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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OLED 업그레이드 모델 긍정적, 부정적인 리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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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뱀선생게임 2021. 10.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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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OLED 업그레이드 모델 긍정적, 부정적인 리뷰 정보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 리뷰
스위치 OLED 모델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서는 성공했다. 하지만 모든 기존 기종 사용자들에게 업그레이드해야 할 이유를 제공하지는 못했다.

 

2021년, 닌텐도는 그들이 자랑하는 휴대용/가정용 하이브리드 콘솔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415,000원의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이다. 하드웨어 일부가 변형되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크기도 약간 커지고, 선명함이 돋보이는 디스플레이 화면이다. 다만 내부 부품의 스펙은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서, TV 모드로 즐긴다면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기에, 몇 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 굳이 내가 돈을 들여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해야 해야 하는지를 많이 고민해 봤다. 아직 닌텐도 스위치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크고 뚜렷한 디스플레이야말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에 넘치고도 남는 부분이다. 업그레이드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은 신형 모델의 결정은, 왜 2019년 당시 업그레이드를 한차례 진행하면서도 적용하지 않다가, 지금에서야 별다른 추가 개선 점 없이 출시했는지 의아했다.

스위치 OLED 모델은 더욱 커다란 7인치, 720p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기존의 6.2인치 화면보다는 조금 더 커진 격이다. 전체적인 기종의 크기 변형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기존 닌텐도 스위치 디스플레이의 베젤 부분이 얇아지면서 자연스레 조금 더 큰 화면이 안착할 수 있게 되었다. 굳이 기기 전체의 크기를 따져보자면, 기존의 239mm 길이에서 242mm로 약간 길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저장 공간 역시 기존의 32GB보다 두 배인 64GB로 증가했다. 물론 마이크로 SD 카드로 공간을 확장하는 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해당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의 위치만 살짝 건드린 듯하다.

스위치 OLED 모델의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당연하게도 디스플레이 화면이다. 오직 이 부분만이 비교적 가장 많은 다른 점을 선사하고 있으며, 휴대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할시 크나큰 차이점을 불러일으킨다. 닌텐도 측에서 720p 해상도를 그대로 가져온다고 했을 때는 실망감뿐이었지만, 주로 휴대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더욱 선명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변환점이었다.

기술적인 면으로 봤을 때, 이제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쬐어도 게임 화면이 전보다 더 뚜렷하게 표시되도록 전체적인 밝기 강도가 향상되었다. 이제 무조건 어두운 구석을 찾아서 게임 화면을 봐야 하는 일 없이, 차 뒷자석이나, 낮에 이륙하는 밝은 비행기 내부에서도 문제없이 뚜렷한 화면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밝기의 강도를 굳이 비교하자면, 이번에 내가 새로 장만한 아이폰 13 프로의 최대 밝기 강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야외에서 스위치를 가지고 나가도 화면을 보는 것에 있어서 제한적인 요소들이 많이 완화되었다. 이제 어디서든 자신 있게 스위치를 들고 나가도 되며 닌텐도의 '어디서나 플레이하세요.'라는 의도와 더욱 근접하게 만들어 준 것이 사실이다.

 

https://youtu.be/0PIuvJPOZX4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4세대 리메이크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샤이닝펄 한글판

 

나는 개인적으로 닌텐도 스위치 신작 타이틀을 플레이할 때, 가장 먼저 도킹 된 TV 모드로 스위치 게임을 플레이하곤 한다. 하지만 이번 OLED 모델의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덕에 이러한 습관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몇 가지 게임들을 OLED 모델의 휴대 모드로 플레이해 보니, 약간 커진 화면 정도에도 훨씬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게다가 기존 2017년형 스위치로 되돌아가지 못할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약간 커진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더 커진 채로 표기되는 게임 내 문구들이 옆에서 봤을 때야 별 차이 없어 보여도,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천지 차이일 정도로 느껴진다.

