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인벤 김이나 작사가 인터뷰 ㅋㅋㅋㅋ
슈가맨 즐겨보고 있는데 출연자인 김이나 작사가 님.
마리텔에서도 이나 이모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었음.
거기서도 본인이 게임 좋아하고 하스스톤 즐겨한다고 밝혔었는데 인벤에서 김이나 작사가 님과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ㅋㅋㅋㅋ
전문 링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4869
몇가지 기억 남는 인터뷰 내용 간단 정리.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작사가 김이나 입니다. 뭐라고 설명해 드려야 좋을까요. 79년생에, 노익장을 과시하는 '게임러버' 이자, 노랫말을 쓰는 사람이고, 유부녀고,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고, 아직 철이 없고, 하스스톤 플레이어이자 전직 와우저였어요. '대격변' 때 85레벨 찍었고…. 그 정도?
인벤 알아요?
하스스톤 인벤의 덱 상담 게시판을 애용합니다.
직업이 창작하는 작사가라서 그런지 자신만의 덱을 짜려다가 망한다고 -_-ㅋ
리노 잭슨을 사용하는 덱을 좋아하고 필드에 하수인이 많이 모였을때 쓰는 메디브의 메아리의 재미가 끝내준다고 ㅋㅋㅋㅋ
인터넷 방송 즐겨 보세요?
인벤 하스돌 방송도 본 적 있다. 증오의 8인, 공혁준 소개팅 방송도 너무 웃겼다.
TV는 거의 안 보고, 인터넷 방송만 본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게임은 언제부터 즐겨하셨는지?
아주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국민학교 다닐 때 8비트 게임기(요술나무, 남극 탐험 등등)를 4살 터울의 사촌 동생하고 즐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둘이 하스스톤 경기 직관도 다녀옴 ㅋ
최근에 즐기는 게임은?
모바일 게임을 많이 한다. 클래시 로얄, 식물 대 좀비 같은 게임.
예전에 와우를 정말 열심히 했다. PC방에서 라면 먹으면서 렙업하고 그랬음 ㅋㅋㅋ
최근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많아졌는데, 현재 상황에 대해 게임을 사랑하는 한 명의 유저로서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근래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졌지만, 게임이라는 게, 혼자 밖으로 안 나가고 가상의 세계에서 하는 무엇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안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아요. 사람 제각각의 성향이 다르듯, 똑같은 취미의 하나로서 받아들이는 게 맞지 않을까요?
가끔 TV를 보면 범죄자가 나오고, 그 범죄의 원인이 평소 즐기는 '폭력적인 게임 탓'이라고 말하는 뉴스가 보일 때가 있거든요. 폭력적인 장면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있고 원인이 있을텐데, 그중에서 유독 게임을 짚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보다 술을 마시고 저지르는 범죄 같은 것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옛날부터 남이 보기에 생산적이지 않아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잘못된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게 대체 무슨 쓸모가 있어?'라고 말하는 것들인데, 제 주변에서는 '가요'가 그런 취급이었어요. 다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그런 것들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돌이킬 수 없는 세상인데,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물론 그런 것만 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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