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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파 크라이 프라이멀(Far Cry Primal, 2016) 정보, 가격, 리뷰 점수

게임 정보

by 뱀선생게임 2016. 2. 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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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파 크라이 프라이멀(Far Cry Primal, 2016) 정보, 가격, 리뷰 점수


유비소프트의 파 크라이 프라이멀 ㅋㅋㅋㅋ

살까 말까 고민중. 

항상 고민되는게 아 지금은 비싼데 1년 기다려서 싸게 세일할때 사느냐. 아님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지금 신상을 즐기느냐 ㅋㅋㅋㅋ

참고로 복돌방지를 위해 제일 큰 해킹 그룹이 쥐쥐 쳤다는 데누보 락이 걸렸다고 하네요.

크랙 그룹들에서 포기를 선언한 데누보(denuvo) 락 적용 게임들.

저스트 코즈 3, 파 크라이 프라이멀, UNRAVEL,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파 크라이 프라이멀(Far Cry Primal, 2016) 정보


파 크라이 시리즈 스핀오프 시리즈의 3번째 게임으로 8세대 콘솔 작품으로 개발하는 게임이다.

즉 정식 타이틀이 아닌 외전 작품 ㅋ


이번 작의 시간적 배경은 다름 아닌 석기 시대, 즉 기원전 1만 년으로 돌아가며 데뷔 트레일러에 공개된 모습으론 야생 동물인 매머드와 검치호가 등장한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총이나 로켓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고, 대신 돌과 나무로 만든 활, 창, 곤봉, 칼, 도끼가 등장한다.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폭탄이나 덫들도 존재. 하지만 이전의 파 크라이 시리즈와 같이 사냥을 통해 각종 재료를 얻어 자신의 장비를 강화하면서 활동해 나간다.


주인공의 이름은 "타카(Takkar)" 라는 인물이며 부족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한다. 

트레일러에서 보면 타 부족[2]이 그의 부족을 전멸시킨 것으로 보이며, 그에 대한 복수가 게임의 목표 중 하나가 되는 듯. 

그는 '맹수의 제왕(BEAST MASTER)' 이라서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맹수들을 길들일 수 있고, 그 맹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엉이로 주변을 정찰하고 공중에서 습격한다든가, 늑대를 길들여서 공격 보조를 맡게 한다든가 늑대의 감각을 통해 주변의 적을 탐색하고, 심지어 재규어를 불러서 재규어와 같이 적을 조용히 암습하거나, 곰이나 검치호와 같이 덩치 큰 맹수를 이용해 적의 방어선을 뚫을 수도 있다. 이번 작의 배경이 되는 "오로스(Oros)"에서 맹수들과 적대 부족들을 처치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은 멀티플레이가 없다고 한다.


주인공을 비롯한 게임 내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원시 인도유럽어(PIE)라고 한다. 

때문에 북미판에도 영문 자막이 깔릴 예정. 보다 더 정확하게는 원시 인도유럽어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함께 그들이 연구한 여러 가지 복원 모델을 기반으로 가상의 '원시 인도유럽어 이전의 언어'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뜬금없이 석기시대로 나간 것 때문에 고인돌 가족 시뮬레이터나 음성까지 원시인어로 하는 것 아니냐는 조롱과 비판들이 뒤섞였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기존의 파 크라이 시리즈에서 단점이었던 부분을 개선하고, 맹수조련의 독특함 때문에 해당 비판들은 순식간에 사그라졌다.


파 크라이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신체 훼손이 묘사되었다. 전작까지만 해도 샷건을 직격으로 맞거나 칼빵을 당한 시체들이 전부 깨끗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팔다리 잘리는 건 기본이고 장기자랑까지 하신다(...).


유비소프트 신작 파크라이 프라이멀 PC버젼 패키지 버전 예약판매 시작했습니다.


일반판 42000원


한정판 54000원

예약판매기간 내에 한정판매되는 PC판 ‘파 크라이 프라이멀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제공된다.