OLED 모델은 외형적으로만 멋있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낌조차 멋있는 모델이었다. 디스플레이의 유리 화면과 업그레이드가 확실한 스탠드까지 추가되어서, 다행히 '싸구려 업데이트'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조이콘 컨트롤러 역시 오리지널 스위치 모델보다는 더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장착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기존 모델에서는 어디선가 약간 느슨하다고 느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3mm 길어진 전체 길이 탓에 기존 스위치 모델에 사용했던 주변기기들이 잘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기존 조이콘은 문제없이 장착될 것이며, 내가 사용하는 서드 파티 주변기기인 호리 스플릿 패드 프로(Hori Horipad Pro)도 다행히 문제없이 작동했다. 하지만 컨트롤러 그립, 서드 파티 도킹 스탠드 및 마운트들은 어느 정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OLED 모델 소유자들은 강제적으로 이러한 서드 파티 주변기기를 억지로 끼워 넣거나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게임 화면은 단번에 다채로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약 한 주간, 주로 휴대 모드로 OLED 모델을 사용해본 결과,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게임 화면은 단번에 다채로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최대 밝기에서는 OLED 화면이 선사하는 액션에 더 몰입할 수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색채감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마리오 카트 8의 레인보우 로드 트랙이 더욱 밝고 생생하게 느껴졌으며, 기존 스위치 모델로 돌아가 역으로 체감해본 결과 코스가 색채감에는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하게 느껴졌었다. 자동 밝기를 토글 하거나 없었을 때도 OLED 모델에서는 항상 선명했었다. 색채감이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만화 같은 연출에 집중한 뉴 포켓몬 스냅, 즐거움을 나눠라 메이드 인 와리오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게임 분위기 자체가 어둡고 침침한 메트로이드 드레드 역시 OLED 디스플레이에서 빛을 발했다. 일부 구간에는 더욱 어두운 검은색 표현이 가능했고 희미한 회색 역시 주변의 검은색과 뚜렷한 구분이 가능했다. EMMI 로봇이 서식하고 있는 구간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로 인해 더욱 공포감을 조성하는 분위기였다. 주인공 사무스 아란의 하얗고 밝은 푸른색의 파워 슈트 모습이 어두운 스테이지에서 더욱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였다.

OLED 모델에서는 기존 모델, 스위치 라이트 모델에서는 없던 기능도 존재했다. 콘솔 스크린 컬러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기본적으로 항상 활성화되어있는 이 모드는 선택적으로 활성화 토글이 가능하며 두 가지 설정이 있었다. 기본은 비비드 모드로 되어있으며 원한다면 스탠다드 모드로 선택이 가능했다. 이를 보고 생각하기에, 스탠다드 모드를 사용하면 기존 닌텐도 스위치의 화면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콘솔 스크린 컬러 기능은 오로지 밝기와 색채감의 강도를 돋보이게 하려는 용도이기 때문에, 일부 옅은 색상 역시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가능했다. 해당 기능은 동물의 숲과 같은 게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기존보다 더 밝은 화면에, 밝아야 하는 아이템과 옷감의 재질 표현이 더욱 뚜렷하게 보였다. 게다가 개발자가 의도한 색상보다도 현실에서도 봤을 만한 색상으로 보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하지만 콘솔 스크린컬러 기능 역시 OLED 디스플레이에서 단점을 한가지 드러냈다. 단지 휴대 모드에서만 적용되는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에서만 이 설정이 적용되기에, TV에 연결하기 위해 독에 연동하는 즉시 해당 기능은 무용지물이 된다. 물론, 모르면 지나칠 수 있는 해당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휴대 모드에서 기존보다 뛰어난 화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https://youtu.be/gstpecZBHZI

스위치 콘솔판 창세기전 2021년 개발 중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신규 환경 설정을 추가했으며, 바로 콘솔 스크린 컬러 기능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콘솔 스크린 컬러 기능이 항상 적용되는 것이 아닌, 토글 형식으로 켜거나 꺼야 하는 설정인 이유가 있었다. 기능의 의도는 현저히 좋아진 OLED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게임 화면을 더욱 다채롭게 하기 위해 있는 기능이지만, 원치 않을 정도로 필요 없게 느껴지는 화면 구성, 다채로움으로 인해 오히려 분위기에 방해가 되는 화면 구성에서 콘솔 스크린 컬러 기능을 강제로 도입하면 너무 진한 색상이 표시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미 게임 자체에서 색상의 강도를 최대치로 출력하고 있는 게임들에 해당 기능을 적용시키면 주로 목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이 오히려 해가 되는 게임 중 하나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이었다. 색상이 너무 진한 덕에 여러 스테이지의 배경화면들, 특히 게임 오프닝 타이틀 화면에서 뭔가 불안정한 모습이 보였다. 부정적이라고 말하기보다, 타이틀 화면에서 콘솔 스크린 컬러 기능을 켜고 꺼보면 확연한 차이가 보였다.

