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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1 리마스터 공략 정보 초보차 추천 스킬 및 장비 제작

뱀선생게임 2020. 6. 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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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1 리마스터 공략 정보 초보차 추천 스킬 및 장비 제작

 

2014년 7월 29일 출시한 소니 퍼스트파티 스튜디오 너티독의 액션 어드벤처 명작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1 리마스터 한글판 The Last of Us Remastered.

초보자 입문자 참고용 싱글 스토리 모드 전투 생존 스킬 특성 참고 공략 모음.

 

보통 난이도 / 15시간 55분 / 명중률 72.5% 에 클리어하고 생존자모드 초중반 달리는 중입니다. (* 밤 새고 이어서 친구가 연계 플레이중... 헉헉...)

 

스텟투자는 개인적인 취향차이지만 뭐... 참고하면 좋을듯해서 써봅니다.

 

[스킬투자]

 

  스킬명

  보통   생존자

 최대 체력

  2순위

  1순위

 청력 범위

  3순위

  스킬이 아에 없음 

 제작 속도

  X

  X

 치료 속도

  X   X
 반동 감소

  1순위

  0순위

 칼의 달인

  0순위

  2순위

 

보통난이도에서는 아이템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칼의 달인'이 굉장히 유용하고 발각되도 교전으로 살아남을 수 있지만

* 생존자 모드에서는 아이템 발견률이 보통에 20%도 안되는 느낌인데다 '발각=사망'이라 '칼의 달인'보다는 '활'의 조준떨림을 없애기위해 '반동감소'에 투자하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은 문따는 도구일 뿐...

 

* '최대 체력'은 업그레이드시 체력의 최대치를 늘려줌과 동시에 만땅으로 회복해주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바하4의 옐로우 허브 컨샙이죠.)

* 2회차 플레이시 동일 난이도를 선택하면 스킬이 승계됩니다.

 

2019년에 해봐도 멋진 연출에 감탄한 명작 라스트오브어스1 오프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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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해봐도 멋진 연출에 감탄한 명작 라스트오브어스1 오프닝 영상

 

[근접무기]

 

보통 난이도에서는 내구도가 높은 쇠파이프가 가장 선호되며 남아도는 가위+테이프를 이용해 무기강화(일격사)를 해두면 근접전에 쏠쏠합니다.

 

생존자 난이도에서는 근접무기의 스윙 모션이 크기 때문에 정면교전시 적에게 첫타의 우선권을 뺐기는 경우가 허다하며, NPC가 도와주지 않으면 추가타를 무조건 맞기 때문에 일개 쫄병에게 1:1로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차라리 빠른 맨주먹이 유용할 때도있을정도.

 

 아이템 명   내구도

 비고

 병

 1 회 타격

 적을 그로기 상태로 만듬 / 던지기 가능

 벽돌

 3 회 타격 가능

 내구도는 없지만 3연속 히트가능 / 던지기 가능

 나무

 4 회 타격 가능

 없을땐 이거라도...

 야구방망이

 6 회 타격 가능

 리치가 길고 빠름

 쇠파이프

 9 회 타격 가능

 느리지만 내구도 높음

 도끼

 5 회 타격 가능

 일격사 / 후반부 등장

 도검

 3 회 타격 가능

 일격사 / 후반부 등장 / 연마해서 내구도 복구가능

 

* 일반적으로 3회 연속타격으로 적이 제압됩니다. (* 강화된무기, 도끼, 도검은 내구도 1당 1마리씩... 일격사)

* 가장 선호되는 무기는 내구도가 높은 쇠파이프 이지만 도끼가 출현하는 후반 부터는 버려짐.

* 난이도가 높아지면 타격시 근처의 적에게 쉽게 발각됩니다. (* 병과 벽돌은 특히 더 심함)

* 난이도에 따른 내구도 변화는 없는듯 합니다. (* 쉬움 난이도에서는 강화 일격사의 횟수가 증가하는듯.)

* 벽돌은 3회 나눠서 때릴수도 있기 때문에 피니쉬가 안들어갈 때도 있음. 방심금물.

