법사 상대로는 이와 유사한 기본 지속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마법 저항력은 두 가지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마법 저항력으로 모든 마법 피해를 견뎌야 하고, 카시오페아

같이 스킬을 자꾸 쏘아대는 챔피언을 상대할 때도 탱커가 의지할 것은 마법 저항력밖에 없죠. 그래서

까다로운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폭딜 마법 공격을 상대로 말도 안 되게 강력하지 않으면서도 ‘지속

적인 마법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어 도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지속 피해를 입히는

마법사를 너프할 수밖에 없었죠. 지속 공격 마법사를 견제하기 위해 버프를 시행했다면 다른 모든 마법사가

그 버프로 인해 고통받을 수밖에 없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이번 미드시즌 기간을 이용해 지속 마법 피해에 대항하기 위한 전용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적응형

투구를 착용했을 때 스킬에 맞으면 이후 잠깐 동안 같은 스킬이 주는 마법 피해량이 줄어들죠.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폭딜 스킬 콤보가 주는 피해량은 줄어들지 않으면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너무나도 짧은 스킬로부터

입는 피해량은 줄어들죠.


가고일 돌갑옷

탱커가 내구력 아이템을 착용하면 팀 전투에서 생존하는데 필요한 단단함을 얻을 수 있지만, 5:5 싸움 전용

아이템을 찾는 챔피언이 고를만한 아이템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고일 돌갑옷이 있죠. 물리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서, 아이템을 사용하면 입히는 피해량이 줄어드는 대신 추가

체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1:1 싸움을 노린다면 가고일 돌갑옷은 사지 마세요.) 하지만 3명 이상의

적에게 둘러싸이면 돌갑옷의 진정한 능력이 발휘되죠. 추가로 물리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올라가고

아이템을 사용해 훨씬 더 많은 추가 체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이 주는 추가 체력 vs 물리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몇몇 완성된 방어 아이템이 주는 추가 체력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탱커는 첫 방어 아이템을 완성해 상대방

딜러를 괴롭혀줄 수 있습니다. (탱커뿐만 아니라 에코나 피즈 같은 비 탱커 챔피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죠.)

이러한 아이템이 상대방이 입히는 피해 유형에 대해 유용한 것은 당연하고 또 그래야 하지만, 아이템이 주는

추가 체력 500은 다른 유형의 피해에 대해서도 생존력을 대폭 상승시켜줍니다. 그래서 정령의 형상, 태양

불꽃 망토, 망자의 갑옷, 란두인의 예언이 주는 추가 체력의 일부를 각 아이템이 막아내고자 하는 피해 유형에

따라 물리 방어력이나 마법 저항력으로 전환해 의도했던 피해 유형에 대한 효용성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다른 유형의 피해에 대한 효용성은 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이템이 주는 추가 체력이 줄어들었음을

고려해 워모그의 갑옷의 고유 지속 효과가 발동되는 체력 기준치도 낮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방어구 관통 아이템 또한 수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방어력에 더욱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방어구 관통력도 그에 따라 좀 더 중요해질 테니까요. 방어구 관통 아이템의 방어구 관통력 퍼센트 수치를

줄이고, 그 대신 치명타 및 생명력 흡수 아이템과 같은 다른 물리 공격력 아이템의 성능을 그만큼 상향 조정할

것입니다.


딜러를 위한 방어 아이템

탱커만 방어 아이템을 원하는 건 아니죠. 예를 들어, 수호 천사는 폭딜 위협에 시달리는 딜러에게도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템은 대부분 방어 관련 수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보면 탱커에게

더 적합한 아이템이고 딜러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죠. 내구력 관련 수치가 아닌 기본 지속 효과에 방점을

두고 일부 아이템의 기능을 조정해 딜러에게 더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게임 디자이너 RiotRepertoir



팀에 대한 기여

리그 오브 레전드는 딜러가 아닌 챔피언의 역할을 조명하거나 그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데는 아쉬운 측면이

있는 게임입니다. 대표적으로 서포터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탱커나 스플릿 푸시 챔피언도 서럽긴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팀을 위해 모든 영광(및 돈)을 딜러에게 돌려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죠.


세부 기여 사항의 표시

대개 플레이어의 성과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시되는 항목은 KDA와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입니다. 다른 팀

기여 사항도 돋보이도록 그러한 기여 사항이 측정되고 표시되는 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게임 내에서 탈진, 미카엘의 도가니 등 소환사 주문이나 아이템 효과 사용을 강조하기 위해 시각 효과를

추가할 것입니다. 군중 제어기 효과도 시각적으로 더 두드러지도록 할 예정이죠. 상태 아이콘 리워크에

이어서, 효과의 유형이 챔피언 체력 바 위에 문자로 표시됩니다.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소환사명이 표시되는

곳에 겹쳐져서 표시되죠. 마지막으로,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의 보호막이 얼마만큼의 피해를 흡수했는지

표시되는 것처럼, 아이템 사용 효과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피드백도 더 개선될 것입니다.


또한 게임 종료 후 표시되는 통계 화면에 적을 얼마나 오랫동안 군중 제어기로 괴롭혔는지, 와드 설치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보호막과 물리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으로 피해량을 얼마나 감소시켰는지가 표시될

것입니다. 이번 시즌 동안 계속해서 게임 후 표시되는 통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아군의 목숨을

구한 횟수, 아군 치유량, 아군에 대한 피해 감소량도 표시될 예정입니다.


게임 디자이너 RiotRepertoir



서포터 퀘스트

서포터를 하다 보면 때로는 성장할 수 있는 두 가지 수단인 골드나 경험치를 양보해야 할 때가 있죠. 과거에

서포터의 낮은 골드 수급을 보충하기 위해 서포터용 아이템을 만들었지만 다른 포지션의 챔피언이 이를 악용

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너프됐죠.) 이번에는 골드 및 경험치를 통한 간접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템을 잘 활용한 대가로 서포터에게 직접 강력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템별로 서포터 퀘스트가 진행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서포터 아이템의 고유 지속 효과로 충분한 골드를

획득하면 새로운 효과가 발동되는 것이죠.


   • 고대 주화 계열* - 삼키면 즉시 스킬 포인트를 부여하는 영약을 줍니다. (스킬 포인트는 여전히 18개

       까지 주어집니다. 그래서 스킬 레벨 업은 17레벨에 완료되죠.)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골드를 주고

       마나를 회복시켜줍니다.

   • 고대유물 방패 계열 - 전투에서 벗어나 있으면 재생되는 보호막이 생깁니다.

   • 주문도둑의 검 계열 - 헌납을 발동시키면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고대 주화의 기존 지속 효과(미니언이 죽을 때 근처에 있으면 발동)는 너무 지루하고 관련 퀘스트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설계했죠. 내가 직접 처치하지 않은 근처의 미니언이 죽을 때 가끔 주화를 떨어

  뜨립니다. 이 주화를 주우면 마나를 회복시켜주거나 골드를 주죠. (한 종류의 주화가 생성되면 그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주화가 생성됩니다.) 이 주화를 모아 퀘스트를 완료해보세요.


어소시엇 테크니컬 디자이너 Riot Colin, 게임 디자이너 Limely



미드시즌 업데이트 첫 번째 미리 보기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다음 주에는 멋진 사이트와 함께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출처 : 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devblog&mod=view&schwrd=&p=1&idx=254082&p=1#.WPFd-ojyi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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