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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위쳐3를 만든 시디 프로젝트 레드의 후속작 궨트 싱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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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16. 7.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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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위쳐3를 만든 시디 프로젝트 레드의 후속작 궨트 싱글 스토리 모드 정보


패기 넘치는 시디 프로젝트 레드의 인터뷰 ㅋㅋㅋㅋㅋ

"우리가 시디 프로젝트 레드라는걸 잊지 마세요."

궨트는 대략 싱글 스토리 모드가 탑제된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나오는것 같음.

위쳐3 시나리오 작가를 투입시켰다고 하고 10시간 분량?




궨트는 처음부터 계획된것이 아니였습니다. 시디 프로젝트 레드의 두명의 디자이너들이 조금씩 시간을 할애해서 만든 것이 위쳐3에 포함이 되었고, 결국 너무나도 큰 인기를 끌게 되어서 위쳐3와는 별개의 게임이 되어야 했습니다. 위쳐3가 발매된 후 몇개원간 시디 프로젝트는 카드 게임에 대한 이메일을 계속 받고 있었습니다. 궨트의 창작자 중 하나였던 리드 디자이너 다미엔 모니에 (Damien Monnier)는 이 이메일을 고위층에게 가져가서 스탠드얼론,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만들어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구했고, 그 허락을 얻게 됬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는 다른 문제였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쉬운 방안은 위쳐3에 있던 카드들에 대한 리밸런싱 작업만 거쳐서 쓸만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였습니다. 거기에 PC와 스마트폰에 무료 게임으로 발매하는 것이였죠. 하지만 모니에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온라인으로 게임을 하기 싫다면 어떻게 할까요?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그저 궨트를 다시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스토리 모드를 만듭시다. 위쳐의 수석 작가를 데려오고,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도 데려와서 제대로 한번 만들어봐요. 그들이 들어오고 나서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이 맵을 탐험하면서 이런 것들과 상호작용을 하고,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면 어떨까요?' 거기서 걷잡을수도 없이 커졌죠. 지금은 한 열 시간, 캠페인 하나에 열 시간 정도 될것 같아요."

 

궨트의 스토리 모드는 카드 배틀 RPG의 양상을 띕니다 - 퍼즐 퀘스트에 아름답게 그려진 2D 컷신들과 위쳐3의 스토리와 퀘스트가 추가된 느낌이 들죠. E3에서 시연된 버젼은 게랄트가 어린 공주를 보호하기 위한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캠페인의 캐릭터들 (게랄트, 공주의 보호자, 그리고 보호자의 부하들)이 플레이어의 궨트 덱을 구성하죠. 플레이어는 내려다보는 시점의 동화책 느낌의 맵에서 이동하며 사건을 맞딱뜨리게 되고, 위쳐3와 비슷하게 누구를 구하는지, 어떤 수상한 점을 조사하는지 또는 아예 무시하는지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갈리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위쳐3에서 3D 엔진을 빼고 검술을 카드 배틀로 바꾼 느낌입니다.

 

모니에씨가 말하길,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른 카드를 얻게 됩니다. 그게 전부에요. 기본 덱으로 시작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덱이 점점 불어나게 되죠.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죠. 선택을 할 때가 되면 멋진 만화같은 패널들이 띄워지며 각 선택에 따른 결과를 조금씩 보여주게 되죠. 사람들이 '이런 걸 하게되면 어떨까?' 한 걸 저희는 '그러네, 꽤 좋네.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지?'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초과근무를 하게 되죠. 저희는 진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10년 넘게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미치도록 일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시디 프로젝트는 스토리 캠페인이 몇개 나올지, 또는 가격이 얼마인지도 얘기하지 않았지만, 이 부분들이 제가 이 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들입니다. 열시간은 진행도를 느끼기에 충분한 길이고, 위쳐3와 마찬가지로 약한 카드들로 시작해서 영웅들과 희귀 카드들을 영입하면서 강해지는 것에 중독될것 입니다. 인공지능과의 대전들도 궨트가 하스스톤같은 무료 멀티플레이 게임이 되면서 받은 재작업의 수혜를 받게 될 겁니다.


 

"기본적인 무료 멀티플레이 모델이 저희에게 맞는지 항상 고뇌하곤 했어요. 이미지 자체가 안 좋긴 하니까요. 그때 마르친 이빈스키 (Marcin Iwiński, 시디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씨가 저희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여러분, 우리가 시디 프로젝트 레드라는걸 잊지 마세요.' 크게 와 닿았죠.

 

모니에씨는 시디 프로젝트 레드가 F2P 게임을 만들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현금이든, 게임 돈으로든 카드 팩을 사게 되면 세가지 희귀 이상 등급(희귀, 영웅, 전설)의 카드를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고르고, 네가지 다른 무작위 카드를 얻게 되죠. "현금을 쓰셔도 좋아요. 하지만 저희는 그저 무작위 카드 다섯 장를 드리는게 아니라, 무작위 네 장에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 하나를 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면서도 돈 쓰는 사람들이 돈 안 쓰는 분들과 비교해서 불공평한 우위를 점하는게 싫었고, 무의미한 파밍으로 카드팩을 얻는것도 싫었어요. 이 문제들을 해결한것 같은데,지금 말씀드릴수가 없어요, 공개할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네요. 저희가 만든 시스템에서는 돈을 전혀 쓰지 않아도 게임을 경쟁적으로 즐길 수 있을것이고, 돈 쓰시는것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지만, 게임의 그 어느곳에서도 돈을 쓰지 않고서야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을거에요."


 

저는 새 궨트 게임을 딱 한판 해봤고, 본 대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드와 보드 아트는 완전히 새로워졌고, 새 카드들은 아름다웠지만 숫자와 기호들로 뒤덮힌 보드는 조금 난잡했죠. 인터페이스가 조금 더 깔끔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분만 적응하면 어떤 카드가 어디에 가는지 기억할 겁니다.

 

"더 나은 덱일지라도 항상 게임을 이기지는 않아요. 플레이어 개인의 실력에 달려있죠...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이번 알파에서 저희는 플레이어 소개와 게임의 '인간적인 면모'를 추가하는데 집중할겁니다. 세계 반대편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상대할때 이걸 느끼는게 중요해요. 지금 상태에선 상대 플레이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손패를 보고있는지  또는 당신이 카드를 플레이 했을때 그 카드 정보를 띄우고 있는지...상대 플레이어가 당신의 묘지를 탐색하는지 또는 저쪽의 묘지를 보고 있는지 알 수가 있죠. 왜 묘지를 보고 있을까요? 저쪽이 도굴꾼을 사용해서 당신의 묘지에서 뭘 훔치려고 하는걸까요? 당신이 먼저 선수를 쳐야 하지 않을까요?"

 

궨트는 오는 9월부터 클로즈 베타에 돌입하지만, 그 전에 큰 변경사항들이 있다고 해도 놀라진 않을겁니다. 

"이 게임을 원했던 플레이어들이 저희가 좋은 게임을 만들었는지 평가하게 될겁니다. 저는 지금도 이 게임을 정말 재밌게 하면서 그런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게임은 팬들을 위한 게임이고, 그리고 그 평가는 팬들이 알려주겠죠."



원문 링크 : http://www.pcgamer.com/how-gwent-became-a-competitive-card-game-with-singleplayer-campa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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