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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엑소더스 입문자를 위한 정보, 전작 배경스토리 및 게임 즐기는 방법

게임 정보

by 뱀선생게임 2019. 2.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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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엑소더스 입문자를 위한 정보, 전작 배경스토리 및 게임 즐기는 방법


4A 게임즈 딥실버 2019년 2월 15일 출시한 신작 게임 메트로 엑소더스 한글판 METRO: EXODUS.

이번 메트로 엑소더스는 3편에 해당하지만 시리즈 알못이라 메트로 엑소더스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 모음.


메타크리틱 해외 평점이 80점 초반으로 명작급은 아니지만 평작 정도에 차세대 게임 그래픽을 보여준다는 평가 ㅋ



입문자를 위한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배경이야기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소설을 읽지 않고는 잘 이해가 되지않는 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몇가지 기본 배경 설명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시대배경 : 2013년 세계3차세계대전으로 핵전쟁이 일어난 뒤 20년 뒤의 이야기입니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지하철로 피신하거나 당시 지하철에 있었던 소수의 사람들 뿐.

게임에서는 핵전쟁 후 25 ~ 30년 정도 지난 걸로 추정


주인공 아르티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주인공은 원작소설 메트로 2033의 주인공인 아르티움입니다.

게임에서도 원작소설의 주인공인데 소설의 공식적 뒷이야기입니다. 즉 책에서 다루지 않은 주인공의 뒷이야기가 바로 라스트라이트.


주인공 아르티움은 지하철의 한 역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아이시절 갑자기 몰아닥친 수천마리 식인 쥐떼의 습격으로 가족과 살던 역을 잃고 겨우 후방에서 레일차를 타고 들어오던 중년의 남자 샤샤에게 구조되어 양아들로 베데헨하역에 살게됩니다.  

그후 바깥세계를 줄곧 동경하며 레인져가 되는 것을 꿈꿔옴. 후에 성인이 되어 메트로의 폴리스라는 도시를 향해 모험을 떠남.

쥐 트라우마가 있음.


또한 어릴적 레인져를 동경한 나머지 가짜 총을 친구들과 만들고 레인져 놀이를 하다가 지상세계와 메트로사이를 봉인한 철문을 열어버림.

이건 게임에서도 회상식으로 나오는데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려는 괴물들이 나타나자 어둠의 존재에게 도움을 받게되죠.


겁먹은 주인공과 친구들은 철문을 봉인하지 않은채 지하철로 뛰어내려갑니다.

덕분에 메트로에 새로운 괴물들(어둠의 존재)의 소문이 돌자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메트로 게임에서도 주인공의 동료로 등장하는 칸은 스스로를 칭기스칸의 후예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주인공이 처음으로 고향역을 떠나 폴리스로의 여행을 떠날때 정신이상 구역에서 ■■한 동료를 부축해 이동하다 만난 첫번째 남자입니다.

주인공에게 우호적이고 메트로의 모든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예리한 반사신경을 가진 남자. 약간의 정신병적 증상도 있고 기본적으로 시크하고 성격 더럽고 카리스마있고 연줄많고 똘끼충만한 아저씨.

소설에서는 각종 위험과 개판오분전인 메트로의 세계에서 주인공과 헤쳐나가며 끈끈한 유대를 과시.


메트로 세계의 화폐는 총알

메트로 세계에서 주식은 못사는 역과 잘사는 역의 괴리감이 큼.

못사는 역은 주로 쥐를 잡아먹고 살며 잘사는 역은 돼지와 닭

짐승의 배변으로 키운 식용버섯도 있음. 

주인공 아르티움이 사는 베데헨하역에서는 이 식용버섯으로 차를 만들어 한자상인들에게 공급함. 

부족한 비타민은 전쟁 이전에 비상용으로 저장한 비타민과 레인져들이 바깥세계에서 구해온 대량의 비타민으로 연명.


레인져(스토커)

메트로 세계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물품은 거의 전무하다 싶이하기에 레인저라는 사냥꾼들이 최신무기와 장비로 무장해 지상으로 올라가 메트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기계부품이나 무기, 의약품을 가지고 옵니다.