게다가 일정하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게임 내 특정 구간들이 어떨 때는 다채롭게 보이다가도, 잠깐 다른 곳에 들렀다가 똑같은 곳으로 돌아오면, 아까 그 모습이 다시 표현되지 않을 때가 다반사였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경험을 예로 들자면, 생각 없이 오픈 월드를 모험하고 있다가 문득 초원을 횡단하고 있었는데, 카툰 렌더링이 적용된 잔디의 색상이 평소보다 너무 진하게 표현되었다. 이러한 점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해온 플레이어들에게는 언짢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생각해 볼수록 해당 기능은 애초에 2017년 닌텐도 스위치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 나왔어도 될 만한 기능이었다. 2012년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역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채 등장했었다. (물론 크기는 스위치 OLED보다 약간 작았지만) 이렇게 되니, 닌텐도 측에서도 이미 기존 모델에 OLED 화면을 고려해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갈등으로 적용될 요소는, OLED로 출시되었을 경우 평소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출시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인 지금에 와서 닌텐도 스위치를 415,000원 가격대로 출시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당시에는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 위(Wii) 이후 출시된 자사 콘솔로서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기기이기도 하다.

OLED 디스플레이 외에도 최신 닌텐도 스위치는 작은 변경점이 적용된 채 출시되었다. 비교적 작은 비중이지만 생각해보면 감사하게 느껴지는 해당 부분들은, 커진 스피커의 크기, 배터리 수명 등이다. 하지만 스피커의 크기가 커졌다고 해서 음질이 확연히 좋아지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배터리 수명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테스트해 본 결과, 닌텐도에서는 오리지널 스위치로 연속 플레이를 진행할 시 5시간 30분 정도를 버틸 수 있다고 했는데, 최신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그보다 약 몇 분 정도만 더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도 거의 5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했었지만, 2019년 형 스위치 모델은 4시간 50분이라는 기록이 있었다.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자랑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https://youtu.be/ctsODERX9uI

닌텐도맛 할로윈 ㅋ 스위치 독점작 루이지맨션3 게임플레이 영상

 

 

OLED 모델에서 가장 감동한 개선점은 바로 새로운 스탠드의 모습이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콘솔 우측면에 3.5mm 오디오 케이블 단자가 있었다. 그 위에 추가된 기능은 바로 블루투스 오디오 연동 기능이었다.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 모델에서도 블루투스 오디오가 연동되도록 변환되었다) 아무런 문제 없이 애플 에어팟을 연결할 수 있었지만 무선 헤드셋이나 이어폰의 성능은 기기의 종류마다 각자 다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달라진 디스플레이 외에도, OLED 모델에서 가장 감동한 개선점은 바로 새로운 스탠드의 모습이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시리즈에 감명받았는지, OLED 모델의 스탠드는 더욱 견고해진 데다가 유연해졌다. 이제 더는 불안정하게 스위치를 세워놓는 걱정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탁상을 조금만 건드려도 엎어질 것 같았던 기존 모델의 스탠드와는 달리, 넓어진 길이로 인해 더 안정적인 세팅이 가능해졌다. 이제 탁자 위에 세워놓고 친구들과 격렬한 마리오 파티를 즐겨도 스위치가 엎어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로 나온 기존 모델과의 개선점들은 대부분 휴대 모드일 때를 가정하여 나온 업그레이드이다. TV로 연결하여 스위치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용자들은 비교적 적은 변경점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일단 독 자체가 업그레이드되었다. 기본 색상이 흰 계열 색상인 것 외에도, 독의 모서리 부분이 더욱 동그랗고 부드러운 마감 처리가 되었다. 게다가 내부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의 인테리어였다. 새로운 독은 기존에 비해 조금 더 여유로운 스위치 장착 마운트 공간이 존재해서, 실수로 스위치의 화면에 기스가 나거나 하는 참사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고려하기 위해 다른 부분을 신경 쓰지 못했는지, 도킹이 된 상태에서는 기존의 독에 도킹되었을 때 보다 조금 더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물론 TV와 연결되었을 때 독에 꼽힌 스위치가 흔들린다는 이유로 화면이 끊기거나 할 정도의 엉성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존의 스위치 독에서는 이러한 점이 전혀 없었다.