 

 

[제작 아이템]

 

* 일정 제작회수를 채우면 업적달성이 가능합니다. ( * 업적달성은 아이템 언락 비용으로 사용됨 )

* '훈련교범'을 입수하거나 조건을 만족시키면 내구도나 특성이 강화됩니다.

 

 아이템 명   보통  생존자
 칼

  0 순위

 특 0 순위

 응급치료

  1 순위

 3 순위
 화염병   2 순위  1 순위
 못 폭탄   3 순위

 2 순위

 연막탄   5 순위

 4 순위

 무기강화   4 순위

 하지마!

 

* 칼로 따고 들어가는 방에는 대부분 많은 아이템과 만화책, 훈련교범, 공구상자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내구도가 온전한 1개의 칼을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 블로터의 최초등장 (빌과 베터리 찾기) 을 대비해 반드시 화염병 1개를 만들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 생존자 모드에서는 못폭탄과 칼의 경계에서 번뇌하지말고 무조건 칼이며, 칼 내구도가 3이 되기 전까지는 쓸데없이 암살시 칼을 사용하지 말것.

* 훈련교범(책) 습득으로 칼의 내구성 증가나 못폭탄 폭발반경, 응급치료 회복량 증가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무기업그레이드]

 

습득한 부품과 공구상자로 5단계로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지만 5번째 공구상자가 거의 종반에 나오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총기 업글의 우선순위는 개인취향과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석루트가 없지만 빠른 무기교체를 위한 권총/장총 지갑과 이벤트에 사용되는 리볼버, 초기에 얻어지는 헌팅라이플, 샷건 등에 선투자 하셔도 됩니다.

 

 보통 난이도

 생존자 난이도

* 잠입으로는 '활'이 최강이지만 반동감소를 찍지 않으면 굉장히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탄환이 많이 출현하는 보통난이도에서 일부러 활에 집중투자는 안해도됨.

 

거꾸로 매달리기 이벤트에 사용하는 리볼버 장전속도 / 발사속도에 우선 1스탯씩 찍고 전면전을 원한다면 샷건 / 헌팅라이플에 투자해도 됩니다.

 

* 9mm 권총탄이 은근히 많이 등장하기 최대탄수만 업글

 

* 부품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 권총지갑 / 장총지갑 모두 업글해도 큰 문제는없음.

 

나머지는 탄환의 여유가 많은 쪽에 찍으면 OK. 

 

 

 

 

 

* 부품의 출현빈도도 낮기 때문에 업글투자의 순서와 집중도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벤트에 사용되는 리볼버는 연사력 혹은 장전속도 둘중 하나에 1스텟만 투자.

 

* 초중반에 헌팅라이플 조준경에 1스텟 투자합니다.

 

* 부품여유가 거의 없으며 9mm 총탄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권총지갑 업글은 엘디아블로(스코프달린 매그넘)가 나온 후반에 해도 관계없습니다. 활과 다른 무기의 스왑을 위한 장총지갑 업글이 우선임.

 

* 탄환이 극도로 빈약하기 때문에 헤드샷 명중시 일정확률로 화살을 회수할 수 있는 '활'에 집중 투자합니다.

 

* 활 사거리 풀업시 곡선이 아닌 일직선에 가깝게 날아가며, 활 재장전은 찍을 필요없음.

 

 

 

 

  그 외

 

* 새게임 이어하기에서 총기업그레이드가 계승됩니다. 하지만 총기를 획득해야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아뒀다 후반부 총기를 풀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 난이도 변경 이어하기는 계승불가)

 

* 특정무기에 있는 '방어구 관통'은 도구레벨 4~5단계가 필요하지만 필수적입니다. 후반부의 클리커나 헬멧을 착용한 적들에게 방어구 관통이 없으면 헤드샷이 안됨.

 

* 무기들은 특정조건을 만족시키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 활로 연속킬후 화살 회수)

 

 

 

* 최강의 원거리 무기는 화살 회수가 가능한 활! 운이 좋으면 화살 1개로 챕터클리어도 가능.

* 발각되면 활의 헤드샷 크리가 대폭 감소하며 화살 회수도 거의 불가능.

* 헬멧을 착용한 적은 목을 노려야 합니다. 

