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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프린세스메이커2 리파인 올스탯 평가 999 공략, 팁

게임 정보

by 뱀선생게임 2017. 9.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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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프린세스메이커2 리파인 올스탯 평가 999 공략, 팁


ㅎㄷㄷ 루리웹에 올라온 안흔한 프린세스메이커2 노에딧 올스탯 공략 가이드....

이런게 되는구나 -_-;;


참고로 2016년 9월 28일 출시 및 기존 고전 원작 게임에서 그래픽, 음성을 리뉴얼한 

Princess Maker 2 Refine PC 스팀판 가격은 정가 21,000원.


PC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사양>

운영체제: Windows® XP or higher

프로세서: Intel Pentium 3 or higher

메모리: 256 MB RAM

그래픽: 32MB or greater graphics card

저장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사운드카드: Direct Sound

<권장 사양>

운영체제: Windows® XP or higher

프로세서: Intel Core2 Duo or higher

메모리: 512 MB RAM

그래픽: NVidia GeForce GTX 280 or ATI Radeon HD 6630 or higher

저장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사운드카드: Direct Sound


[PC] [프린세스 메이커2] 정신건강에 해롭지 않은 올스탯 / 평가 999 공략


이미 무수히 많은 올스탯 공략과 파고 들기가 소개된 게임이지만, 대부분 반복적인 세이브 / 로드 노가다가 강제된 경우가 많아, 이를 최소화하면서 멘탈의 붕괴를 막고 역대 최고의 스탯을 찍는 것을 목표로 딸내미를 육성해 보았다.


<미리 보는 최종 결과물 - 올스탯 / 평가 999>


[공략에 앞서]

 

 당연한 얘기이지만, 올스탯 / 평가를 최대치인 999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스탯 / 평가의 상승치를 극대화시켜야만 가능하다.

 다만 프메2에서는 이를 가로막는 몇 가지 난관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스탯마다 페이즈당 상승치의 격차가 크다.

    - 대부분의 스탯들이 마왕과의 술자리를 통해 페이즈당 50가량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반면, 사교 평가와 감수성은 이러한 루트가 없어 찔끔찔끔 올리거나 특정 소수의 이벤트에 의존해야 한다.

    - 설계를 잘못 했다간 특정 스탯은 999를 찍고도 남아도는데 다른 것은 허덕이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2) 특정 스탯들은 증가할 때 필연적으로 다른 스탯이 하락한다.

    - 성품은 집안일 돕기로만 올릴 수 있는데, 이 때 감수성이 하락하게 된다. 2에서는 감수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진행 초반에 일정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무사수행에서 스탯 상승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다. 그렇다고 집안일 돕기를 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므로 전체 일정이 꼬이게 된다.

    - 화술과 지능 또한 비슷한 관계인데, 심지어 화술은 주점 아르바이트가 가능해지는 14살 이후에나 올릴 수 있다.

 

 따라서, 본 공략에서는 

 (1) 사교 평가와 감수성을 최우선시함으로써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2) 스탯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수성을 깎는 성품은 초반에 올리고, 화술을 배우는 14살까지는 지능은 책을 사들이며 버틸 것이다.


 또한, 페이즈마다 스탯이 대폭 상승할때까지 세이브와 로드 노가다를 반복하는 방식은 권장하지 않으며, 본 공략에서도 일부 구간(공략에 필수적인 이벤트)과 엔딩 직전 최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스탯 상승을 위한 노가다를 하지 않았다. 16살쯤에는 목표 달성에 대한 윤곽이 대략적으로 잡히기 때문에 노가다가 필요하다면 그때 하면 된다. 물론 스탯 2~3이 미달(가령 997...)해서 한 번 더 돌려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못참는 유저라면 그냥 로드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사전 설계]

      

 생일 / 혈액형: 10월 24일(전갈자리), A형

  => 가장 대중적인 세팅. 색기와 도덕성 상승률이 높다. 무신 토벌 시 감수성 100 획득

 

 행상인: 비너스의 목걸이 -> 정령의 반지 -> 정령의 반지

  => 보통 악마의 펜던트를 많이들 선택하는데, 본 공략에서는 감수성 상승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령의 반지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색기가 다른 이벤트를 통해 충분히 상승하기 때문에 색기를 상승시켜주는 악마의 펜던트의 효용이 떨어진다. 또 올리기 어려운 도덕심이 0이 된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 비너스의 목걸이를 가장 초반에 사는 이유는 생일마다 그 나이에 해당하는 수치만큼 기품, 색기, 감수성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일찍 사놓을수록 그 효과가 크다.