새로워진 스위치 독은 좌측에 두 개의 USB 단자가 그대로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후면 부분이 기존 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이제 후면 덮개가 완전히 탈부착이 되며, 연결할 케이블들이 공간에 관한 제한을 줄여준 덕에 조금 더 여유로웠다. 한 가지 느꼈던 것은 후면 덮개의 재질이 기존 독의 재질보다 더 저렴한 감촉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문처럼 여닫이가 되는 후면 덮개가 그리웠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스위치의 독은 세 번째 USB 단자를 버린 대신 이더넷 케이블 연결 단자를 추가하였다. 이제 어댑터 없이 직접 라우터나 모뎀에서 LAN 선을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오리지널 스위치 독은 어댑터를 추가 구입하지 않으면 무조건 와이파이 연결만이 가능했다. 와이파이는 아무리 빠르다 해도 절대 유선 인터넷의 환경에 미치지 못하기에 온라인 멀티플레이에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인터넷 속도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중간 부품이 받쳐줄 수 있는 만큼의 품질밖에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컵 헤드, 소닉 마니아 같은 게임은 내 와이파이 연결로는 40~50분 가량 기다려야 다운로드 설치가 가능했었다. 만약 유선 인터넷이었으면 15~30분 만에 완료되었을 것이다.

이더넷 단자의 추가는 기본적인 온라인 멀티플레이 환경을 자동으로 개선해 줄 것이다. 나는 기존의 닌텐도 스위치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을 플레이했을 때 항상 랙을 경험했지만, 유선 인터넷을 실험해본 결과 랙, 끊김 현상을 전혀 경험하지 않게 되었다. 닌텐도 측에서 밝힌 정보 중 하나는, 새로운 독을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물론 유선 인터넷에 관한 새로운 멀티플레이 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당장 3만원 가량의 LAN 어댑터를 구매해도 무방하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리뷰

평점 8점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새로운 기종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닌텐도 스위치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TV 연결을 위해 도킹을 하는 순간 기존 모델과 아무런 다른 점이 없기 때문이다.

 

 


Nintendo Switch OLED 모델 리뷰: 우수한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핸드헬드 플레이의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Nintendo가 마침내 Switch OLED 모델을 공개했을 때 인상이 엇갈렸습니다. 더 강력한 시스템도, 신화적인 'Switch Pro'도 아니었습니다. 대신, 우리는 더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기존 모델은 더 큰 OLED 패널을 통해 개선되었으며 더 강력한 킥스탠드를 포함하여 삶의 질도 개선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아마도 큰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Switch OLED Model은 화면의 질에 따라 살 수도 죽기도 하고, OLED 매니아인 저로서는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휴대용 게임 경험에 대한 크고 큰 업그레이드입니다.

Switch OLED를 패키지에서 꺼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소재의 품질입니다. 화면은 이제 주변의 베젤과 마찬가지로 광택이 있습니다. Joycons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레일 시스템은 덜 흔들리고 더 견고하게 느껴지며 전체 장치는 단순히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처럼 느껴집니다. 상단을 따라 핵심 요소에 수많은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습니다. 전원 및 볼륨 버튼은 모양과 느낌이 다르며 게임 카드 슬롯은 이제 원래 스위치보다 열기가 약간 더 얇은 덮개를 사용합니다.

뒤에서 당신은 상당한 변화를 발견할 것입니다. 첫째, 원래 스위치의 뒷면을 장식하는 법적 정보가 새로운 킥스탠드 아래로 옮겨져 더 날렵한 디자인으로 이어졌지만 가장 큰 물리적 변경 중 하나는 이 수정된 기능입니다. Switch의 원래 받침대는 솔직히 말해서 끔찍합니다. 거의 작동하지 않는 조잡한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Switch OLED는 우수한 Microsoft Surface 제품에 더 많은 솔루션을 사용합니다. 장치의 너비를 덮고 더 강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원본의 흔들림 없이 넓은 각도를 허용합니다.

