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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시연기 - 던파의 새로운 진화, 3D 액션으로 돌아오다

뱀선생게임 2024. 11.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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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시연기 - 던파의 새로운 진화, 3D 액션으로 돌아오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를 통해 첫 공개된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던전앤파이터의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원작을 바탕으로 네오플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오버킬’은 3D 환경에서 던파의 세계를 새롭게 구현한 작품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게임의 특징과 개발진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시연기 - 던파의 새로운 진화, 3D 액션으로 돌아오다

 

 

프로젝트 오버킬, 던파의 입체적 진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정식 후속작으로 소개된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파의 횡스크롤 2D 액션을 입체적 3D 환경으로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의 평면적인 스테이지 구성에서 벗어나 8방향 조작 시스템을 채택하여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전투의 감각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던파의 기본적인 액션성은 유지하면서도, 전방향 플레이가 가능한 방식으로, 입체적인 전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액션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개발팀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네오플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던파의 후속작으로 던파 팬들이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키감의 유사성을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3D 환경에서만 구현 가능한 전투 장면들을 통해 기존 던파의 팬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지스타 시연에서 느낀 완성도와 발전 방향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시연 버전에서는 플레이어가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연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오버킬의 전투는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으며, 게임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도 충분했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던파와 유사한 2D 횡스크롤 방식이었으나,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3D로 전환하면서 더 풍부한 액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오버킬 프로젝트는 기존 던파 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 중이다"라고 밝히며, "세계관과 이야기의 깊이를 중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게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젝트 오버킬의 지향점 - 원작과의 차별화

던파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오버킬은 원작과 차별화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직 시스템은 기존 던파와 다르게 유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초반 구간에서의 스킬 특징을 더욱 강조하여, 각 캐릭터의 개성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버서커와 웨펀마스터는 아바타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어는 특정 캐릭터의 스타일을 보다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토리 또한 원작과는 차별화된 방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원작 던파의 주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사도의 등장 등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던파의 세계를 더욱 깊이 탐험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는 시간대도 14년 전으로 설정하여, 플레이어는 젊어진 캐릭터들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D 환경이 불러온 조작 변화와 차별점

3D로 전환하면서 조작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2D 던파는 좌우 이동에 초점을 맞춘 횡스크롤 방식이었지만, 오버킬에서는 8방향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더 다채로운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조작에 있어서도 새로운 감각을 요구하게 됩니다.

넨마스터의 스킬인 '넨탄'을 대각선으로 발사하는 등 기존 던파와는 다른 조작 방식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캐릭터마다 조금씩 다른 조준 보정 기능이 있어 전투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박정완 디렉터는 "3D 전투 환경에서만 가능한 요소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투의 입체감을 살리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적들이 원경에서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맵을 둘러싼 뱀이 등장하는 등 3D에서만 가능한 전투 연출을 통해 기존 던파의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버킬의 사운드와 스킬 시스템 - 새로운 시도와 반가운 요소

던파의 팬들에게 익숙한 시그니처 사운드와 캐릭터 보이스가 일부 변경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윤명진 대표는 "기존의 시그니처 사운드와는 다른 사운드로 개발 중"이라며, 팬들이 반길 수 있는 새로운 사운드를 추가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사운드 변화는 던파의 익숙한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오버킬만의 고유한 색채를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킬 시스템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오버킬에서는 기존 던파의 콤보 시스템을 일부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며, 제한된 스킬 슬롯을 바탕으로 전투 전략을 다양화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특정 스킬에 다양한 특성을 부여하여 같은 스킬이라도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주었으며,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발진의 노력과 차기작으로서의 도전

오버킬 프로젝트는 기존 던파 팬들이 기다려온 게임인 동시에,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윤명진 대표는 "개발 중간에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많은 부분이 변화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던파의 정식 후속작으로서, 오버킬은 던파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r1ylKBzTy9g

G-STAR 2024ㅣ시나리오던전ㅣ프로젝트 오버킬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이상으로 지스타 2024에서 만난 ‘프로젝트 오버킬’의 시연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던전앤파이터의 매력을 3D 환경에서 재해석한 만큼, 오버킬이 던파 팬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큽니다.

오버킬의 앞으로의 행보와 추가 공개될 정보들을 기대하며,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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