* 클리커는 얼굴이 아닌 미간 / 뇌 부분을 노려야 헤드샷이 잘 터집니다.

 

라오어1 리마스터 생존자 난이도로 3회차중 느끼는 개인적인 싱글 스토리 모드 게임플레이 팁 모음

 

1회차 보통 - 2회차 어려움 듣기모드 봉인 - 3회차 생존자 로 진행하는 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좋은 팁 많이 올려주셔서 적을까 말까 하다 그래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1. 자원 습득시에 현재 보유량을 꼭 체크하자.

생존자는 자원이 정말 너무 너무 부족하죠. 그래서 모든 자원 한조각 한조각이 너무나 아쉽게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제가 알콜을 2와 3/4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콜 반통짜리가 나왔다고 덜컥 집어먹어 버리면

여분인 1/4개는 그냥 공중으로 증발해 버립니다. 물론 항상 자원이 부족해서 그렇게 모일일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전투를 최대한 피하면서 진행하다보면 제작을 많이 하지않아 은근히 자원이 모이는 법입니다.

특히 잠긴문을 따고 들어가서 여러가지 자원을 한번에 쓸어담기 전에는 꼭 한번 가방을 열어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세칸째 차있는 자원은 뭐라도 만들어 두는게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총기는 최대한 로테이션해서 사용하자.

생존자는 탄약도 정말정말 부족합니다. 게다가 탄약이 나오는 것도 지금 부족한 무기의 탄약이 나오라는 법도 없죠.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각종 무기를 최대한 돌려써가며 탄약을 고르게 소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버릇처럼 쓰던 무기만 쓰다보면, 그 무기는 탄약이 없는데 다른 무기 탄약이 나와버렸을때 눈뜨고도 피같은 탄약을 놓치게 됩니다.



3. 동료를 적극 활용하자.

되도록이면 잠입으로 진행하는 것이 생존자 난이도의 필수이지만, 가끔 이벤트성으로 피치못할 전투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때는 동료가 있다면 동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세요. 테스, 빌. 토미등 총기류를 소지한 동료들은 탄약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리저리 뒤어다니면서 동료가 때려놓은 적들을 막타만 치는 식으로 처리하면 귀중한 탄약을 온존하고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4. 맨손으로 처리 가능한 적은 되도록 맨손으로 처리하자.

이건 뭐 다알고 계실 기본중의 기본이겠죠. 인간형 적이나 초기 감염자들은 소리없이 접근해 목조르기로 처리하는것이 기본!

클리커도 벽돌선빵이면 굳이 귀중한 칼을 소모하지 않고 처리가 가능합니다. 은신은 풀리겠지만 멀찌감치 뛰어가서 다시 숨으면 땡~

따라오는 녀석은 벽돌하나 주워서 숨어있다 처리해주면 더욱 좋겠네요^^

댓글로 지적사항이 있어 덧붙입니다. 그냥 클리커를 벽돌로 바로 때려잡으려 하면 거의 대부분의 확률로 클리커의 선공이 들어와 사망합니다.

그러니 병이나 벽돌을 하나 던져서 스턴 상태로 만들어 놓고, 벽돌로 후려치면 세방으로 깔끔하게 죽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일정 확률로 벽돌이 한번에 파삭 하고 깨지며 실패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땐 뭐 리셋이나...다른 무기로 처리를...



5. 처리 순서를 잘 생각하자

예를들어 클리커1, 러너 3 정도의 조합이라 생각해 보겠습니다. 보통은 가장 위협적인 클리커를 가장 먼저 처리하려고 들게 됩니다.

클리커가 끼어있으면 아무래도 난전상태에 돌입했을때 일격에 죽게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크니까요. 

하지만 클리커는 암살엔 칼이 필요하고, 화살로 처리하려해도 헤드샷이 매우 까다롭습니다.공연히 화살만 날리고 들킬 공산이 크죠.

따라서 우선은 러너를 화살로 처리합니다. 러너는 화살에 한방이고, 움직임이 적은 경우가 많아 맞추기도 쉽습니다.

깨끗하게 들어가면 화살 회수확률도 크게 올라가죠. 2마리정도는 활로 처리하고 다른곳을 보는녀석 하나쯤은 목을 졸라줘도 좋습니다.