 

 수확제: 요리대회 2회(감수성 200), 예술제 5회(사교평가 400), 댄스대회 1회(기품 25)

  => 특히 사교평가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세팅. 본래 마지막 해에 댄스 대회 대신 무투회를 계획했으나 변경되었으며, 이는 추후 기술하겠다. 

      

 건강 방침: 모든 기간 동안 '튼튼하게'를 유지한다. 이것만 있으면 체력은 큰 신경 안 써도 된다.

 

 (주요 진행 이벤트)

      

  1. 마왕과의 술자리(서부)

    - 악마가 있는 동굴 아래서 캠핑을 하게 되면 마왕에게 술잔을 받게 되는데, 신앙심을 10~20 깎고 다른 스탯을 약 50가량 상승시켜준다

    - 주로 근력, 지능, 기품 상승을 위해 애용

 

  2. 오아시스 (서부)

    - 정령의 반지를 갖고 가면 그 자리에서 기품 50을 올려주고 1년뒤에 감수성 100, 2000G를 준다. 단, 1년 이내에 다시 가면 앞서 나와야할 정령이 안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

    - 평소에는 매회 감수성을 2씩 올려준다. 적은 수치이나 서부에 자주 가는 관계로 은근 개꿀

 

  3. 엘프와의 만남 (동부)

    - 감수성 200이상 시, 전투 기술을 5씩 깎고 마력, 항마력, 마법 기술을 각각 5씩 상승시켜 준다.

    - 꼼수(전투 기술 15 미만인 상태에서 전투기술 -15가 달린 철갑옷을 입었다 벗으면 스탯 15로 회복된다. 이는 스탯 0을 기준으로 감소된 수치를 원상회복 시켜주기 때문)를 이용해 무한 반복 가능

 

  4. 요정들의 댄스 파티 / 다과회 (동부)

    - 각각 감수성 100, 150 이상 시 가능

    - 댄스파티는 체력을 2~6 깎고 예술을 5~10 증가시킨다. 스트레스를 0으로 만들어주는 건 덤

    - 다과회는 요리를 25~35 가량 올려준다. 역시 스트레스 감소됨

 

  5. 요정들의 댄스 파티 / 다과회 (남부)

    - 동부의 이벤트와 거의 비슷하나, 남부의 댄스파티는 체력과 예술의 증감이 크고, 다과회의 요리 증가 수치는 더 적다.

    - 예술을 더 집중적으로 올려야할 상황에 활용


  6. 인어의 눈물 (남부)

    - 남부 물가에 출몰하는 피시맨을 잡으면 '인어의 눈물'을 드랍하는데, 이를 소지한 상태에서 바다로 바캉스를 가면 색기 50, 감수성 20을 올려준다. 

    - 단, 소지하고 있는 모든 인어의 눈물이 사라지므로 다시 보기 위해서는 피시맨에게 또 얻어야 한다.

 

  7. 현상범 조우 (동부 / 남부 / 북부)

    - 현상범이 동부 - 남부 - 북부 순으로 등장하는데, 앞서 만난 현상범을 잡기 전에는 그다음 현상범이 등장하지 않는다.

    - 색기 100 이상일 때 싸워서 지면 색기를 25 올려주며, 페이즈마다 반복 수행 가능하다.



[10살 공략]


 시작하자마자 10월 마지막 페이즈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서부 무사수행을 선택한다. 본 공략에서 몇 안되는 세이브 / 로드 노가다가 필요한 부분. 이게 필수적인 이유는 비너스의 목걸이 구매 비용과 수확제까지의 생활비를 충당해야 되기 때문.
 보통 4개 상자(800G, 드래곤의 이빨, 600G, 350G)를 다 먹고, 마왕 이벤트로 지능 받고 상인까지 터는데, 여기선 그럴 필요 없다. 다소 운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세번째 상자(600G)까지만 먹으면 목표 달성이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또 마왕에게는 근력을 받도록 한다.(어차피 지능 받아봤자 나중에 다 깎인다)
 처음에 아무것도 안 산 상태에서 뛰쳐나갔기 때문에 세번째 상자까지 먹으면 1500G를 조금 넘어 행상인이 방문할텐데, 비너스의 목걸이를 산다. 이후의 생활비는 드래곤의 이빨을 팔아서 충당하면 된다.
 
