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차기작 아랑전설 가로우 신작 개발 발표 ㅋ

SNK 차기작 아랑전설 가로우 신작 개발 발표 ㅋ

 

 '아랑전설' 시리즈가 다시 움직인다. 8일, SNK가 'EVO 2022'를 기해 SNK 대전 격투 게임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랑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개발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

1991년 탄생한 '아랑전설'은 90년대 격투 게임 붐에 편승하여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으나 1999년 MVS로 등장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이후에는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는 차례로 '전설의 도시는 여전히 살아있다.', '배고픈 늑대들이 배회하고 있다.', '어둠 속에 숨겨진 새로운 운명', '새로운 아랑전설 그린라이트!'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또한 TONKO가 그린 일러스트에는 기스 하워드의 아들이자 테리 보가드를 양아버지로 둔 '락 하워드'가 중심에 서 있고, 그 뒤로 어디에서 본 듯한 두 사람의 실루엣이 눈에 띈다.

 

 

SNK 차기작 아랑전설 가로우 신작 개발중 발표! 

NEW FATAL FURY GAROU Teaser Trailer

https://youtu.be/DBSA5ONieas

- YouTube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 MARK OF THE WOLVES

 

출시일

MVS: 1999년 11월 26일
AES: 2000년 2월 25일
DC: 2001년 9월 26일
PS2: 2005년 6월 30일
XB360: 2009년 6월 24일
iOS / Android: 2015년 2월 19일
PS3: 2015년 6월 17일
PS4 / Vita / Steam: 2016년 12월 7일

 

SNK에서 발매한 대전 격투 게임이자 아랑전설 시리즈 작품. 

스토리상 리얼 바웃 아랑전설의 약 10년 후를 다룬 시퀄.

SNK 게임 중 손에 꼽히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 참신한 시스템, 훌륭한 사운드까지 더해져 월화의 검사와 함께 구 SNK 최후의 역작이라고 평가받는다. 물론 거기에 에너지를 다 소모했는지 밸런스는 두 게임 다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잘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발매 당시 대전 격투 게임 시장과 회사의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아 성공하지 못한 일종의 저주받은 걸작. 회사 도산 이후 아랑전설 팀은 아크 시스템 웍스, 딤프스 등으로 흩어졌다.

시리즈를 끝장낸 작품으로 취급받고 있음에도 출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제법 고정 팬이 남아있는 작품이라는 것도 특징.

 

락 하워드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주인공. 기스 하워드와 메리 사이에서 태어난 기스의 사생아다. 기스의 아들이지만 그와는 의절했으며, 그의 적인 테리 보가드를 양아버지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