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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4, 23일 OBT - 그래픽 업그레이드 및 원작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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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6. 3.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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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4, 그래픽 확 바꿨다…원작의 추억과 감성, 재 해석에 ‘심혈’ ”


원작의 반영과 재현에 집중, 이경진 팀장 "창세기전4 그래픽, 기대해도 좋다"


23일 OBT


이경진 그래픽팀장 “창세기전4, 원작 느낌 최대한 살렸다”

“기존 원작의 캐릭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데 힘썼습니다. 일부 세계관 설정이나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변경되는 부분은 있지만 원작을 최대한 참고했어요. 일러스트와 3D 모델링 사이의 차이를 줄이는 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해 테스트 때와는 정말 다를 거에요.”


23일 출시를 앞둔 소프트맥스의 기대작 ‘창세기전4’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이경진 팀장은 달라진 비주얼을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테스트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그래픽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팬들이 가진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원작의 캐릭터를 최대한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는데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기존 원작 팬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추억, 감성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힘썼다”라며 “지난해 테스트에서 지적됐던 부분을 수정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라고 강조했다.

◆ “원작 시리즈에 맞춰 재탄생한 추억의 모습들 ‘창세기전4’서 만난다”

“기존 시리즈와 창세기전4는 각기 다른 세계관이 있지요. 시대적인 느낌도 달라요. 일단 ‘창세기전1’은 중세풍의 중갑의 기사들이 나오는 시기라면 ‘서풍의 광시곡’은 프랑스 혁명기와 같다고 할까요. 각 시리즈를 시기별로 구분했고 이에 맞춰서 의상 등을 디자인했지요. 남자 캐리터인 ‘리데하트’의 경우 ‘창세기전4’에서는 여성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지요.”

<다소 젊은 이올린(좌)과 네메시스 버전 이올린(우)>
‘창세기전4’는 전작들의 이야기들이 총집합하는 형태다. 시간의 틈에 빠진 주인공들이 시간여행을 통해 ‘창세기전’ 시리즈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경험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렇다보니 ‘창세기전’ 1편에서 2편의 외전인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3’ 등 각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이 혼합돼 등장한다.

때문에 같은 캐릭터일지라도 다른 모습과 다른 느낌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가령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인 ‘이올린’의 경우 시리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창세기전4’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이 팀장은 다소 어린 모습의 ‘이올린’과 네메시스 버전의 ‘이올린’의 모습을 비교해 소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캐릭터 ‘라시드’의 경우도 공개 서비스 초반에는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모습에서 점차 나이가 든 형태의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작의 주요 장소인 인페르노 감옥을 창세기전4로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세부 설정이 더해졌다.>
특히 이 팀장은 원작의 팬들을 고려해 팬들이 기억하는 모습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과거 시리즈의 경우 사실상 2D 도트 그래픽 기반이었고 현재 시점에서 보면 퀄리티 등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팬들의 머릿속에서는 멋진 모습만 남아 있다. 이 추억과 현실의 괴리를 최대한 보정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기존 시리즈물이 있기에 어느 정도 해당 시리즈에서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염두에 뒀다”라며 “특히 이용자들이 기억하는 ‘머릿속의 모습’과 일치시키는데 공을 들였다”라고 강조했다.

◆ 원작과는 새로운 캐릭터와 지역들도 공개…“심혈 기울였다”

“처음 시작하면 만나는 노엘과 이안이 사실 가장 많이 작업을 한 캐릭터이지요. 이용자의 파트너의 입장에서 ‘창세기전4’를 이끌어나가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 창조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많은 공을 들였어요.”

‘창세기전4’는 전작과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는 탓에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 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또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설정에 기반을 둔 공간도 존재한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없던 장소인 에스카토스를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
가령 게임 속 주인공들의 거점인 ‘에스카토스’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기존 시리즈와는 별개의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이곳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새롭게 디자인됐다.

일단 ‘에스카토스’는 시간의 틈새에 마련된 도시다. 매우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시간의 틈새에 빠진 탓에 자원이 부족한 사람들이 어렵게 건설했다는 설정이다. 때문에 스팀펑크 스타일처럼 최신식 기계장치와 이와는 이질적인 중세풍의 건물 디자인이 결합됐다.

<창세기전4에서는 기존 시리즈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해당 지역에는 연구길드, 군사길드, 상업길드 등 총 3개의 길드가 존재하며 이들 길드 및 '에스카토스' 곳곳에서 기존 시리즈의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팀장은 “‘에스카토스’는 최신기술과 옛것이 결합된 형태로 디스토피아적인 형태가 아닌 밝은 느낌으로 디자인했다”라며 “또 ‘에스카토스’ 지역에 등장하는 길드의 경우도 각 길드 특성에 맞춰 의상에서 건물 디자인도 구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 “2차 테스트와는 확 달라진 비주얼…공개 서비스서 확인 ‘부탁’”

“초기 디자인에서 아지트는 굉장히 컸는데 지금은 작은 방 형태로 좁혀놨어요. 너무 불편했거든요. 에스카토스 지역 내에서의 실내 및 실외 이동시의 로딩 문제도 해소했습니다. 테스트 버전에서 일러스트 변경이 이뤄진 부분도 있어요.”

이 팀장은 23일 공개 서비스 버전에서는 비주얼적으로 많이 달라진 ‘창세기전4’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일러스트와 3D 모델링과의 차이를 해소한 부분이다. 이 팀장에 따르면 1차 테스트 당시에는 최적화가 이슈였다. 때문에 캐릭터와 배경을 다소 단순화한 측면이 있었다. 이번 공개 서비스 버전에서는 이를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우선적으로는 다수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군진 시스템의 특성상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캐릭터의 큰 특징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눈이 시커멓게 보이거나 다르게 보이는 부분도 최대한 제거했다.

<기획 초기 아지트(좌)는 매우 넓은 공간을 차지했으나 현재(우)는 작은 방 형태로 바뀌었다.>
여기에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 부분을 해소하고 캐릭터와 배경에 색체를 전반적으로 수정해 좀 더 화사하고 뚜렷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팀장은 “이전에는 일러스트와 3D 모델링 캐릭터의 색 자체가 달랐지만 이를 최대한 동일하게 변경했고 큰 특징을 살리는데 집중했다”라며 “2차 테스트와 비교시 정말 많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월부터 계속 수정해왔지만 템포가 길다보니 수정이 많이 이뤄진 버전을 공개 서비스를 통해서 보여주게 됐다. 꼭 한번 확인해봤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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