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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자주 범하는 5가지 실수 - 3~5편

게임 연재 및 공략/하스스톤

by 뱀선생게임 2016. 1.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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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라이브 인벤에서만 주로 활동하고 하스스톤 인벤에서는 눈팅, 댓글만 주로 쓰는 유저입니다.

앞서서 두 분께서 숙련자들과 중수들이 자주 범하는 5가지 실수에 대한 글을 잘 써주셨고

그 팁에서 저도 배울게 많아 번역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작성자인 Stonekeep이 쓴 초보자(New players)들이 피해야할 5가지 실수에도 배울 점이 많을 거 같아서

번역하여 보았습니다.

인트로는 인사말, 글의 내용에 대한 방향 소개 뿐들이라 생략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더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의역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원문과 맞지 않을까봐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합니다.

번역에 대한 지적은 감사히 받겠으니 부담없이 더 나은 의견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원문 : http://hearthstoneplayers.com/5-common-mistakes-new-players-need-avoid/

저자 : Stonekeep HSP



[하스스톤 팁] 초보자들이 자주 범하는 5가지 실수 - 3~5편


1. 적 영웅에게 제압기를 사용하는 것

2.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하는 것

3. 영웅에게 가해진 데미지를 과대평가 하는 것

4. 도발 하수인을 과대평가 하는 것

5. 높은 등급의 카드라고 해서 좋은 카드라 생각하는 것


3. 영웅에게 가해진 데미지를 과대평가 하는 것


알고 있어요, 알고 있다고요. 제일 하기 쉬운 행동이기 때문에 많은 신규유저들이 이 실수를 한다는 걸요. 어쨌든 하스스톤은 적 영웅을 처치하면 이기는 게임이니깐요. 이 말은 당신이 적 영웅이 죽을 때 까지 당신 하수인들로 때리고 싶다는 걸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진짜 강력하게 주장해야 될 게 하나 있습니다. 당신이 공격적인 "명치 때리기 중심" 덱을 하지 않는다면 영웅에게 가해지는 데미지는 중요도가 최하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돌진 사냥꾼처럼 적 영웅을 첫 번째 타겟으로 삼는 덱을 하더라도 때때로 하수인을 교환해주는 것이 올바른 플레이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체력이 많은 플레이어가 반드시 게임을 이기는 건 아닙니다. 적 영웅의 체력을 0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적 영웅에게 데미지를 넣는 것이 승리로 가는 길은 아닙니다. 적 체력이 1이든 30이든과 관련 없이 말입니다. 당신은 장기적으로 어떤 행동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네, 당신은 몇 턴 앞으로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 필드에는 1/2 하수인과 3/2 하수인이 있습니다. 적 필드에는 2/1 하수인이 있고요. 당신 패에 즉발 1 데미지가 없다고 가정하면 3가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두 하수인 모두 적 영웅을 때리는 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1/2 하수인과 2/1 하수인을 교환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론 3/2 하수인과 2/1 하수인을 교환할 수 있어요. 세 번째 옵션은 누가 봐도 멍청한 행동이죠. 그러니까 생각하지 맙시다. 이제 모두 영웅을 치는 선택지와 1/2와 2/1을 교환하는 선택지가 남았습니다. 모두 적 영웅을 친다면 이번 턴에 1 데미지를 더 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그의 턴에 완벽한 교환을 할 수 있죠. 2/1 하수인과 3/2 하수인을 교환하고, 다른 어떤 행동을 하고, 당신 필드에는 1/2 하수인이 남아 있을 겁니다.


그 결과가 어떻냐고요? 당신이 1 데미지를 위해서 하수인 교환을 하지 않았다면 그 턴에 총 4 데미지를 입힐 수 있었습니다. 다음 턴에 남은 하수인 하나로 한 번 더 영웅을 치면 총 5 데미지를 입히겠네요. 만약에 당신이 교환을 했다면 1 데미지를 손해봤지만 결국 1/2 하수인이 아니라 3/2 하수인이 생존했고 3 데미지를 다음 턴에 넣을 수 있을 겁니다. 결국 6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요. 앞선 경우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히고 필드 또한 강력합니다. 이건 단지 한 턴만을 내다본 결과에요.


필드의 주도권(Tempo)을 가지고 하수인 교환을 먼저 시작할 수 있단 건 큰 이점이니 활용하세요. 적 영웅을 공략하는게 핵심이 아닌 덱을 다룬다면 당신은 항상 효율적 교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당신이 빠르게 달리는 공격적 덱을 플레이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면 교환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



4. 도발 하수인을 과대평가 하는 것


도발은 신규유저가 처음으로 보는 능력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플레이하면 정말 강력한 능력으로 느껴지죠.