 다음달에는 교회를 3번 돌린다. 1년간 스트레스를 버텨낼 맷집을 줄 것이다. 그 이후에는 성품 100을 찍을때까지 계속 집안일을 돕는데, 집안일은 다른 알바에 비해 스트레스가 크게 쌓이지 않아 용돈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서서히 쌓이면서 50에 가까워지면 요리를 사줘서 한방에 푼다. 감수성도 같이 올리는 인형은 아직 사면 안된다.
 
 초반 집안일이 좋은 이유는 감수성이 아직 미약할 때 성품을 올리는 한편, 요리도 함께 올려주기 때문인데, 성품과 청소세탁, 요리가 거의 동시에 100까지 채워질 것이다. 요리는 부엌 정령이 주는 스탯까지 하면 103에 도달할 것이고, 이제는 감수성이 깎일 일이 없으니 마음껏 올려주자. 짐작했겠지만 목표는 요리 대회 우승이다.
 
 집안일을 쭉 돌렸으면 대략 6월쯤에 마무리가 될텐데, 그 이후에는 보모를 돌려 돈도 벌고 감수성도 채우자. 색기가 깎이지만 어차피 나중에 널럴하게 채울 것이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 감수성 제한이 풀렸으니 모든 스트레스는 인형(스트레스 -40)으로 풀어준다. 목표는 105~110인데 이쯤되면 요리스탯 103과 맞물려 안정적인 우승권이다. 9월까지 100에 아슬아슬하게 못 미치겠지만 아버지 봉급이 들어오니 그걸 삥뜯어 인형을 사면 된다.
 
 
[11살 공략]

 요리 대회 우승 상금으로 우선 철갑옷과 양손철검을 산다. 철갑옷은 뺏다꼈다 하면 전투기술 15를 보충해주는 신묘한 아이템(전투기술 -15가 붙어있는데, 스탯이 0인 상태에서 해제하면 반대로 15 상승)이고, 양손철검은 방어력 4를 얻고나면 그냥 팔면 된다. 양손철검은 무사 수행 나가기 전에 반드시 사야하는데, 안 그러면 길 걷다가 칠흑 비늘(+3)을 얻으면서 방어력 올리기 꼼수의 혜택이 날아가는 참사가 생긴다.

 

 또 바로 10월달에 미술교육 삼연벙을 시행해주는데, 이는 1년뒤 수확제를 대비하는 한편 행상인이 방문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령의 반지는 당장 급하지 않은데다가, 딸이 어릴 때는 한 푼이라도 아껴서 다음 수확제까지 버텨야 한다. 다음 달에는 우승 상품인 극락조의 알이 부화할 것이고, 이제 이전에 확보해둔 감수성 100+와 함께 100이 또 추가되면서 감수성 200 이상을 달성한다. 

 그렇다. 이제 딸내미 앞에는 무한한 (반복의) 고속도로가 열린 것이다.

 

 감수성 200이 되었으니 동부에서 엘프 / 요정과 사바사바할 수 있다. 미술 교육에서도 감수성이 올랐을 것이기 때문에 앞서 샀던 인형을 죄다 팔아도 무방하다. 스트레스가 크게 오르지만 요정 이벤트 한방에 싹 날아간다. 철갑옷으로 전투기술을 계속 보충해가면서 각종 스탯(마력 계열, 예술, 요리)을 빨아오자. 엘프가 철제 무기/갑옷을 싫어하므로 장비는 벗고 다니자

 단, 지금은 색기가 100이 넘지 않기 때문에 현상범을 통해 색기를 올릴 수 없으니 많이 갈 필요는 없다. 그저 미술 작품을 그려내기 위한 예술 100 이상만 필요하고, 그림 그릴때까지 미술 교육이 한 번 남았음(4회마다 그림)을 감안하여 적당히 맞추자. 계속 우려먹는 작품인데 점수를 좀 좋게 하고 싶다면 더 욕심을 내도 좋다.

 

 정신 건강을 위하여 11살에는 동부 무사수행은 한달 1회만 가고 나머지 2회는 성당으로 채울 것을 추천한다. 괜히 2회 이상 했다가 몬스터한테 얻어터지면 멘탈도 터진다. 얼추 예술 목표치가 채워지면 남는 시간에 예법 교육을 진행해주면 좋다.

 

 

[12살 공략]


 가볍게 예술제에 우승하고 나면 그 돈으로 예법을 교육해서 예의범절을 마스터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인맥을 최대치(1000)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기 때문인데, 왕비랑 후궁한테 매달 10씩 찔끔찔끔 올리다 보면 정말 속 터진다. 나중에 시간 쫒기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하는 게 좋다.

