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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유독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는 스테디셀러가 많은 이유 ㅋ

게임 정보

by 뱀선생게임 2021. 8.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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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유독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는 스테디셀러가 많은 이유 ㅋ

 

닌텐도 결산으로 보는 "왜 스위치에는 오랫동안 잘 팔리는 작품이 많을까?"

 

(문춘 온라인 기사)

 

8월 5일, 닌텐도의 2021년 제1사분기 결산(4월~6월)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은 약 3226억엔(전년동기대비 9.9% 감소), 영업이익은 약 1197억엔(전년동기대비 17.3% 감소)로 수입도 이익도 줄어, 작년도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숫자만 봐서는 결코 적지 않은 감소폭입니다. 그렇다면 닌텐도에게 있어서 '경기가 안좋아졌다'는 것일까요? 영업이익율이 37%를 유지한 것으로도 보여지듯, 그렇지 않습니다. 작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수요를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팔려나간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이 있어, 이번 분기에는 그정도에는 미치지 못해 차이가 벌어졌다고 보여지지만, 닌텐도의 저력은 증가하고 있다고도 말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내막을 게임을 통해 생각해봅시다.

 


 

발매 10일만에 1200만장이 팔린 경이로운 게임 '모동숲'

 

숫자상에 큰 영향을 끼친 '모동숲'은, 출하수를 보아 2019년 결산(2019년 4월~2020년 3월)에 1177만장, 2020년 결산(2020년 4월~2021년 3월)에는 2085만장이 팔렸습니다. 단, 이 작품은 3월 20일 발매였으므로, 2019년 결산에 포함된 것은 불과 10일에 불과합니다. 약 375일간 3200만장이 팔린 겁니다.

 

이 숫자의 대단한 점은, 과거의 게임과 비교해봐도 확연합니다. 거의 1년간에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계 2477만장, 2018년 발매)이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계 2320만장, 2017년 발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2185만장, 2019년 발매)의 누계 출하수를 크게 무찔렀습니다.

 

여기에 거론한 3장은 스위치 역대 소프트 매출 랭킹 3위에서 5위입니다. 1년을 살짝 넘는 시간 동안, 글자 그대로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한 겁니다.

 

https://youtu.be/9n-ewLbhM4k

모여봐요 동물의 숲 #53 가을맞이 옷쇼핑&고추잠자리사냥



 

하나 더 있는, '경이로울 지경의 게임'

 

한편, '모동숲'과는 전혀 다른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 또한 결산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연히 보여졌습니다.

 

올해 6월 말 시점에서의 Nintendo Switch용 소프트웨어의 누계 출하수. 2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3389만장)을 누르며 1위에 머무른 것은, 3708만장이 팔린 '마리오카트 8 디럭스'(이하 마리오카트8)였습니다.

 

이 숫자만 보면, 아직 크게 놀라지는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올해에 들어서면서, 두 소프트간의 누계 출하수에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 발매된 '마리오카트 8'가 지금 이 시점에도 여전히 엄청난 기세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게임 소프트의 판매 방식에서의 '상식'을 뒤엎어버린 마리오 카트

 

'마리오카트 8'은 이미 발매로부터 4년이 지났습니다. 심지어, 원래는 2014년에 Wii U용으로 발매되었던 소프트입니다. 속히 말해, Switch판은 추가컨텐츠를 탑재한 '이식판'인 것입니다만, 무려 8년에 걸쳐 계속해서 팔려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점은, 처음부터 '모동숲'과 같이 극단적으로, 폭팔적으로 팔려나간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발매 첫 해(2017년)에는 922만장으로, 물론 이것만으로도 아주 큰 히트작임은 변함없습니다만, '모동숲'에 비교하면 절반 정도밖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747만장, 2019년에는 808만장,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수요 폭발로 인해 2020년도에는 1062만장으로, 매우 많이, 그리고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마리오 카트'는 잘 팔리는 시리즈입니다. 닌텐도 DS판의 '마리오카트 DS'는 2360만장, Wii용의 '마리오카트 Wii' 역시 3738만장이 팔렸습니다.

 

닌텐도 3DS판 '마리오카트 7'은 1894만장, Wii U판의 '마리오카트 8'은 845만장이 팔렸습니다. 상기 2개에 비교하면 낮아보일수도 있지만, 각각 3DS 및 Wii U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로 기록되었습니다. Wii U에 이르러서는 본체 기기의 출하대수가 1356만대였으므로, Wii U 구매자의 6할 이상이 '마리오 카트 8'를 구매했다는 계산이 됩니다.

 

 

대체 왜 닌텐도의 게임은 '오랫동안 팔리는가'?

 

닌텐도의 간판 타이틀은 이처럼 장기간 꾸준히 팔리는 경향에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일본에서도 잘 보여지지만, 일본 외의 해외에서도 그 이상으로 말이죠. 실제로 '마리오 카트 8'의 해외 매출 점유율은 전년도 통산과 이번 사분기 합쳐 8할 이상이라고 합니다.

