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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이머에게도 영향을 끼친 엑스박스 대표 필스펜서 2021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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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21. 1. 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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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이머에게도 영향을 끼친 엑스박스 대표 필스펜서 2021신년 인터뷰

 

요즘 게임계의 넷플릭스를 만든다고 거의 전 플랫폼 통합 게이밍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이미 코어 게이머에게는 이제 PC 엑스박스 얼티밋 월정액 서비스는 꽤나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처럼 한달에 1,2번씩 무료 신작 라인업이 추가되는데 그럼 월 만원대 멤버쉽 서비스 가입하면 무제한 게임플레이 가능 ㅋ

기존의 포르자, 헤일로, 기어즈 같은 엑스박스 퍼스트파티 독점작부터 2020년 12월 게임패스 신작으로 추가된 스퀘어에닉스의 대작 JRPG 드래곤퀘스트11s 한글판 게임 같은 서드파티 대작도 종종 추가됨.

물론 게임계의 넷플릭스인만큼 넷플릭스처럼 언젠지 모르지만 계약 기간 끝나면 서비스 목록에서 내려감 -_-ㅋ

 

어쨌거나 이제는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서비스를 넘어서 애플 및 PC 웹브라우저에서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만들겠다는 엑스박스 대표 필스펜서의 2020년 결산 및 2021년 엑스박스 플랜 인터뷰 내용.

 

한가지 재미있는건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게임 쪽 초대박이 나버린거 같습니다.

대표가 차세대 콘솔 물량 AMD 공장 재촉하며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는대도 부족하다고 ㅋㅋㅋㅋ

우리만 물량 부족 품절 현상이 난게 아니라 플스5,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도 다 물량 빠듯하다고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베데스다는 아예 통째로 인수 합병으로 먹어버렸고 연말 EA 구독형 서비스도 통합해버렸는데 최근 루머로 돌고 있는 유비소프트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랑 콜라보 진짜 했으면 좋겠음.

연말 사펑2077 하느라 아직 어크 발할라 안삼 ㅋㅋㅋㅋ

 

youtu.be/qUiSl7bR9Qo

게임패스 12월 신작 게임 드래곤 퀘스트 11s 한글판 성인식!! ㅋ

메이저 넬슨 팟캐스트 최신화 "필 스펜서와 함께하는 2020년의 마지막"에서 필 스펜서는 Xbox의 202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Xbox 보스 인 Phil Spencer 는 최신 Major Nelson 팟 캐스트 에서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 했으며 그가 인정한 것 중 하나는 실제로 2020 년 업무 회의에서 Xbox Series S를 플레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가 플레이하고있는 TV 나 모니터의 종류에 대해 물었다. 넬슨 소령은 그것이 아마도 거대한 것이라고 믿었다. 스펜서는 실제로 자신의 PC 모니터를 사용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인정했다.

"제가 엄청나게 플레이 해 왔던 것은 말 그대로이 PC에 있습니다. 다른 HDMI의 컴퓨터 모니터에 Series S를 연결했습니다. 작업 할 때 Satya에게 말하지 마십시오 [Nadella, Microsoft CEO ],하지만 여러 번 뒤집어 놓고 Microsoft Teams 통화에 앉아 Series 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Spencer는 Xbox Series X를 아래층에두고 있지만 Xbox Series S를 많이 사용하고 콘솔의 인상적인 성능을 칭찬하고 콘솔을 만든 팀에 대해 얼마나 자랑 스러웠는지 지적했습니다.

"저는 아래층에 시리즈 X를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바로 여기에있는이 시리즈 S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콘솔이 탄생 한 방식이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정말 잘 수행되었습니다."

 

youtu.be/rsSwQ1-onzI

엑스박스 대표 2020년 연말 팟캐스트 인터뷰 영상


2020년은 어떤 해였나?

작년(19년) 게임 어워드에 나와 Xbox 시리즈 X를 공개하고 헬블레이드 2를 선보였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올해(20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가 없었지만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개발팀은 똘똘 뭉쳐서 수 많은 것들을 해냈다. 업무 외적으로도 건강, 가족, 사회, 인종적으로 엄청난 일들이 많았지만 개발팀이 해낸 것들에 자랑스럽다. 새로운 콘솔을 발표했고 더 많은 양을 준비했음에도 팔리는 속도가 너무 빠르긴 했지만, 아무쪼록 우리가 이토록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뿌듯하다.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 등지에서 "콘솔 좀 사고싶다!"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물론 여러분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걸 알지만 상황이 어떠한가?

그렇다. 많은 분들이 "왜 더 만들지 않는가?", "왜 더 빨리 생산을 시작하지 않은 것인가?", "왜 더 일찍 보내주지 않는가?" 등등 수 많은 의문을 던져주고 계시지만 이건 정말로 엔지니어링의 물리적 한계다. 우린 미루지 않고 가능한 한 모든 제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당장 지난주만 해도 AMD의 Su에게 전화해서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냐고 캐묻기도 했다. 사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다. 2020년 게이밍 전체가 그렇다. 플레이스테이션 5도 물량이 빠듯한 상황이고 AMD,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도 그러하다. 현재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엄청나다. 콘솔 판매와 게임 판매 추세가 이를 증명한다. 하드웨어들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지만 개발팀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고 계신 것에 정말로 감사드린다.

 


(중략: 명절과 연휴에도 서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요즘 하는 게임 이야기,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으면 소매를 걷어부치고 최적화를 위해 일해주는 고마운 게임사들에 대한 이야기, 헤일로 MCC, 기어즈 5 신규 DLC, AC 발할라, 퀵리줌은 진정한 게임체인저라는 이야기, 시리즈 S의 성능과 작은 사이즈에 대한 놀라움 등등...)
 