지상에서 10명이 나가면 2~3명만 살아돌아올 정도로 위험한 직업이지만 메트로 꼬맹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


국가와 이해관계

메트로는 각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도시와 국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국가가 붉은 라인과 제4제국, 폴리스, 한자동맹입니다.


공산주의 이념을 필두로하는 빨갱이 집단 붉은 라인

막강한 군사력과 KGB 치안경찰로 철통같은 독재국가


순수한 러시아인을 위해! 라는 모토를 걸고 일어난 네오나치즘 국가 제4제국

검은 머리는 무조건 사살, 돌연변이, 비러시아인종에 대한 증오

최근 급속도로 군사력이 포풍 팽창중


모스크바 대학의 교수, 연구진들과 그 후손들이 다스리는 인류최후의 지식문명국가 폴리스.

각 국가간의 분쟁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메트로 위원회가 여기에 있습니다.

덕분에 중립적 불가침지역.


메트로의 환승역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상업연맹인 한자동맹.

붉은라인과 비견되는 군사력에 막강한 자본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 크고작은 기타 자치 연맹과 국가들이 있습니다.


붉은 라인과 한자동맹은 실제 메트로 역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전쟁을 벌인적이 있습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국가의 전쟁은 지하철의 수많은 역을 붕괴시키고 인구의 30퍼센트를 싸그리 삭제시켜버리죠. 곳곳이 붕괴되서 방사능이 유출되고 역의 필요한 차폐문과 전동차들이 모조리 뜯어져 전쟁물자로 만들어집니다. 메트로의 전역을 공산주의 혁명으로 뒤덮으려는 붉은 라인의 야망은 주춤하고 더이상 싸우면 둘다 죽겠다는 한자동맹의 이해관계에 맞물려 불안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쟁과 잔인한 붉은 라인의 철권통치와 독재에 실증이난 세력들은 체게바라의 혁명이념을 모토로 삼는 연맹체를 만들어 분리독립하고 나치즘을 표방하는 제4제국과 전쟁을 벌입니다. 국력의 차이가 크기에 주로 게릴라전 위주.


소설에서 초짜 모험가 아르티움은 제 4제국 장교를 검문소에서 총으로 쏴죽여 교수형 당하기 직전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온갖고문을 받고 교수형에 걸려 죽기 직전에 체게바라 혁명파 빨갱이 게릴라들에게 구조됨.

주인공은 제4 제국 정말 싫어합니다.


뭐 이정도만 알면 게임하는데 충분히 재밌게 몰입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메트로 엑소더스 공략 및 팁 - 재미있고 더 알차게 즐기는법


확실히 오역과.오타도 많은 게임이고 

몇몇 버그들도 존재합니다만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메트로 게임은 옛날부터 세세하게 맵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만져보고 총알을 줍고 하는 시스템이 활성화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시리즈는 그런것이 더 활성화 되어

오픈월드 수준의 맵을 돌아다니면서 건물에 들어가보고 라디오나 수집품 글을 읽으면서 이곳 상황이 어땠는지를 느껴볼수 있고 지역 환경도 알수 있습니다. 때때론 모랄 포인트(선행포인트)가 모이기도 합니다.


메트로 게임은 빨리빨리 진행되는 게임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닌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들어보다 보면 동료들의 부탁을 들어주는것도 가능하며.

굉장히 느린 템포의 겜이니 성급한 마음으로 플레이 하려 하지 마시고 약간 천천히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보면 제대로 게임을 즐기실수 있으실겁니다.


P.S:오타와 오역 문제는 좀 있지만 이해가 충분히 되도록 번역을 대부분 해놓은 상태입니다. 메트로 리덕스 시절엔 영어라서 메모라던지 사람들 이야기 하는것 세세한 주인공 이야기까지 보려면 집중해서 봤어야 했는데. 번역이 되어 참 편한거같습니다.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출처 : http://bbs.ruliweb.com/game/84985/board/read/5903389

http://bbs.ruliweb.com/game/84985/board/read/941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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