 

게임 타이틀은 기본적으로 발매일에 한번에 팔려, 그 후로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업입니다. 물론 타이틀에 따라 타입은 다릅니다만, 지금은 추가 버전 업데이트도 있어 타이틀의 수명이 길어지는 경향도 있지만, 처음 2개월에 전체의 8할 정도의 양이 팔린다는 상식이 업계에서는 여전히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와중에 닌텐도의 소프트는 대체 왜 이렇게나 '오랫동안 팔리는건가'. 그것은, 안정된 재미를 기대할 수 있는 타이틀을 내놓는다는 '실적'과 '신뢰감'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죠.

 

게임 타이틀은 '기획 당시에는 재미있다고 상정했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의외로 재미없었다', '만들어보니 예상 외로 재미있어!' 등, 만들어보지 않으면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업이죠. 아무래도, 유저들의 니즈에 맞지 않는 '따분한 게임'은 일정 확률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비즈니스적인 면에서 보면, '매출이 없으면 곤란하다'라는 상황도 일어납니다. 개발자는 납득하지 못하고, 진심으로는 조금 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발매를 연기하고 싶다고 요청해도, 회사 경영상황을 봐서 지금 발매할수밖에 없다...라는 사태도 발생하게 되죠.

 

이 면에서 닌텐도는 개발 기간을 길게 잡고, 또한 테스트 플레이를 확실하게 해, 필요하다면 큰 폭으로 발매를 연기시킵니다. 더욱 대표이사 펠로우인 미야모토 시게루 씨의 엄격한 관리에 인해 의문이 있으면 타이틀을 뒤엎고 (밥상 뒤집기)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일도 잦습니다.

 

더욱이, 이 세상 어느 나라라도, 성별이나 세대를 불문하고 잘 팔리게 하기 위해, 게임 내용에도 배려를 넣습니다. 해외에서 팔린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개발하는 면에서도 제약이 생겨 부담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세계 각국의 폭넓은 층의 사람들을 위해 만든다'는 관념은 확연합니다.

 

 

'마리오 카트', '모동숲'으로 보는 닌텐도의 '이 정도가 딱'

 

'마리오 카트'를 예로 들자면, 애초에 자동차가 아닌 카트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절묘합니다. 어느쪽이라고 하면 남성 게이머에 중점을 둔 테마입니다만, 자동차로 하면 리얼함을 추구한, 흔히 있는 게임이 되어버리는 부분을, 카트로 함으로 인해 더욱 '부드러운' 이미지가 작용하게 됩니다. 자동차가 이야기의 주제가 된 '카 레이싱'이라면 실패 = 사고입니다만, 카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접하기 쉽게, 일발 역전을 포함한 게임적인 기믹(장치)을 준비해, 캐릭터에 따라서 성능 차이를 둬, 더욱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죠.

 

한편 '모동숲'은 게임 오버도 승패도 존재하지 않고 게임 액션적인 요소는 거의 없죠. 그리고 패션적인 고집이 있어, 꾸준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 게이머뿐만 아니라 여성 게이머 역시 계속 즐길 수 있는 테마를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두 대히트작 소프트는 폭 넓은 층에게 선택받는다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콕 집어주는 점이 다른 겁니다.

 

랭크에 나라서는 신작 '이외'의 게임을 지지하는 '한가지 더'

 

닌텐도는 제1사분기(3개월간)의 밀리온셀러 타이틀로서 7작품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번기에 발매한 신작 소프트는 4작품, 그 외는 3작품입니다. '마리오 카트 8'이 169만장(2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126만장(4위), '링피트 어드벤처'가 115만장(5위)입니다.

 

이것은 사분기의 수치이므로, 단순 계산한다면 1년 후에는 이것의 4배, 연말연시에는 매출이 훅 오르므로, 그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겠죠.

 

그 외에도, 눈에 익은 인기 소프트가 팔리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분기의 통산연결결산 밀리온셀러 타이틀을 봐도, 그 해에 발매된 신작 소프트 '이외'의 타이틀이 주르륵 나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거론한 타이틀의 출하량을 합산하면 3200만장을 넘어, '모동숲' 급의 수치가 튀어나옵니다.

 

이만큼 인기 타이틀이 오래도록 팔리게 된 배경에는, 신작만을 밀어주고 있지 않다는 것이 뽑힙니다. 발매로부터 시간이 꽤 지난 소프트의 TV 광고 영상을 내보내거나, 문구점의 판매 코너에는 여전히 판매 촉진용 PV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도 기간한정 세일을 하거나, 기간한정으로 정식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맛보기 플레이'로 정식판의 고객을 획득합니다. 타이틀을 제대로 만들면서도, 판매 촉진 활동에도 열심히 임하는 거죠.

 

타협하지 않는 개발과 철저히 판매하고자 하는 끈기있는 판매 촉진이 나아내는 롱셀러. 게이머를 위한 '마리오 카트' 시리즈나, 여성에게 인기있는 라이트층을 흡수해낸 '동물의 숲' 시리즈. 각각 타입이 다른 타이틀들이 스위치의 소프트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은, 닌텐도에게 있어 이상적인 흐름이며, 잘 나아가고 있다는 상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출처 : https://news.yahoo.co.jp/articles/c797f348d8bd57cdeaa45faa44766223388e82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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