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뱀선생] 1박2일 윤시윤 인터뷰, 멤버들과 오버워치 하려고 컴 샀다

카테고리 없음

by 뱀선생게임 2016. 8. 21. 13:08

본문

반응형

[뱀선생] 1박2일 윤시윤 인터뷰, 멤버들과 오버워치 하려고 컴 샀다


ㅋㅋㅋㅋ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1박2일.

그리고 구탱이형, 니코틴패스 김주혁을 대신해 새멤버로 들어온 윤동구, 윤시윤.


ize에서 인터뷰가 떴는데 1박2일 형들과 오버워치 같이 하려고 10년만에 컴퓨터 샀다고 함 ㅋㅋㅋㅋ

원래 게임 좋아하는 게이머인건가 아님 어울려보려고 첨으로 게임산건가? ㅋㅋㅋ


오버워치 빠져들어서

"피자 세조각중 두조각을 먹으면 남은 피자는 몆조각일까요?"

"한조...각...?"

이러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ㅋㅋㅋ





윤시윤 인터뷰│“‘1박2일’ 멤버들이 [오버워치]를 한다고 해서 10년 만에 컴퓨터를 구입했다”



‘1박2일’ 첫 촬영 김준호와의 탁구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탁구를 배운다고 들었다.

윤시윤: 기초반에서 레슨을 계속 받고 있긴 한데 JTBC [마녀보감] 후반부 촬영 때 너무 바빠져서 못 갔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불 수 있다. 꼭 준호 형에게 져서 복수하려 시작한 건 아니고, 지금까지 사회체육이라 할 만한 걸 너무 안 해본 것 같아서 기회 삼아 배우고 있다. 외동아들에 배우로서 살다 보니 남들과 뭔가를 같이 하며 노는 경험이 별로 없었다. 그런 면에서 생활체육은 남과 함께 하기에 좋은 취미가 될 것 같았다. 가령 탁구채와 탁구대가 있으면 함께 있는 사람에게 탁구나 한 판 칠까, 라고 말할 수 있고 못한다고 빼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면 좋겠다. 그 정도 수준만 되면 탁구를 그만두고 배드민턴을 배울 수도 있고.



그것이 스스로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언제, 왜 들었나.
윤시윤: ‘1박2일’ 첫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형들이 나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게 느껴지고 나도 더 다가가고 싶은데 서로의 교집합이 아직 많지 않았다. 우정이나 사랑 같은 관계가 다 그렇지 않나. 좋아하면 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교집합을 만들고 싶어지는 것처럼, 나 역시 그런 걸 하고 싶었다. 전에는 이미 교집합을 공유하는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맺었다면, 이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 스스로 교집합을 만들려는 거지. 그래서 얼마 전에는 거의 10년 만에 데스크톱 컴퓨터도 구매했다. 형들이 [오버워치]를 한다기에 나도 좀 시작해보려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도 함께 즐길 거리가 없다면 슬프지 않나.


‘1박2일’에서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런 흔들리는 청춘에 대한 강연을 했는데.

윤시윤: 오히려 내 또래 중에 너무 안 흔들리는 사람이 많았다. 삶에 대해 다 안다는 것처럼 인생은 원래 이래, 연예인은 다 인맥이야, 회사 빨이야, PD나 국장에게 비비면 돼, 라고 말하고 정작 본인은 별다른 노력을 안 하고, 술 먹고 노는 거에 더 바쁘고.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회의를 느끼다가 군대에 가서 나보다 어린 친구들의 고민을 보며, 아 맞아, 우리 나이란 이런 거지 싶었다. 또 이화여대에 갔을 때 학교를 안내해준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군대 가서 나라 지키는 까까머리 남자애와 똑같은 고민을 하더라. 촬영 30분 전에 강연을 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는데, 딱히 준비할 것도 없이 그냥 그 친구들과 다를 바 없는 흔들리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됐다.



본인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때 연예인으로서의 영향력도 고려해야 할 텐데.

윤시윤: 스무 살 때 거의 무명에 가까운 연예인으로서 연예인 봉사단체에 갔는데 연예인이 아무도 없었다. 처음에는 개그맨 몇 분이서 만들었는데 바쁘니까 아무도 못 나오고 연예인 아닌 분들만 봉사 활동을 했다. 그렇게 몇 달 함께 활동을 하는데, 나처럼 무명으로 활동하는 한 가수분이 여기에 톱스타들이 한 번만 와주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느냐, 너는 나중에 톱스타가 되면 마음 변하지 말고 꼭 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맞아, 톱스타가 있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얼마나 용기를 얻을까, 그런 걸 느꼈다. 




원문 링크 :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6081410557293701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