-한정판 전용 아웃박스

-독점 스틸북

-실용 웬자어 회화집(한글)

-OST

-오로스 지도

-한정판 추가 콘텐츠(피의 샤스티 몽둥이, 매머드 팩, 검치호랑이 팩, 올빼미 팩, 폭탄 꾸러미)


일반판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인 스팀직구시 60000원  유플직구시 59.99달러 입니다.


다이렉트게임즈 유플레이 키 가격.


예약특전.


아울러 플4 엑원은 내일 2월23일 출시합니다. PC버젼 일주일뒤 3월1일 출시됩니다.  패키지버젼은 2월29일 출고되므로 3월1일은 삼일절이라 택배 휴무

3월2일날 대부분 도착될것입니다 .  일부 판매점에서 문의하시고 코드 선발송 부탁하시면 됩니다.



파크라이 프라이멀 IGN 리뷰 전문


현대를 배경으로 한 FPS 게임을 12000년전으로 이동시키고도 그 작품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근데 파크라이 프라이멀을 그걸 해냈다. 이제는 익숙할 게임 특유의 인간 vs 흉폭한 자연이란 주제는 배경은 본작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으며 전작에서 호평 받던 수많은 요소들도 원시라는 맛깔나는 양념과 함께 본작에 잘 녹아들어있다.


프라이멀의 로우 테크, 프리 히스토릭 버전 파크라이는 본작에 나오는 우가우가 스런 언어와 (특정 장면은 자막을 안보면 아예 이해가 안간다), 거대한 자연환경 그리고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매우 사실감이 넘쳐난다. 본작의 근접전투는 매우 만족스러우며, 새로 추가된 동물 조련 시스템은 게임의 전투에 또 다른 깊이를 제공한다. 안타까운 점은 게임 자체의 플롯이 상당히 단순하며, 빌런들의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미션의 목표가 대부분 단순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적당한 길이나 괜찮은 재미를 가졌지만 전작들에 비해 플레이어의 뇌리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장면이 적은 게임이라고 할수 있다.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플레이어들을 기원전 10000년의 석기 시대로 데려가 Takkar라는 이름의 사냥꾼으로 플레이하게 해준다. 타카는 Wenja라는 이름을 가진 개박살날 부족의 일원이다. 또한 게임 맵 스크린에 수염난 사내의 아이콘이 있는걸 보면 아마 이 주인공 캐릭터는 수염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안타깝게도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수 있는 사실을 몇가지 없다. Takkar는 그다지 재밌거나 몰입이 잘되는 주연은 아니기 떄문이다.


물론 파크라이 시리즈의 특징은 파크라이 4의 페이건 민이나 3편의 바스 같이 맹물 같은 주인공과 대비를 이루는 폭풍간지의 조연들이지만 안타깝게도 프라이멀은 조연들도 그닥 특별한건 없다. 기껏 원시시대로 돌아왔는데 바스 같은 똘끼를 보여주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3편 이후로 항상 뛰어난 악당 캐릭터들을 보여준 작품으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점으로 느껴진다.



부족들이 전쟁을 할때면


타카의 주 목적은 자신의 Wenja 부족을 Oros에서 제일 가는 세력으로 키우는 것이다. 참고로 Oros는 광활한 평지와 울창한 숲 그리고 사람 살만한 동네가 못되는 얼음 지역이 다 갖춰진 동네다. 게임내의 주적인 2개의 부족에게 승리하기 위해선 (Udam과 Izila)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적 족장들을 쓰러트려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게 이 게임의 플롯의 전부다. 농담이 아니라 그냥 적 부족 족장을 쓰러트릴려고 여행하는게 프라이멀의 스토리다. 물론 전작들도 약간 스토리가 뻔하다는 소리가 있었고 이번작에서는 그나마 그런 스토리에서 좀 벗어난것 같지만, 이정도로 스토리를 단순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프라이멀의 캠페인을 완수하는데는 20시간 정도 걸리며 캠페인의 주 스토리와 중간 중간 즐겨볼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들은 여전히 시리즈 전통의 약빨은 초자연 전개를 충실히 재현해내고 있다. 허나 본작은 충격적인 전개도 없으며, 잘 만들어진 깊이 있는 드라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평탄하게 게임을 진행시키다가 평범한 보스전에서 절정에 도달할 뿐이다.


