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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더스트리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 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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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21. 12. 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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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더스트리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 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확실히 마소 게임패스 연말 3연타의 효과가 대단한듯.

진짜 게임계의 넷플릭스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ㅋ

 

2021년의 퍼블리셔는 XBOX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개월 동안 스타 퍼포머였으며, 앞으로 수 년 간 이어질 좋은 징조를 보여주었다.
게임인더스트리 대표 크리스토퍼 드링

2019년 XBOX 게임 스튜디오 책임자인 맷 부티는 솔직하게 말했다.

난 당시 게임을 취소시키거나 연기시켜왔던 XBOX에게 게임패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알고 싶었다. 게임패스는 지속적인 콘텐츠가 있어야 사람들이 만족할 것이고 $60 가격표의 게임들 보다는 덜 집중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엑스박스가 타이틀들을 보다 더 느슨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XBOX ONE 초기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블 레전드나 스케일바운드 같은 게임들을 취소했었는데 과연 게임패스 세상이라면 그러한 타이틀들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했던 것이다.

맷 부티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현재, 퀄리티와 선별은 우리에게 몹시 중요합니다. 게임패스가 미완성 게임이나 저품질의 게임들로 그치는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Xbox Game Studios에서 우리가 원하는 퀄리티 수준을 충족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당분간은 개발력 상승과 게임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데 매우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열풍, 그리고 XBOX 출시작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라는 점에 많은 관심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양'은 핵심의 일부분일 뿐이다. XBOX는 그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게임을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https://youtu.be/v_qqErJWNnM

헤일로5 스토리01 역대급 시네마틱 오프닝을 보여주는 화력팀


XBOX ONE에는 훌륭한 퍼스트 파티 게임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는 선셋 오버드라이브, 포르자 호라이즌, 오리와 눈 먼 숲과 씨 오브 시브즈를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레어 리플레이 컬렉션은 레트로 팬들의 꿈과도 같았다. 그러나 부티의 말은 많은 실책들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크랙다운 3, 헤일로 워즈 2,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 같은 게임들 말이다. 그리고 기어즈 오브 워와 같은 단골 히트작들도 전작들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한 점은 주요 경쟁자인 플레이스테이션이 한 세대 전체에서 전공의 히트를 기록함에 따라 더더욱 두드러졌다.

그것이 바로 내가 XBOX의 최근 인수 소식들에 대해 크게 흥분하지 않았던 이유다. 훌륭한 게임을 제공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축구 팬으로서, 나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클럽이 비싼 슈퍼스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에 비유하고 싶다. 그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고, 많은 골을 넣고, 팀의 성적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감독 밑에서 고군분투할 수도 있고, 팀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혹은 부상을 입고 폼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레어를 인수했을 때가 떠오른다. 당시 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콘솔 스튜디오로 떠올랐고 카메오: 엘레먼트 오브 파워, 퍼펙트 다크 신작을 포함한 중요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었다. 두 게임은 모두 연기되었고, 출시일을 영영 받지 못했다. 사실 그러한 역할은 XBOX가 (당시에는) 상당히 저렴한 값에 영입했던 번지가 맡았다.

베데스다가 훌륭한 게임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스타필드가 큰 찬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수할 수도 있다. 아마도 다음 대형 엑스박스 독점 게임을 만드는 곳은 컴펄젼 게임즈가 될 수도 있다. 또는, 아무도 못할지도 모른다.

이번 세대에 XBOX만의 독점작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우리가 더 나은 독점작들을 만나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게임이 출시되기 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는 그저... 인수일 뿐이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팀과 새로운 프로젝트 보다는 기존의 개발사나 파트너 스튜디오에 의해 개발된 클래식 프랜차이즈들로 채워졌다. 여기서 맷 부티의 게임 개발력과 퀄리티를 향상시키겠다는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를 우리가 본 가장 약한 독점 게임 라인업 중 하나로 출시했다. 주가를 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이 내놓은 것 비하면 분명 훌륭해 보이지는 않았다.

 

2021년 12월 출시 예정작 헤일로 인피니트 캠페인 스토리 모드


헤일로 인피니트의 출시 연기는 새로운 콘솔의 출시 상황에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12개월의 시간은 단지 맷 부티가 했던 말을 실천하는 것으로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서 사이코너츠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까지,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헤일로 인피니트까지, XBOX는 2021년을 올해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로 마무리했고, 그 과정에서 게임패스를 더욱 거부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 게임들 대부분은 85점 이상의 메타크리틱 점수를 보유했으며,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전용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스튜디오에서 만든 데스루프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축구 비유와 함께, 주로 언급되는 오래된 축구 속담이 있다: "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교적 조용한 한 해 동안 최고의 실적을 올렸지만, 2022년은 더 많은 이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약속되어있다.

소니는 갓 오브 워와 호라이즌, 그란 투리스모 개발 막바지에 있으며, 닌텐도는 스플래툰, 커비, 젤다를 준비하고 있다. 독점 게임 팬들에게 2022년은 (적어도 연기되기 전까지는) 매우 좋아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더 많은 신작 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들이 모두 2022년에 출시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XBOX의 많은 스튜디오들은 이미 페이블, 퍼펙트 다크, 에버와일드, 포르자 모터스포츠,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3,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 2 등 신작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더해, 옵시디언의 아우터 월드 2와 신규 판타지 IP 어바우드도 있다. 거기다 11월 11일을 출시일로 자신 있게 발표한 베데스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필드도 있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사들이 해야 할 일은 이러한 폼을 계속해서 가져가는 것이다. 대형 후속작들과 정면으로 맞불을 놓는 한편, 새로운 인수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출발하는데 수 개월이 걸렸을지 모르지만, Xbox는 지금까지 해온 약속들을 지켜나가기 시작했다.

 

출처 : https://www.gamesindustry.biz/articles/2021-12-07-xbox-is-the-games-publisher-of-2021-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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