전체적으로 재료의 전반적인 느낌과 빌드 품질은 다소 저렴한 느낌의 원래 스위치보다 놀라운 단계입니다. 개념에 대한 고급형이지만 분명히 개선된 빌드 품질이 주요 장점은 아닙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주된 이유는 새로운 OLED 패널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용 핸드헬드 게임 콘솔 중 최고의 패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치의 전원을 켜기도 전에 좋은 첫인상을 남깁니다. 화면 영역 자체가 완전히 검은색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흥미롭지 않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전원이 꺼진 경우에도 화면 재료 자체가 회색으로 표시되는 원래 스위치에서 항상 겪었던 문제를 해결합니다. 즉, IPS 백라이트 글로우가 심각한 문제가 되는 어둠 속에서

전원을 켜면 주요 차이점이 명확해집니다. LCD에 비해 OLED의 가장 큰 장점은 각 개별 픽셀 요소가 자체 발광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완벽한 ANSI 및 절대 대비를 허용합니다. 화면의 검은색 영역은 휘도가 0인 완전히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반면 밝은 영역은 후광이나 기타 인공물 없이 옆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전 Switch 콘솔에 사용된 IPS LCD는 로컬 디밍(고급 LCD에서 블랙 레벨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없이 전체 백라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원래 스위치가 검은색 이미지를 표시할 때 백라이트의 결과로 밝게 빛납니다. Doom 3와 같은 더 어두운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는 CRT 디스플레이용으로 설계된 순수한 검은색 영역이 많이 있습니다.

OLED 화면은 특히 Streets of Rage 4와 같은 게임에서 분명히 볼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Switch OLED에서 디스플레이는 절대 블랙이 가능하여 어두운 영역에 빛이 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Doom 3는 이와 같은 화면에서 절대적으로 빛나는 게임이며 원래 Switch LCD는 원격으로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물론 새로운 Nintendo 핸드헬드가 OLED 화면을 탑재한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스위치 이전에 Sony는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오리지널 PS Vita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래된 OLED 기술입니다. 그 당시에는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밝기 측면에서 오늘날의 디스플레이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최신 OLED 패널과 달리 Vita 디스플레이도 절대 검정색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고급 플라즈마 TV처럼 검은색을 표시할 때 아주 약간의 빛이 납니다. 그래서,

OLED의 시그니처인 앱솔루트 블랙이 새로운 스위치에 의해 전달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는 다음으로 밝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서 i1 Display Pro 색도계를 사용하여 전체 흰색 화면을 표시하면서 최대 밝기로 각 장치를 측정했습니다. 먼저 IPS 패널로 스위치를 측정한 결과 색도계가 최대 약 370니트의 값을 반환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HDR이 아닌 LCD의 경우 일반적입니다. 또한 OLED 화면으로 PS Vita 출시 모델을 테스트했는데 147 니트의 결과를 반환했습니다. 분명히 훨씬 더 어둡습니다.

눈에는 Switch OLED가 더 밝게 보이지만 반환된 측정값은 약 343nit로 실제로는 2019년 모델의 LCD보다 약간 덜 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깊은 명암비로 인해 OLED 모델은 눈에 더 밝고 생생하게 보입니다. 더 큰 OLED TV 패널과 달리 스위치는 자동 밝기 제한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므로 측정에 따르면 전체 흰색을 표시할 때 화면의 밝기가 손실되지 않습니다. 작은 흰색 사각형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이것은 더 어두운 색상의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Metroid Dread는 강렬한 대비와 깊은 검정색이 새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보여주고 강력한 색상, 많은 대비 및 깊은 그림자 영역을 제공하므로 새 시스템과 함께 출시하기에 완벽한 게임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새로운 킥스탠드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모든 각도로 조정할 수 있어 원본에 비해 엄청나게 개선되었습니다.

 