 

 예법 교육을 끝내고 나면 거의 빈털터리에 가까울텐데, 이때부터 나머지 기간은 무조건 시종일관 교회만 나간다. 어차피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니 수확제까지만 교회에서 점심 얻어먹으면서 버티면 된다. 색기가 모자라니 동부로 무사수행가는 것도 낭비다. (색기를 올릴 수 있는 실크갑옷은 사기도 쉽지 않고 돈도 아깝다. 어차피 내년에 가도 된다) 이 시기에 얻는 신앙심을 바탕으로 우리 딸내미는 언제나 소처럼 일하며 돈을 벌어올 것이다.

 

  수확제는 한동안 예술제로 쭉 달리면 된다.

 

 

[13살 공략]


 13살이 됨과 동시에 우리 전갈자리 매력녀는 색기 100이상을 돌파한다. 아마 매달 80G씩 먹어치우면서 이미 파오후할테지만 이상하게 색기는 계속 올라간다. 이제 요정 만나고 엘프 만나고 그 다음에 현상범도 만나서 털리고 나면 매 페이즈마다 예술 5~10, 요리 약 30, 색기 25, 마법 능력치 3종이 5씩 오르면서 스트레스도 0이 된다.

 

 본격적인 동부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책을 사들여서 지능 80이상을 맞춰서 가면 편하다. 역시 교회와 섞어서 진행하는데, 이전보다 무사수행의 비중을 2회로 늘리면 좋다. 목표는 마력 130~140 정도로 4월말까지 올리는 것으로 한다. 마력은 랜덤 상승치도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동부 라이프를 즐겨주었다면 어렵지 않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은 전혀 스탯 상승치에 목맬 필요 없다. 운이 정말 똥이지 않는 이상 좋은 수치와 나쁜 수치가 번갈아 섞이면서 평준화되는데, 본 공략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노가다를 하더라도 후반에 가서 하면 되고, 그때까지 본인의 운이 좋을 것이라 믿고 마음 편히 진행하길 바란다.

 

 4월까지 마력 목표를 정해서 올리는 이유는 남부로 장소를 바꿔 본격적인 사냥을 시작하기 위해서이고, 장소를 바꾸기 전에 동부에서 현상범을 처리해둔다. 안 그러면 남부에서 현상범이 나타나지 않는다. 5월에는 마법 교육을 2회 받고 남부 무사수행을 마지막 페이즈에 배치하는데, 각각에 중요한 이유가 있다.

 

  1) 마법 수업은 8회면 교육으로 가능한 최대치까지 스탯 상승이 이루어지는데, 여기에 한달 마법 수업 3연벙 시 마력 20% 상승의 기회가 주어진다. 당연히 그 당시의 마력치가 높을수록 이득이며, 다른 이벤트를 통해 마력을 최대한 올린 후 마지막 시점에(서부 무사수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이 좋다) 6연속 교육을 실시하면 그 혜택이 최대화된다. 따라서 이번에는 사냥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2회까지만 실시하고 나머지 6회는 뒤로 미룬다.

 

  2) 남부 무사수행를 통해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피쉬맨의 드랍템인 '인어의 눈물' 이벤트인데, 정확히는 피쉬맨으로부터 인어의 눈물을 얻어 바캉스를 바다로 떠나면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색기 +50, 감수성 +20이 된다. 하지만 이 이벤트는 인어의 눈물이 여러개 있어도 한번만 발생하면서 다 사라지기 때문에, 이벤트를 볼때마다 반드시 무사수행에 나가서 한개씩 얻어와야한다. 결국 남부 - 바다 - 남부 - 바다 - 식으로 번갈아 배치해야 하며, 여름 시즌(6-8월)을 선택함으로써 파워후한 우리 딸의 체중 감소도 같이 노릴 것이다. 나중에 드레스를 입히기 위해서라도 지금 조금이라도 빼두는 것이 좋다. 5월말에 남부 무사수행을 시작하면 여름 동안 총 5번의 바캉스(색기 +250, 감수성 +100, 체중 감량 수kg)가 가능하다.