왜냐하면 적은 당신 영웅을 공격할 수 없고 반드시 하수인을 처치해야하니깐요! 제가 기본 카드를 덜 넣고 만든 첫 번째 덱은 도발로 가득한 드루이드 덱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신규유저들이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는 걸 봤습니다.


도발은 괜찮아요.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좋은 능력은 아닙니다. 당신이 공격적인 덱을 상대한다면 도발은 매우 좋습니다. 적이 당신 명치를 노리는 계획을 세워 플레이한다면 도발은 훌륭합니다. 당신이 보호하고 싶은 멋진 효과를 가진 가치 있는 하수인이 있다면 도발은 역시 좋습니다. 하지만 그 밖에도, 도발이 그렇게 좋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많은 신규유저들이 사용하는 덱은 필드싸움에 중점을 둔 덱입니다. 콤보 덱이 아닌 표준적인 미드레인지 덱을 주로 씁니다. 즉, 승리조건은 필드의 주도권을 잡아와서 적을 으깨어버려 승리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특별한 콤보로 우회할 수는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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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의 핵심은 공짜가 아니라는 겁니다. 도발 능력을 가진 하수인은 도발을 가지지 않은 하수인보다 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센진 방패대가와 서리바람 설인처럼 말이죠. 아니면 투기장의 제왕과 돌주먹 오우거처럼요. 공체합 저하 없이 도발능력을 가진 하수인들이 있지만 그들은 주로 양극처리 로봇 새끼곰처럼 직업전용 카드이거나 고약한 야유꾼처럼 능력치 분배가 이상하게 되어있죠. 도발 말고 다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한 플레이어가 도발로 가득찬 덱을 가지고 있고 다른 플레이어는 그와 마나 분포는 같지만 도발능력이 없는 하수인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두 번째 플레이어가 이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

만약 두 덱 모두 필드싸움에 중점을 뒀다면 도발은 장애요소가 됩니다. 왜냐하면 도발능력이 없는 하수인은 능력치가 더 좋거나 특수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적이 당신의 영웅을 노리는 게 아니라 하수인 교환을 원한다면 당신 하수인이 도발이 있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


도발이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좋은 도발 하수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센진 방패대가는 당신이 낙스라마스에서 5마나 짜리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을 얻기 전까지 적극 활용할 4마나 하수인입니다. 도발은 낮은 등급에서 자주 만나는 공격적 덱을 상대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통 덱에는 4~5기의 도발 하수인만 넣어주어야 합니다. 그거보다 많이 넣으면 얻는 이득보다 손해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5. 높은 등급의 카드라고 해서 좋은 카드라 생각하는 것


이 또한 많은 신규유저들이 가진 흔한 고정관념 중 하나입니다. 어쨌든 희귀도는 무언가가 있기에 존재하는 거죠, 그렇죠? 이 말은 희귀카드가 일반카드보다 좋고 전설카드가 자동적으로 덱에 들어가야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사실 카드의 희귀도는 카드의 강력함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많은 기본/일반카드는 게임에서 최고의 카드이기도 하죠. 다른 말로는 많은 영웅 혹은 전설 카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쁩니다. 특정 조건에서만 효율적이라든가, 너무 느리다든가, 아니면 너무 많은 마나를 소모하죠.


카드를 희귀도로만 판단하지 마세요. 제가 신규유저였을 때, 빛나는 영웅이나 전설등급의 카드를 얻으면 그걸 바로 모든 덱에 집어넣곤 했죠. 왜냐하면 더 희귀한 카드일수록 더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산악거인이나 괴수를 제 모든 덱에 넣게 되었죠. 정말 세보이고 멋있었고 보라색/주황색 보석을 가지고 있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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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릴 수 있는 좋은 예시는 작은 마법사와 밀림 표범입니다. 그러니까 1마나를 더 지불함으로써 1 체력을 잃고 ... 1 주문공격력을 얻네요. 절대 이럴 만한 가치가 없죠. 왜냐하면 코볼트 흙점쟁이나 오우거 마법사와 같이 특정한 능력치 하에서만 주문공격력은 가치가 있으니깐요. 작은 마법사는 밀림 표범에 비해 당신이 그저 1 마나를 더 지불하는 거밖에 없습니다. 작은 마법사는 정말 후졌습니다. 하지만 영웅등급이죠. 저는 몇몇 사람들이 영웅등급이란 이유로 이 카드를 덱에 넣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팁은 게임 플레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 덱을 구성하는 건 게임 플레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만약에 신규유저들이 덱을 모두 희귀카드(혹은 그 이상의 카드)로만 구성한다면, 즉 겉멋을 부린다면, 그 덱은 아마 정말 최악의 덱이 될 것입니다. 잘 만들어진 일반카드는 보통 영웅카드나 조건부 영웅카드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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