Switch OLED 모델 개발이 어느 정도 정당화되었는지, Nintendo가 저해상도 영상이 종종 인상적이지 않은 거실 디스플레이에서 도킹 플레이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야 했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스위치는 실제로 그 반대의 기능을 수행하여 가장 잘하는 것인 핸드헬드 게임을 두 배로 늘리고 나에게 업그레이드는 심오한 것입니다.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비교는 원래 Switch 디스플레이가 구식인 99달러 Android 태블릿처럼 느껴지는 반면 Switch OLED 화면은 적절하게 고급스럽고 중급에서 고급형 스마트폰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새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시스템 메뉴에 숨겨진 기능은 활성화되면 기본적으로 색상 채도를 증가시키는 보다 생생한 색상 모드와 표준 모드 사이를 순환하는 옵션입니다. 전반적인 밝기나 대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개인 취향에 더 가깝습니다. 나는 그것이 덜 정확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좋아 보이고 실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패널 구조가 있습니다. Switch OLED는 저렴한 OLED 디스플레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펜타일 매트릭스가 아닌 적절한 RGB 하위 픽셀 배열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entile 화면은 텍스트 및 기타 미세 요소 주위에 가장자리 인공물을 표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Switch의 기본 720p에서는 끔찍했지만 좋은 소식은 Nintendo가 여기서 더 저렴한 접근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웃도어 플레이는 기존 Switch 하드웨어가 부진했던 영역이지만 OLED 모델도 여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관해서는 확실히 이 경우에 더 큰 것이 더 좋습니다. 새로운 7인치 화면으로 인해 이미 저해상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이 확대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든 콘텐츠를 잘 버텼습니다. 사실, 화면 크기를 늘리면서 베젤을 줄이는 것은 대부분의 게임에 정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 단위 크기를 늘리지 않고도 존재감이 더 있고 더 큰 느낌이 듭니다. Doom 2016 또는 Mortal Kombat 11과 같은 기본 게임도 멋지게 보입니다. 패널의 향상된 특성은 여전히 ​​이전 모델에 사용된 IPS 패널보다 이러한 스타일의 콘텐츠를 향상시킵니다. 다음 개선 영역은 모션 지속성입니다. Nintendo는 예상대로 여기에 검은색 프레임 삽입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샘플 앤 홀드 디스플레이에는 여전히 잔상 모션 블러가 있지만 OLED 픽셀 응답이 LCD보다 우수하여 결과적으로 게임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려면 위에 포함된 비디오를 확인하십시오.

궁극적으로 Switch OLED 모델의 시그니처 개선은 큰 승리입니다. 새 화면은 여기에서 전반적으로 전반적인 품질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더 생생하고, 더 깊은 명암비와 뛰어난 동작 처리를 제공합니다. 이전 Switch 콘솔에 사용된 다소 인상적이지 않은 LCD 패널에 비해 너무 커서 뒤로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화면과 개선된 킥스탠드 외에도 믹스에 몇 가지 다른 개선 사항이 추가되었습니다.

 

OLED 화면이 장착된 마지막 핸드헬드는 PlayStation Vita였습니다. 당시에는 멋져 보였지만 Switch OLED는 더 밝고 더 크며 더 높은 해상도와 더 나은 동작 처리를 제공합니다.

 

첫째, 새로운 스피커 설정이 약간 더 좋습니다. 이 장치는 원래 모델에 비해 훨씬 더 크고 세련된 소리를 냅니다. 이것은 물론 헤드폰 없이 휴대용 모드로 재생하려는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개선 사항입니다. 내부적으로 Nintendo는 여전히 Tegra X1 프로세서의 16nm 'Mariko'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9 개정판과 동일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성능은 동일합니다. 이전 테스트에서 우리는 게임이 성능 목표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때 출시된 Switch와 비교하여 Mortal Kombat 11 및 Zelda: Breath of the Wild와 같은 엣지 케이스에서 Mariko 시스템이 성능에서 매우 아주 약간 개선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당연하게도 Switch OLED 모델은 정확히 동일합니다.

궁극적으로 Switch OLED 모델은 화면에 관한 것이며 일부는 이 기기에 대한 Nintendo의 접근 방식에 실망할 수 있지만 새 기기는 내가 항상 원했던 프리미엄 품질을 제공합니다. 화면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기존 장치의 물리적 디자인의 모든 주요 약점을 해결합니다. 시스템을 휴대용 모드로 더 자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훨씬 좋아졌습니다. 특히 Metroid Dread와 같은 게임이 수정된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물론 도킹 모드에서만 플레이한다면 실제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네, 좀 더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실제 LAN 포트로 새롭게 수정된 도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이전과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Nintendo가 언제 차세대 Switch 콘솔을 출시할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새로운 OLED 모델이 기기의 뛰어난 게임 라이브러리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위치를 소유하고 있지 않고 스위치를 구입하려는 경우 이 제품을 구입하십시오. 그리고 이미 스위치 소유자이고 휴대용 모드의 디스플레이 품질이 중요하다면 이것은 필수 업그레이드입니다.

 

 

 

출처 : https://www.eurogamer.net/articles/digitalfoundry-2021-nintendo-switch-oled-model-review-an-excellent-premium-upgrade

https://kr.ign.com/nintendo-switch-2/11454/review/nintendo-seuwici-oled-model-ri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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