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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XBOX ONE 과 윈도10의 융합에 관한 기사를 읽고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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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6. 4.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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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XBOX ONE 과 윈도10의 융합에 관한 기사를 읽고 든 생각



게임산업 전반으로 큰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마이클 팩터의 인터뷰

이번 2016년 6월 14~16일에 열릴 예정인 세계적인 게임쇼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원과 윈도우10의 융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포스팅했지만 계속되는 마소의 행보가 저렇습니다.

기존에 패키기 게임이 콘솔에 종속되는 구조(PC와 달리 하위호환이 힘듬, 각 세대 콘솔 독점 및 귀속) 였다면 마소가 하려는 건 애플이 한때 밀고 있던 클라우드(밖에서도 있는게 집에서도 있는) 같이 게임을 그렇게 하겠다는 것. 예를 들어 니가 우리의 어플 스토어에서 헤일로 게임을 샀으면 방에 PC가 있으면 PC에서 하고 거실에 콘솔 엑박원이 있으면 거기서도 헤일로를 즐기고 심지어 서피스, 윈폰 같은 타블렛, 노트북에도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게될지도 모르겠음.


게임이 아니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한 계정에 돈을 지불하면 PC, 모바일 스마트폰, 노트북, 콘솔, 스마트 TV 등에서 영상을 공유하며 이어보기 가능 ㅋㅋㅋㅋ(일단 지원 매체가 홈페이지에 저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저는 PC 2대와 스마트폰을 쓰는데 서로 이어보기 가능함)


어쨌거나 영상은 딱히 각자 기기에서 구동 성능이 필요하지 않고 이미 스트리밍 방식이라 이런 융합 클라우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데 게임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임. 테블릿이 고성능이 필요한 PC, 콘솔 게임 정도의 성능이 되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생각해보니까 이미 엔비디아 쉴드처럼 스트리밍 게임도 대중화되지는 못했지만 상용화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곧 빠르게 서비스, 정착할지도???)


어쨌거나 저는 게이머라서 게임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콘솔 독점 이런거 싫어함(특히 하위호환은 말 같지도 않는 소리라고 생각함. 소니 플스 마소 엑박 당연히 지원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콘솔, PC 다 즐길 수 있는 멀티작 선호.


게임기 중심이 아닌 게임이 중심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가장 바라는 모습은 위에 살짝 언급햇듯이 A라는 명작이 출시되면 기기를 옴겨가면서도 플레이 가능하고(지금 스팀을 보면 PC 한정으로는 클라우드 세이브를 지원해서 이 PC 저 PC를 옴겨다니면서도 플레이 가능) 거기에 지금 PC의 뛰어난 하위호환처럼 10년, 15년 뒤에도 A라는 과거의 명작이 플레이 가능할 것.

딱 이게 됐으면 좋겠음.

의자에 앉아서 게임하다가 거실에서도 이어하고 좀 눕고 싶으면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or 테블릿으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캬~ 생각만 해도 좋네~ 게이머의 꿈이다 꿈.


이걸 먼저 하게 해주는게 누가 되려나?

PC 운영체제를 잡고 있는 마소가 될까 아님 콘솔을 잡고 있는 소니가 될까? 

모바일 스마트폰, 태블릿을 잡고 있는 애플이 가장 근접한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의외로 밸브의 스팀이 될지도?



팩터 : MS 2016 E3 발표는 XBOX ONE 과 윈도10의 융합이 될 것



올해 E3 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발표 전망으로 마이클 팩터는 XBOX ONE 과 윈도10 의 융합이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들의 위치를 더 이상 콘솔이 필요없는 곳으로 분명하게 옮기고 있다.


- 앞으로도 콘솔과 PC 의 융합 시도가 이어질 것이며, 이는 콘솔 사업으로부터의 철수가 아니다.

이는 마치 PC 의 인터넷 접속율이 내려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현재 PC를 통한 인터넷 접속률은 내려가고 있으며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선 모바일이나 타블렛으로 접속하는 사람이 더 많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이상 스티브 발머가 운영하던 시절이 아니다. 현 Nadela CEO 는 모든 마소 업무를 서로 연관성이 있도록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윈도, 클라우드 비즈니스까지 통합하려고 한다.

하지만 XBOX 만이 Nadela 가 취임했을 때 유일하게 따로 놀던 섬이었다. 발머는 이를 몰랐고, 나델라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델라는 분명히 XBOX 를 마이크로소프트에 편입하도록 전략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 지금까지 XBOX 는 '게임가이' 들에게 이끌려 운영되어왔다. 피터 무어는 세가로부터 왔으며

돈 매트릭은 EA 로부터 왔다. 하지만 필 스펜서는 20년간 마소에서 일해온 사람이다.

지금까지의 15년간의 XBOX 와는 달리 갑자기 MS 의 인물이 XBOX 를 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XBOX가) 다른 팀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피터 무어나 돈 매트릭이 팀워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게임이 우선인 사람이라는 뜻이다.)


- 필 스펜서는 게임가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가이다. 엔지니어로서 입사하였고

90년대에는 윈도 및 엑셀을 만들었다. 그가 언젠가부터 게임가이로 변신했지만,

내 생각으로는 XBOX 는 전례없이 통합적이다. 이제 (XBOX를 포함한) 모두는 한 배를 타게 되었고,

필 스펜서가 수장이 되기 전과는 달리 앞으로는 노를 젓는 방향에 따라 다 같이 가게 될 것이다.


- 아직 이 전망이 확실한 건 아니며 전주의 빌드 2016 에서도 명확히 드러나진 않았다.

그래서 E3 에선 아마 더 분명하게 그들의 진로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한다.




원문 링크 : http://gamingbolt.com/microsofts-e3-2016-will-be-all-about-xbox-one-and-windows-10-integration-michael-pac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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