본작의 조연들은 그들이 대활약하는 사이드 미션이나 스토리 상의 컷신을 제외하면 그다지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그들의 존재감이 아쉽게 느껴진다.  형제로서의 존경심을 박치기로 표현하는 애꾸눈 캐릭터, 나한테 별명을 붙여주겠다고 이쪽에 오줌을 싼 더러운 외팔이 캐릭터 거기에 이상하리 만치 귀에 집착하는 인여캐 까지,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부탁만 하면 주인공네 마을로 이사를 와주겠지만, 야생에서 맹수들에게 죽어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당신을 도와주러 올거란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참고로 조연 캐릭터들의 캐릭터 디자인은 매우 훌륭하다. 캐릭터의 복장 부터 시작해서 얼굴 페인트나 각종 흉터, 그리고 동물들의 뼈와 털로 만든 장신구까지, 본작은 매우 훌륭한 디테일을 가진 캐릭터 퀄리티를 보여준다. 성우연기도 흠잡을 곳이 없다. 딱 한명의 예외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성우 연기는 기원전 10000년 시대상을 매우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 예외도 딱히 성우연기를 못했다기 보다는 전작에 나온 캐릭터를 이 작품에서도 출현시키는라 생긴 옥의 티이다. 익숙한 헐크의 얼굴을 보는건 꽤 괜찮은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저 시대상에서 매우 강렬한 미국식 억양을 들으니 좀 많이 깨더라.


파크라이 프라이멀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성이 넘치는 게임플레이 시스템일 것이다. 게임의 주 컨텐츠인 '저기로 가서, 저거 가져오고, 저거 죽여라' 방식의 미션은 다양성이 부족하지만 막상 플레이하다 보면 굉장히 빠르게 플레이어들을 프라이멀의 정복-사냥-발견-업그레이드 구조에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부족민이라는 이름아래 새로운 수집요소가 추가되었다. 매번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때마다 야생을 해매던 Wenja 부족원을 구조하여 마을로 데려올수있다. 마을의 주민이 늘어날수록 매일 받게 되는 자원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 (가끔 장비 업그레이드용 동물 가죽도 준다), 덕분에 본작은 전작들만큼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발에 땀나도록 노가다를 뛸 필요가 없어서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할수 있다.



전리품과 야수들


맵 곳곳에 적들의 초소나 수집 가능한 아이템, 그리고 위험에 처한 부족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적 초소에 쳐들어가 깽판을 치거나, 장비 업글에 필요한 자원들을 수집하거나, 새로운 NPC를 구출하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메인 미션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게 된다.


본작의 정수는 Oros의 가장 위험한 야수들을 조련하여 자신의 동료로 삼는 시스템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조련 시스템은 본작의 전투 시스템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이며, 야수들을 타고 이동하는 시스템은 본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차량의 존재를 훌륭히 대체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서 핏빛 송곳니의 검치 호라이는 전투도 죨라 잘하고, 이동 속도도 죨라 빠르니 게임을 편히 진행하고 싶으면 최대한 빨리 조련하는게 좋을것이다. 물론 본작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표범은 특별한 명령 없이도 근처에 적에게 자동으로 달려들테고, 오소리는 전투중에 사망해도 자기 스스로 소생한다. 참고로 오소리는 너무 많이 쓰다듬어 주지 말아라. 쓰담쓰담 거리다가 시간 다간다. 타카의 가장 뛰어난 동료인 부엉이님께서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드론처럼 적들을 정찰하거나, 직접 지상에 강림하셔서 적들을 찜쪄먹거나, 맹독이나 불, 벌등이 담긴 단지를 적 머리위에 떨어트릴수 있다. 부엉이는 꼭 써라. 두번 써라.


