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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세가 신작 게임 용과같이7 체험회 게임 개발자 인터뷰 내용

뱀선생게임 2019. 11. 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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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세가 신작 게임 용과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 체험회 게임 개발자 인터뷰 내용

 

세가 게임스는 2019년 11월 2일, 도쿄 신주쿠의 빅 카메라 신주쿠 니시구치점에서 2020년 1월 16일 발매 예정인 PS4 소프트웨어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이하 '용과 같이 7') 선행 체험회 및 용과 같이 스튜디오 나고시 토시히로 씨, 요코야마 마사요시 씨의 사인회를 개최했다.
본 이벤트에 출품된 '용과 같이 7' 은 도쿄 게임 쇼 2019 에 출전된 'TGS 체험판' 과는 다른 버전.  출시를 위해 더 개발이 진행된 버전으로, 이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기자도 이번 체험판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나 준비된 플레이 스팟은 TGS 체험판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15분 정도의 시간 제한 플레이여서 모든 부분을 확인하진 못했다). 그런 가운데 바뀌었다고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라이브 커맨드 RPG 배틀의 플레이 느낌이였다. 예를 들어 TGS 체험판에서는 제한된 액션만 구현되어 있었지만 이번 버전에선 '저스트 액션' 등 다양한 공격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저스트 액션' 이란 특정 공격시 추가타를 발동시킬 수 있는 요소인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빈도가 높아짐으로써 배틀의 속도감이 살아난 느낌이다.
또한 이번 작품의 배틀에선 오토 모드가 마련되어 있는데 (L2 버튼으로 ON/OFF 선택 가능) 이번의 체험판에서는 L2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으로 오토 플레이의 행동 방침을 지정할 수 있었다. 확인된 것은 '임기응변', '전력 강습', '회복 우선', '극 기술 금지' 까지 총 4개 (아래 화면 하단에 표시). 오토 모드에선 상황에 맞추어 이들을 선택하여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TGS 체험판에서는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 전직 형사 아다치 코이치 (성우 : 오오츠카 아키오) 노숙자 난바 (성우 : 야스다 켄) 의 3인 파티였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동네 술집 마담 무카이 사에코 (성우 : 우에사카 스미레) 가 추가. 중년 남성 3명 파티에 금상첨화인 형태이다.
사에코는 체험판을 잠시 진행하다 보면 헬로 워크를 통해 파티에 참가한다. 이미 TGS 체험판을 경험한 분들은 일단 헬로 워크까지 재빠르게 진행하는 게 좋을 것이다. 참고로, 헬로 워크에서는 사에코를 아이돌로 이직시키는 것이 가능. 마이크 지팡이로 노래하고 춤추는 작업으로 배틀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확인된 사에코의 극 기술은 '스매시 스텝' 과 '트워링 비트', '핫한 스마일', '영악한 포즈' 까지 총 4종류. 적에게 직접 타격을 가하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상태를 변화시키는 기술도 준비되어 있어 폭넓게 활약할 수 있는 작업으로 보인다.
이번 체험판 내용에 관해선 2019년 10월 29일에 전달된 공식 생방송 특집에서도 소개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플레이를 하고 나면 더욱더 라이브 커맨드 RPG 배틀의 매력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이라 판단된다. 

용과 같이 종합 감독 나고시 토시히로 씨, 치프 프로듀서 요코야마 마사요시 씨와의 인터뷰

 

- 용과 같이 7' 의 체험판은, 향후 배포될 예정이 있는지요 ?

요코야마 : 배포할 예정입니다. 날짜에 관해서는 곧 발표될 속보를 기다려 주세요.
  

-  (이번 체험판은) TGS 체험판과는 내용이 좀 다르다고 느껴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요코야마 : 게임 본편의 4장에 서두에 해당되는 내용인건 TGS 체험판과 동일합니다만, 동료에 새롭게 사에코가 추가되어 총 4명으로 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경점입니다. 그리고 배틀 중 액션 커맨드를 추가 입력하여 타격량을 증가시키거나 가드를 하는 등의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라이브 커맨드 배틀의 내용을 TGS 버전보다 업그레이드시키고, 제품 버전과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완성판에 가까운 배틀 액션을 즐기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유저들 반응은 실제로 어떠한지요 ?

나고시 : TGS 때도 그랬지만, 실제로 체험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발표 당시 있었던 불안감이 점차 해소되어, "이건 이거대로 괜찮지 않아 ?" 라는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목소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무척 고맙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하여튼 저희가 RPG 라는 장르의 게임을 만드는 거 자체가 처음인지라, (RPG 제작자 측의) 고생도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부분 새롭게 만든 요소가 많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러한 요소를 제작하고 조정하는 작업의 반복인지라 (체험할 수 있는 시기에 따라) 버전이 나뉘고 있습니다만, 이전 버전을 체험한 분이 새로운 버전을 체험했을 때 더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자신감을 갖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코야마 : 체험회에서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걸 보면 아까 말한 추가타나 저스트 방어 같은 커맨드 입력을 직감적으로 성공시키고 계시더군요. 별도의 설명을 듣지 않고도 직감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반증이라 판단되어 꽤 안심되는 부분이였습니다.
  

- 좀 전까지 플레이 했습니다만 (파티에) 사에코가 가세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의 직업으로는 술집 마담과 아이돌 정도인데 그밖에 다른 여성 전용 직업이 존재하는지 ?