지난 주 비디오 게임 산업에 대한 소식이 하나 있었다. 음악과 스포츠를 합한 것 보다 크다는 것이다. 혹시 이 자료를 보았나?

(웃으며) TV, 영화, 음악, 많은 산업들을 비교하는 것은 익히 알고있다. 그러나 우리가 오로지 헌신하는 것은 게임의 더 넓은 보편성, 스토리를 전달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상호작용 방식, 플레이하는 사람들간의 공감, 벅찬 감동을 주는 순간들을 만들어내는 것 등등이다. 정말로 수 많은 사람들과 창작자들이 우리가 만드는 플랫폼에 함께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의 임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2020년은 게임패스가 급성장하는 해였다. 갑작스럽게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카탈로그의 게임패스는 게임계 최고의 가성비(best deal in gaming)가 됐다.

(참고로 게임패스 한국에서 또 다른 별명 별칭은 혜자패스 ㅋ)

게임패스를 말하다보면 성급해지기 쉽다. 하지만 팀에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는 넷플릭스가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오래걸렸는지를 상기하라는 것이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척했다.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 게임패스의 성장과 게임패스를 위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로 멋지다. 2021년 게임패스에 다가올 작품들을 보자면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중략: MS 소재지와 동일한 레드몬드 지역에서 탄생한 어몽 어스에 대한 축하와 이제 게임 패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는 이야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게임 패스에 합류한다는이야기, 플라이트 심이 윈도우 보다 빨리 세상에 나왔다는 이야기, 마인크래프트에서 배운 교훈으로 플라이트 심에도 커뮤니티 마켓을 추가했다는 이야기, 스카이림에서도 모드를 콘솔로 가져온 것에 대한 이야기, 베데스다 인수 발표 전날이었던 일요일 밤에 잠을 못잤다는 이야기, 전세계에 위치한 Xbox 게임 스튜디오 산하 제작사들에 대한 기대, 코로나19가 게임 산업 전체의 성장을 약 2년 정도 앞당겼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 커뮤니티와 MS를 이어주는데 헌신하는 메이저 넬슨에 대한 칭찬 등등...)



2021년은 xCloud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나?

그렇다. 게임패스 얼티밋에 포함되며 많은 게임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는 iOS와 PC 그리고 더 많은 기기들에 지원될 것이다. 또한 더 많은 국가와 지역들에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패스와 xCloud의 조합은 하이엔드 콘솔 게이밍을 처음으로 접해볼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방법이다. 현재 xCloud에는 콘솔이나 게이밍 PC가 없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xCloud는 생태계에 새로운 게이머들을 합류시킬 수 있는 좋은 서비스다.

 


 
최근 PC 모니터와 대화면 태블릿의 보급으로 콘솔은 커녕 TV조차 갖지 않는 세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게임패스의 라이브러리와 xCloud의 조합은 그들에게 상당히 경쟁력있는 서비스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분들도 있고, 게임을 구매하고도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해 자신의 라이브러리를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즐기고자하는 부류도 많다. 그리고 이들도 끌어들이고싶다. 우리가 생각해보지도 못한 수 많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스크린들에서 기회를 본다. 그곳에서 게임이 어떻게 보여지고 조작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온 게임패스와 xCloud라는 두 가지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이 아이디어는 4-5년 전부터 실험되어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리더십 팀과 자리에 앉아 앞으로 2-3년동안 xCloud와 게임패스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수평선(Horizon)이 있고 내년에 선보여질 다양한 것들이 "Horizon 0"라면 로드맵에서 2-3년 후 나올 수 있는 것들은 "Horizon 1"이라는 식이다. 3-10년 간의 계획은 "Horizon 2"인데 여기있는 것들은 대다수가 실현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투자하는 것들이다. 여기 있던 것 중 하나가 하위호환이었다. 아마도 실패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자 했던 것이다. 지금 여기에는 아마도 내년(21년)이나 내후년에 공개할 수 있겠다 싶은 놀라운 것들도 있다. 이처럼 "Horizon 2"는 지금의 xCloud와 게임패스 같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것들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Xbox를 돌아가게 만들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재력있는, 리스크와 기술이 집약된 진정한 체인저(real changer)를 실험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이러한 멋진 것들이 수평선에 있고 현재 개발팀은 그것들에 정말로 열광하고 있다.
  
  

Horiozn 0, 1, 2... 처럼 그러한 멋진 것들이 Xbox를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것 같다.

그렇다. 언제는 미래의 것들을 보면서 "아오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난 성급한 사람이란말이야" 싶기도 하지만 당장 6개월 뒤 출시되어야할 게임을 보면서 현실을 깨닫는 것을 반복한다. Horizon 사이를 왔다갔다해야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팬들에게 확실하게 말하고 싶어도 내가 앞으로 나올 제품이나 게임 쇼케이스, 콘솔 업그레이드 등등에서 몇가지 말실수를 하는 등 최악인 편이라 조심하고 있다. 요즘 커뮤니티를 보며 감사하는 것은 Xbox 팀이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신뢰를 가져주신다는 점이다. 이러한 것이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온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고 회사(MS)가 이러한 투자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좋다.



2021년은 Xbox 20주년이다. 

엄청나다. 20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오리지널 Xbox가 있던 시절엔 태어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연말연시에 Xbox를 구매한다. Xbox는 그 당시 두 개의 팀이 서로 경쟁하는 흔한 마이크로소프트식 개발의 산물이기도 하다.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지만 지금의 Xbox가 있도록 헌신해준 사람이 정말 많다.

 

 

출처 : majornelson.com/podcast/728-closing-out-2020-with-phil-spencer/

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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