 

 남부 수행에 가면 동부와 유사하게 요정 이벤트와 현상범 이벤트(엘프는 없음)를 쭉 보면 되는데, 중대한 차이점은 현상범한테 지기 전에 어떻게든 피쉬맨한테 인어의 눈물을 삥뜯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가 10살 초반 서부 무사수행과 마찬가지로 세이브 / 로드가 필요해지는 부분이긴 한데, 그 정도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

 일단 인어의 눈물의 드랍률이 그리 낮지 않고, 라플레시아 섬(요정, 현상범 이벤트) 근처 물가까지 3~4일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나머지 6일동안 웬만하면 한개 이상은 나온다. 다른 맵처럼 여러 종류 몬스터가 섞여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달랑 2종류기 때문에 피쉬맨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를 위해 단련한 마력이 빠른 처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로드까지 이어진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다. 또 패치피쉬를 같이 잡으면 칠흑 비늘이 나오면서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히 모아놓자.

 

 이쯤이면 아마 정령의 반지를 1~2개 샀을 가능성이 큰데, 시간될때 한번 서부의 오아시스로 다녀오는 것이 좋다. 

 여름이 끝나면 살생으로 더럽혀진 마음을 교회에 가서 회개하자. 그리고 이전에 그려 놓은 그림으로 수확제 심사위원들을 실컷 농락해주자.

 

 

[14살 공략]


 이제 드디어 주점 알바가 해금된다. 14살 기념으로 주점으로 달린다. 딸은 술집에 휴식도 없이 내몰리지만, 우리 효녀는 그간 쌓아올린 체력과 신앙심으로 이 악물고 버텨준다. 후달릴 때마다 동부 무사수행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면 된다. 화술이 100까지 찰 때쯤이면 지능은 0이 되었을 것이다.

 

 나머지 기간은 시문학을 중점적으로 교육시킨다. 그 이유는 현재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감수성 / 지능 / 기품 / 예술을 모두 올려주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그냥저냥한 상승치이지만, 중급 이후부터는 상승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단, 교육으로 인한 예술 상승치가 Max가 될때까지만 시행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예술 관련 교육은 어릴때 미술 4회만 했기 때문에 아직 교육을 통해서 올릴 여지가 남아 있다) 당연히 교회는 틈날때마다 섞어주면 좋다.

 

 이제 슬슬 스탯의 중간 점검을 할 시기이다. 여기서 특히 신경써야 할 포인트는 '사교 평가'(예술, 화술, 예의범절에 의해 상승)인데, 앞서 얘기했듯이 사교 평가는 상당히 올리기 까다롭다. 수확제 5회를 몰아줘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 시점에는 예술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들이 모두 최대치일 것이기에 예술을 상승시켜 메꿔야 한다. 시문학으로 예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나면 이제는 요정 이벤트 밖에 방법이 없다. 남아 있는 수확제와 999까지 남은 수치를 비교해보고 요정 이벤트가 향후 몇번 정도 필요할지 가늠해봐야 한다.

 

 이때쯤이면 요리가 8~900대 언저리일 것이고, 예술 수치가 목표치를 만족(수확제 증가치 감안)함과 동시에 999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예술이 많이 부족하면 남부를, 요리가 부족해보이면 동부의 비중을 늘린다. 단, 가사평가는 이미 999를 찍었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요리를 더 올릴 필요는 없다. 본인은 그저 자기 만족 차원에서 올렸을 뿐이다.

 

 여름이 돌아오면 남부 무사수행을 다시 가는데, 이번에는 인어의 눈물 이벤트는 1회면 족하다. 그 이상 추가하면 색기가 나중에 넘치면서 페이즈 낭비가 된다. 앞서 말한 예술치 목표 도달을 위해 인어 이벤트 없이 남부 무사수행만 한번 더 갔는데, 이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현상범도 처리한다.

 

 수확제는 또 예술제다.

 

 

[15살 공략]


  동부 또는 남부에서의 예술 / 요리 수행을 마무리 짓는다. 6연속 마법 수업으로 마력을 최대치까지 모두 올려 놓는다. 상점에서 철제 장검을 사서 철 갑옷과 같이 장착했다 빼면  전투기술 17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이 상태로 격투술도 배운다. 전투기술만 Max를 찍고나면 더 이상 배우지 않는다.

 

 전투에 필요한 모든 스탯을 올리고 나면 북부 무사수행을 떠난다. 모든 보물 상자를 먹고 무신과 현상범까지 한큐에 다 때려잡을 수 있다. 마력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무신도 마법 3방 정도면 무릎을 꿇을 것이다. 수호신으로부터 감수성까지 받고 나면 북부에는 더이상 볼 일이 없다.