허나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 호랑이를 탈려고 할때마다 체력이 100%가 아니라서 못탄다고 하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상황이 없다. 거기에 동물 치료 버튼과 동물 위에 타기 버튼이 동일한 버튼이어서 생기는 짜증남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적들의 초소에 쳐들어가 꺵판을 치는건 여러모로 비슷한 경험이지만, 본작의 훌륭한 근접 전투 시스템을 마음껏 즐겨보는 순간이기도 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적 초소에 침투하기 전에 정찰을 하며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몰래 숨어 들어가 조용히 적들에게 테이크 다운을 걸수 있다 (폭스바겐 사이즈의 그리즐리 곰을 옆에 백업 계획으로 데리고 이짓을 할수 있다는게 본작의 특징이다). 허나 한번 일이 시끄러워지면 프라이멀은 플레이어에게 굉장히 다이나믹한 대응을 보여줄것을 요구한다. 본작에서는 무기를 자주 바꿔야 하기 때문에 모든 무기를 고루 업글하는 편이 좋을것이다. 창이 떨어졌다고? 곤봉을 꺼내 적들의 두개골을 박살내고 방금전에 창을 던져준 녀석에게 찾아가 창을 돌려달라고 공손하게 부탁해보자. 아님 그 자리에서 새로 만들던가. 방망이짓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적들이 너무 많다고? 천천히 뒤로 걸으며 적들에게 장인이 손수 만든 명품 화살촉 맛을 보여주도록 하자. 영 좋지 못한곳에 화살을 명줄시킬 때마다 들리는 효과음을 플레이어에게 크나큰 쾌락을 선사해줄 것이다.


비쥬얼도 나름대로 뛰어나지만 본작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우는 요소는 게임의 사운드일 것이다. PS4에서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괜찮은 비쥬얼을 보여주었지만 각 요소마다 편차가 있었다. 동물이나 무기 캐릭터 모델등은 매우 뛰어났지만, 불이나 물같은 효과들은 평범한 수준에 그쳤다. 허나 오디오는 달랐다. 근처에서 오소리가 컹컹 거리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강가 주변에서 맴도는 모기의 날개짓 소리와 전투 함성을 외치는 전사들의 외침까지. 프라이멀의 사운드 퀄리티는 플레이어들을 12000년전의 시간으로 데려다주는데 크나큰 역할을 한다.



평론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성공적으로 기존의 파크라이 공식을 과거 시대로 변환시켰으며 깔끔하면서도 위험천만한 오픈월드를 플레이어들에게 제공시켜 준다. 잔인하고 다양성이 넘치는 전투 시스템은 매우 흥미로우며,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야수 길들이기 시스템을 필두로 하여 초소 점령과 장비 제작, 야수 사냥 그리고 자원 수집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에게 거부하기 힘든 유혹을 선사해준다. 하지만 실망스런 스토리가 게임의 훌륭한 시스템의 발목을 잡는다. 인상에 남지 않는 몇몇 퀘스트나 미적지근한 악역들 때문에 마치 전작의 잊을수 없는 장면들로부터 퇴보한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Good


+ 훌륭한 캐릭터 디자인

+ 뛰어난 분위기

+ 중독성 넘치는 게임플레이


- 평범한 미션, 부족한 스토리

-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조연들


7.9/10



원문 출처 : http://www.ign.com/articles/2016/02/22/far-cry-primal-review?page=2

루리웹 김깐부 님.



참고로 게임스팟 리뷰 점수 및 평가


점수 : 8/10


장점

조화롭고 불안한 세계

생존에 집중되도록 긴장감이 있다

창의적인 미스트 마스터 기술들


단점

반복적인 전투

제한적인 무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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