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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마소 엑스박스 - VR에 대한 생각(PSVR저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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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6. 11. 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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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마소 엑스박스의 필스펜서 | VR에 대한 생각(PSVR저격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수장 필 스펜서의 인터뷰 내용이 떴네요.

VR에 관한 내용인데 대충 경쟁 업체인 소니 PSVR의 저격글이라고 해도 무방할듯 ㅋㅋㅋㅋ

직접적인 비방 같은건 없는데 돌려까는 수준이 상당함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도 아직 VR체험을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VR체험을 위해 50만원 이상 지갑을 열 생각은 없음.

광고 영상이나 스크린샷을 보고 와 개쩐다 이런 느낌이 들어야 맘 먹고 지를텐데 

이게 일반 모니터로는 가상 현실이 체험이 안되니까 그럴 생각이 안남 -_-;;;

거기에 VR과 기기를 선으로 주렁주렁 연결하고 그걸 또 얼굴에 뒤집어써야하는데 거부감이...

3D안경도 거추장스럽다는 사람이 많은데 그 큰걸 장시간 뒤집어 쓰고 싶어할까?


확실히 필 스펜서 의견처럼 VR은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음.

이번에 출시된 PSVR 성능도 타이틀도 별로라... 확실한 대작, 컬러 콘텐츠가 개발되야 VR이 보급될듯.

차라리 성능이 낮더라도 무선 VR인 기어VR 이런게 더 성공 확률이 높아보임.

(아 성능이 낮으면 몰입감이 깨져버려서 이게 딜레마이려나 -_-;;;)


어쨌거나 VR 값 싸지기 전까지는 거른다.

50만원이면 1070으로 그래픽 카드 바꾸거나 플스4 + 엑스박스원 or 닌텐도 스위치를 사겠음 -_-;;;



스콜피오에 VR대응은 데모/실험 수준을 넘어설 때 도입할것


VR 기기와 게임에 관한 필 스펜서의 인터뷰 내용

 

 

- Xbox One 과 Windows PC 게임에서 VR 게임 계획 상황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나도 아직 잘 모른다.

 

- 그러나 나는 VR 테크놀로지를 좋아한다. 나는 HTC Vive 도 있고 Oculus Rift 도 가지고 있다.

  PlayStation VR 기기도 여러 많은 데모를 통해 이용해 보았다.

 

- VR 게임 쪽 제작자들이 아직 잘 확립되어 있지는 않는 것 같다. VR 게임 제작 기술은 아직 완벽한 단계가 아니다.

 

- 아직 VR 게임 기술은 너무나 초기 단계이다. VR 게임이 주류가 되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다.

 

- VR 도 게임 쪽에서 영역을 언젠가는 차지할 것이다. 

 

- 우리는 스콜피오를 VR 이 가능한 콘솔로 설계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 내년, 아니면 내후년이 될 수도 있다.

  아직은 게임 제작자들의 손에 이러한 새로운 몰입감을 위한 새로운 툴들, 새로운 감각들 등이 쥐어져야 한다.

 

 

- 현재 플레이 가능한 VR 게임들은 대부분, 어떤 데모나 실험작 같이 보인다.

  물론 이런 데모나 실험작은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현재 나와있는 VR 게임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VR 게임이 나오려면 시간이 더 걸릴 거라고 본다.

 

 

- (키넥트로 배운 교훈을 VR 기기에도 적용하겠다는 말투)

  키넥트는 '댄스 센트럴'을 위한 기기가 되어버린 감이 있다.

 

 

- 물론 댄스 센트럴이나 엑스박스 피트니스는 훌륭한 프랜차이즈였다.

  컨트롤러가 전혀 필요가 없었다.

  키넥트와 VR 간에 유사성이 있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사실 키넥트 초기 게임들 몇몇에 대해

  우리(MS)는 그 게임들을 '모조 게임(mimic game)' 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런 게임들이 구동되는 방식 때문에 그랬다.

 

 

- 손을 이쪽으로 뻗으면 A 버튼, 저쪽으로 뻗으면 X 버튼...이런 식의 게임들이었던 것이다.

  그 게임들은 그저 유저의 신체를 컨트롤러로 이용하는 게임들이었다.

  그런 게임들은 통하지 않았다. 그런 게임들은 좋은 키넥트 게임들도 아니었다.

  그러나  '댄스 센트럴' 같은 게임들은 다음과 같았다.

  '무언가를 보고, 무언가대로 행동한다. 그러면 게임이 반응해준다' 라는 식이었던 것이다.

  그런 것이 키넥트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그런 키넥트 게임들은 전통적인 컨트롤러 기반 게임들과 같은 방식이 아니었다.

  VR 게임 역시도 키넥트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방식의 VR 게임이 따로 있다는 뜻)

 

 

- VR 기술에 대해 생각해보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머리에 써야 하고 유선 케이블을 꽂아서

  별도의 어떤 박스형 기기에 연결해야 하는데...그런 방식은 옳지 않다. 그런 방식은 없어져야 한다.

 

- 대부분의 비(非) 코어 게이머들은 그런 방식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 사람들이 머리에 무언가를 과연 쓰려고 할 것인가, 하는 것도 정당한 의문이다.

  분명히 말해 사람들은 유선 코드를 매달고 조심스러운 환경 속에서 왔다갔다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VR 의 한계가 바로 이것이다.

 

 

-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에게는 무선 솔루션이 필요하다.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에 무선 연결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즉 광대역폭 무선 HDMI 같은 것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홀로렌즈'에서 우리가 HMD 기기 자체에 컴퓨터를 내장시킨 것도 그래서 옳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신기술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혼합현실 (mixed reality)' 월드이며

  그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HMD) 에서는 완전히 외부와 막힌 월드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VR이다)

  실제 현실 세계를 투명하게 보여주면서 현실 세계를 증강시켜주는 것도 가능해야 한다. (AR)

  한 기기에서 그 둘 (VR+AR=MR)을 모두 가능하게 해 줘야 한다.

 

 

- 홀로렌즈에서 우리는 이 기술이 10년 후에도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도 많은 제작자들이 VR 영역에서 훌륭한 작업들을 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런 제작자들 대부분과 Windows 에서 함께 일하고 있으며 그런 기기들이 Windows 에서 잘 돌아가게 하고자 하고 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이 VR 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하도록 해 주자.

  

- 우리는 '마인크래프트' 및 기타 여러가지 컨텐츠 측면에서도 VR 에서 작업을 할 것이다.

  그리고 플랫폼 회사로서, 우리는 우리의 퍼스트파티들에게 '혼합현실' 쪽으로 좀 더 노력을 쏟도록 할 것이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혼합현실이야말로 바로, 이 모든 것들이 향하게 될 지향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출처 :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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