 

 이제 대망의 서부 노가다를 시작하면 된다. 정령의 반지를 덜 바꿨다면 마저 바꿔주고, 나머지는 갈때마다 오아시스에서 감수성 +2, 마왕으로부터 여러 스탯을 +50씩 골라 바꿔가면 된다. 근력 -> 지능 -> 기품 순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하며, 그 이유는 근력 상승에는 대체재가 딱히 없고, 잡화점에서 파는 아이템은 개당 상승치가 지능보다 기품이 더 높기 때문이다.(+8 vs +10) 어차피 마지막에는 아이템으로 보정해야 하는데, 개당 상승치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단, 지능은 900정도에 도달하면 멈추고 기품을 올려야 하는데, 그 이유는 후술하기로 한다.

 

 신앙과 도덕심을 꾸준히 올려줬다면 신앙심이 도덕심을 추월했을텐데, 약 950이 되는 시점부터는 서부 2회, 교회 1회를 반복하면 어느 정도 신앙심을 높게 유지하면서 도덕심을 계속 올릴 수 있다.

 

 또 포동포동한 딸의 모습이 안타깝다면 오아시스 가는 길목에 있는 자이언트 크로우를 열심히 때려잡으면 좋다. 고대 우유를 많이 모아서 비만상태를 벗어나야 하는데, 당장 급하진 않지만 적어도 엔딩 시점에는 날씬해져 있어야 실크 드레스(기품 +40)를 입는다.

 


[16살 공략]


 계속 서부 & 교회 노가다를 한다.

 

 체력의 상태도 체크해보는데, '튼튼하게'방침에 의해 체력이 매달 10씩 올라가는 점을 감안하여 딸의 18살 생일까지 예상치를 뽑아본다. 만일 부족하다면 매달 요리점에 가서 고기 요리(체력 +15)를 먹어줘야 한다. 또 살이 포동하게 오르기 시작하므로 서부에서 우유를 계속 배달해와야 한다.

 

 나머지 스탯들도 남은 기간과 상승치를 가늠해본다. 마왕의 술자리에서 올릴 수 있는 스탯을 페이즈당 +50, 한달에 2페이즈(나머지는 교회) 정도로 잡으면 대강 감이 올 것이다. 조금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 세이브 / 로드 스탯 노가다를 시작해도 좋다. 큰 무리 없다 싶으면 그냥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틈틈이 전사 / 마법 평가치를 올려주자.

 

 이번 해는 요리 대회에 출전하는데, 아버지로서 정말 흐뭇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17살 공략]


어느 시점에 가면 도덕성이 999에 도달하고 신앙심은 이보다 낮아질텐데, 이때 교회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는 아깝다. 교회가 아닌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는데, 신학은 신앙심과 지능이 오르기 때문에 이전에 지능을 900 수준으로 아껴뒀다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중급 이상으로 가면 교회 아르바이트보다 빠른 속도로 신앙심이 오른다. 지능의 상승은 덤이다.

<17살 6월 기준, 실질적인 시간은 3개월 남은 시점>

 신중을 기하기 위해 6월쯤에 최종 점검을 해본다. 소지품은 50개가 제한인데, 쓸모없는 무기, 의상, 기타 등등을 팔아치우고 기품을 올리는 찻잔으로 채운다. 무사수행과 수확제 상품을 감안하여 3~4칸은 남겨둔다. 이렇게 소지품을 채워보면 최종적으로 남은 부분이 어딘지 대략적으로 견적이 나온다.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기품이 약간, 그리고 방어력이 좀 휑한 것을 알 수 있다. 지능도 있지만 신학으로 커버 가능하고, 자잘하게 남은 스탯(체력, 도덕성 등)들은 몇달 이내에 자연적으로 채워질 것이다. 때문에 남은 기간 방어력과 기품 향상에 힘쓴다.

 

 원래 마지막 수확제는 기품 보충을 위해 무투회로 계획을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방어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은사의 검을 포기하고 발큐리아의 검으로 방어력(+10)을 보충해주기로 한다. 나머지는 격투술 수련과 동부 무사수행에서 칠흑비늘을 구해서 보충하였다. 기품은 마왕을 한번 만나고 댄스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해결되었다.

 

 

[18살 공략]


 마지막으로 교회에 돈을 뿌려 업보를 없애면 된다. 이 길고 긴 여정을 끝낸 딸내미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다음과 같다.


출처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535/read/307555

http://store.steampowered.com/app/523000/Princess_Maker_2_Re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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