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성인 게임 개발사 일루전, VR 보급에 관한 인터뷰

[뱀선생] 성인 게임 개발사 일루전, VR 보급에 관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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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시스템.

거의 모든 디지털 회사들이 사활을 건 정도는 아니지말 적어도 발 하나쯤은 담그고 있는 상황임.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로 초대박을 친 사례로는

바로 얼마전 여름 전세계적인 열풍을 몰고온 포켓몬 GO가 있겠음.

뭐 정확히 구분하자면 포켓몬고는 AR 증강현실이 되려나? ㅋ

어쨌거나 아직 VR은 1세대이고 가격이 너무 비싼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로 보임.

이런 상황에서 VR의 가장 확실한 킬러콘텐츠로 주복받고 있는 성인 비디오 시장에서

(VR 야동을 우동이라고 한다던가? ㅋㅋㅋㅋ)

일본의 19금 게임 전문 개발사인 일루전의 VR에 관한 인터뷰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아직 VR을 체험을 못해봐서 이게 왜 난리인지 아직 이해불가 -_-;;;

게이머들은 항상 해왔던게 1인칭 게임 아닌가???)

일루전 - VR의 보급에는 에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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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전 - 오츠루 나오유키 기고

우선 성인 컨텐츠가 VR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뤄보겠습니다.

비디오 테잎 시대도 그랬지만 시장을 성인물이 견인해온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VR도 마찬가지로 우선 넓게 인식시키기 위한 요소로 성인이 담당하는 부분은 많을 것입니다. 물론 성인만으로는 건전한 발전은 없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니, 거기서 널리 일반 콘텐츠가 등장하는게 중요하죠. 

성인시장을 보면 최근에는 콘텐츠 연동 오나홀과 유두를 자극하는 기기 등 많은 기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저 움직이기만 할 뿐 아니라 성인비디오나 게임등 화면과 디지털 연동하는 게 등장하는, 보다 다채로운 성인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인 VR이 가속됨으로 성인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바뀔 것입니다.

예를 들어 VR은 기본적으로 얼굴을 덮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장착하고 즐깁니다. 그래서 시야를 빼앗기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AR등의 기술로 카메라를 사용하여 외부를 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 성인용품이 등장할지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요구되는 건 전자동 머신이겠죠. 부착, 행위, 탈착까지 자동인 오나홀 머신 등이 나오면, 성인 VR와의 상승효과로 엄청난 경제효과를 낼 것입니다.

저희도 HMD를 사용한 VR대응 컨텐츠를 복수개발했지만 "시야를 뺏긴다" 문제의 해결은 제일 큰 과제로 인식 중입니다.

이전에 섹시 여배우를 3D스캐닝 해서 VR내에서 등장시키면 굉장하지 않겠냐 싶너서 실제로 유명한 섹시 여배우 몇명을 3D스캐닝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 Oculus"Rift는 DK1의 시대로서 VR의 인식도 확산되지 않아 3D스캔을 부탁한 여배우가 처음에는 스마트폰용 게임의 의뢰라고 착각했더군요.

지금은 섹시 여배우가 출연하는 360도 동영상이 많이 등장했으니 분명 성인비디오 시장에 VR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에로와 VR이 화학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입니다.

VR을 체험하는 "감동"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다음에 최근 발매한지 얼마안되 화제인 HMD에 맞춰 일루젼과 VR와의 만남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 Oculus와 만난 게 2013년 DK1(Development Kit1개발자용)을 손에 넣었을 때입니다. 그 당시는 아직 HMD형 VR기기라는 것이 적당한 가격으론 구하기 힘든 시대에도 불구하고 DK1이 3만엔 정도의 가격으로 등장했다는 점에 아주 놀랐습니다.

구입당초 실물이 수중에 도착할 때까지는 사전에 떠들 정도로 대단한 건 아니겠지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기다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흔히 눈앞에 대형화면이 펼쳐지는 HMD로 조금 더 나은 정도일까 구입했을 때의 본심이었죠.

그러나 그 생각은 좋은 의미로 배신당했습니다. DK1을 들고 동봉된 콘텐츠를 경험했을 때는, 지금까지 없는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이건! 대단해!"

제 첫마디는 집에서 혼자 HMD를 단 상태에서 울렸습니다.

그 후 당시 이미 Unity3D엔진로 만든 여자 캐릭터"유나"를 DK1로 보면서 감동은 확신으로 바꼈습니다.

"이건 VR로 만들어야 해! 이제부터 여자 3D컨텐츠는 VR이야!"

절규하는 광경은 지금 생각하면 못하겠다 생각하지만 그 정도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VR대응 컨텐츠의 제작을 Unity를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별로 안 들이고 만들 수 있었습니다. 본래 저희는 3D어덜트 게임을 개발했기 때문에 3D에 관한 노하우와 데이터는 충분히 있었으므로, 나머지는 HMD, 당시는 Oculus RIft DK1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점도 Unity덕택에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Unity에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여자캐릭터를 프로젝트에 넣어 작성. 나머지는 HMD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같은 공간에 있는 감동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DK1의 시대는 필요한 PC스펙이 낮았기에 동작환경 등을 생각안하고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만 DK2, 그리고 CV1과 진화과정에서 VR에서 표현수준이 상승하여 그에 따른 PC의 스펙도 올라갔습니다. 현 추세와 더불어 개발용 PC스펙을 올려야 되는 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보답으로, PC의 파워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던 건 좀 더 VR콘텐츠의 가능성을 위해서도 필요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섹시비치 프리미엄 리조트, 허니 셀렉트에서는 각각 VR패치 형식으로 VR대응을 해왔습니다. 이는 개발에 들이는 비용이 높았을 뿐더러, Oculus를 시작해 아직 VR에 관한 전망이 보이지 않았던게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드디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VR전용 성인 콘텐츠"VR카노죠"를 10월 13일 저희 회사 Web사이트에서 제작발표를 했으며, 드디어 성인게임도 VR시대에 돌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DK1을 손에 넣은후로 3년여의 세월을 필요로 했는데 성인 VR의 미래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점에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성인 VR 뿐 아니라, VR의 보급에는 "3D멀미"대책은 필수

VR이 보급되려면 성인 VR에 한정되지 않고, VR 전체에 말해야 겠지만, 3D멀미를 최대한 없애는 것이 제일입니다. 이 3D멀미의 해결방법은 프레임레이트(FPS)를 높은 상태로 유지하는게 우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는 콘텐츠의 부하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흔들리는 그림자를 쓰지 않거나 깨끗한 이펙트 효과를 사용하지 않는 등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하를 줄이는 것은 컨텐츠의 표현에 제한을 두는 걸로 이어지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다만 높은 비주얼 퀄리티를 유지해도 3D멀미가 발생하기 쉬운 VR콘텐츠는 체험자체가 견디기 어려운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살짝 비주얼을 내려서라도 프레임레이트를 올리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플레이어가 이동을 하지 않지 만드는 법입니다. 여기에는 콘텐츠 내용이 제한되기에, 한정된 기획으로밖에 쓸 수 없는 결점도 있습니다.

다음에 거리감. 기본적으로 성인 VR에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때는 수줍어하거나 때로는 짜증을 내고, 그리고 벌거벗거나 변화하는데 그때 유저와의 거리감이 맞지 않아 안타까운 결과를 부릅니다.

출처 :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1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