요코야마 : 당연히 더 존재합니다. 어느 정도의 수가 준비되어 있는지는 아직 밝힌 순 없습니다만, 그 파티 (멤버) 전용 직업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예를 들자면 이런 종류의 직업이 있다" 정도라도 알려주실 순 없는지요 ?

요코야마 : 이런 직업이라....오피스걸 ?? 이라 해야 하나...싶은 직업도 있습니다. 조연 여배우 오디션에서 합격한 카마타키 에리 씨 (가 맡을 캐릭터) 도 파티 멤버에 합류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그녀는 한 제과 회사의 직원으로서 사무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녀 전용 직업이지요. 사무용품인 커터칼이나 압정 등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용과 같이 7' 는 (지금까지의 '용과 같이' 시리즈와 비교해서) 게임 시스템이나 주인공이 크게 바뀌는 작품으로 보이는데 그렇담 이러한 대격변에 따른 세일즈 결과에 대한 예상과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지요 ?

나고시 : (소프트 구입에 관해서) 아직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분들에 대해선 체험회나 체험판 배포를 통해서 이번에 크게 변화된 부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드라마로서 깊이있는 인간 드라마가 있고,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는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용과 같이' 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 이상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전혀 다르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그러한 부분을 꼭 강조하여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재는 RPG 로 변화된 부분을 이해시켜 드리고자 (정보 공개가 시스템쪽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 외 컨텐츠에 관해서도. "드라마도 굉장해졌는걸" 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정보도 앞으로 계속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https://youtu.be/0aCUCpOMoEk

세가 대작 게임 용과같이7 한글판 최초 공개 영상


- (플레이 스팟에서) 슬롯 머신으로 사미와 유니버셜 기종이 동시에 수록된다고 하던데, 사실 이런 조합은 업계에선 금기시 되어있지 않나요 ? 그렇다면 이번에 그 외에도 이와 유사한 종류의 세상에서 금기시 되는 걸 수록한 것이 또 있는지요 ?

나고시 : 아니요, 딱히 금기랄 것 까지는 (^^).

요코야마 : 유니버셜 측에 대해선 솔직하게 부탁드리러 갔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파치슬로를 좋아하고요. '용과 같이 7' 에 제대로 된 파치슬로를 쓰려고 생각했을 때 (모기업인) 사미의 기종은 당연한 것이지만, 유니버셜 측의 기종도 함께 수록된다면 팬들에게도 관심을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솔직하게 부탁하러 방문드린 결과가 이번 작품인 것이죠. 거기에 딱히 금기니 뭐니 정해져 있는 건 아니였어요..
파치슬로와 파칭코는 '용과 같이'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을 때와 수록되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데 '용과 같이' 넘버링 작품에서는 그래도 제법 수록된 적이 많았다 생각되는데 (4편/5편) 그럼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꼭 포함시켜 달란 요구가 있었습니다.  마침 '용과 같이 7' 의 무대가 환락가이기도 하고 그런 장소에선 파칭코점은 꼭 있으니까 점포에서 들어가서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마련해두었습니다.

나고시 : 사실 금기쪽으로 따지자면 기무라 타쿠야 씨 (가 게임에 참여하는) 측이 더 금기에 도전했던 게 아닌가 싶은데 (^^).
  

- (^^). 앞으로도 전국에서 체험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앞으로 방문하는 여러분께 이 부분을 꼭 봐 주셨으면 좋겠다란 포인트 같은 게 있는지 알려 주세요.

나고시 : RPG 라는 장르는 일본 게임팬들에게는 역사적으로 무척 친근한 장르이고, 뿌리 깊은 인기가 있는 분야입니다.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말하자면 가장 일반적인 장르가 바로 이 RPG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시대가 바뀌면서, 하드가 바뀌면서 게임도 여러가지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RPG 라는 장르도 DNA 을 유지하면서도 즐기는 방법이나 표현하는 방법은 좀 더 바뀌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결코 유저들이 플레이하기 어려운 것을 제안하는 게 아닙니다. 저희가 제안하는 것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것. 뭔가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하면 기억해야 할 게 너무 많고 복잡해서 싫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론 익숙하고 진부한거 말고 뭔가 새로운 걸 하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나가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과 같이 7' 은 그러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요코야마 : 지금 개발중인 것을 플레이하고 있다 보면 RPG 란 건 캐릭터를 키우는 즐거움, 동료를 늘리는 즐거움 등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장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용과 같이 7' 은 스토리에 대한 감정 이입이라던지 뭔가 공감하는 모습 등은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TOP 클래스라고 생각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 역시 지금까지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실제 자신이 애를 써가며 키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러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현격히 다릅니다.
물론 이번 체험판은 어디까지나 배틀 액션의 플레이 느낌을 체험시켜 드리고자 만든 버전이라 그러한 RPG 특유의 즐거움을 느끼긴 여러모로 부족하겠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선 제품판을 구입하시어 즐겨주시면 분명 와닿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후에는 방금 나고시 씨가 언급하신대로 스토리에 관한 구체적이고 새로운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하시면 "아 !! 이건 확실하게 '용과 같이' 구나" 라는 것을 더 명확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험판에서는 이전에는 없던 새로움을, 기존 '용과 같이스러움' 은 앞으로 공개될 정보를 봐가며 즐겨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출처 : https://www.famitsu.com/news/201911/02186300.html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0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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