그다음엔 혼자남은 클리커를 벽돌로 때려잡으면 최소한의 소모로 모든적을 처리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은 예시일 뿐이고 적들은 훨씬 다양한 조합으로 뭉쳐있게 마련이지만 대강 이러한 패턴을 조합하고 변형하여 처리가 가능합니다.



6. 체력회복은 최후의 최후에

전투가 끝나고나서 체력이 빨간색이면 자신도 모르게 응급키트를 꺼내는 분들은 잠시 멈추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전투파트가 한번 끝나고 나면  당분간은 탐색파트라 어차피 체력 깎일 일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통조림이나 초코바로 조금씩 회복할 수 있는 경우도 많구요.

무엇보다 해당 지역을 끝내고 다른곳으로 넘어가는 이벤트 영상 이후엔 자동으로 체력이 풀로 회복됩니다.

응급키트 만들 재료로 화염병을 하나 더 만들어두면 대량의 감염자 무리나 블로터 따위를 속시원하게 구워줄 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체력이 적다고 움직이는데 패널티가 있는것도 아니니, 체력이 한칸이라도 일단 응급키트는 넣어두세요^^ 



7. 리셋이 답이다

당초 계획보다 소모가 너무크다 싶으면 리셋. 기껏 총알에 화살 써가며 다잡았는데 해당지역에 아이템이 아무것도 없어도 리셋.

심지어 저는 처음 쏜 화살이 부러지면 그냥 리셋 했습니다^^;;화살한대=적하나인데 시작부터 부러지고 들어가면 너무 아깝더라구요;;

물론 리셋을 반복하다보면 짜증나고 지루하고, 자칫하면 게임에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가며 하시기 바랍니다.

 

1. 전투
전투 자체에 관한 소감을 말해보자면 중간보스격인 블로터 등 반드시 제거해야만 진행가능한 일부 부분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전투의 초점은 적들을 '전멸'시키는 것이 아닌 조엘 또는 엘리가 목적지까지 '생존'하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싱글 얘기죠)

라오어의 전신격인 언차 시리즈도 어느정도는 이런 면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라오어에 비교하면 탄약 등의 보급품 드랍률이 훨씬 높았고 체력 시스템도 콜옵 시리즈같이 되어있기에 닥치고 다 쓸어버리든지 메기솔같이 잠입 위주의 진행을 할 것인지를 유저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했죠 

하지만 라오어는 극후반부 전까지는 탄약 등 전투관련된 템의 드랍률이 너무 낮고 체력도 자동회복이 안되는데다가 '칼의 달인' 스킬을 배우기 전의 클리커 또는 블로터 등 유저가 한번 붙잡혔을 시 즉사하게 되는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적들과 '교전'한다기 보다는 '암살'한다는 느낌으로 진행을 해야합니다
스킬 업글 등이 가능한 조엘의 경우 보유템만 충분하다면 어느정도 육탄전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만 스킬 업글도 안되고 근접 공격과 체력이 조엘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엘리는 암살 위주의 진행이 필수입니다
일정 범위내에서 적들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듣기모드가 있습니다만 이에 의존한다고 해도 여전히 최대한 적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조용히 하나둘 처치해야한다는 전제 내에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는 정리하자면 학살 또는 무쌍 스타일의 액션을 추구하는 유저분이 단순히 여러 호평들만 듣고서 이 게임을 접하실 경우 맞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잠입 위주의 액션이 크게 취향에 거슬리지 않고 조작이 익숙해진 유저라면 라오어의 전투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의 연속일 것임을 확신합니다 (뭔가 써놓고보니 너무 오그라드는 면이ㄷㄷ;;)

2. 어드벤쳐
이 게임은 전신격인 언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어드벤쳐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언차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두가지로 정리해보자면 첫째, 언차가 상당부분 네이든 1인으로 진행되는 반면에 라오어는 조작 캐릭으로는 조엘에 파트너로 엘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막힌 길을 사다리를 이용해서 건너간다든가 하는 부분 등이 전부 협동 액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엘리는 설정상 수영을 할 수 없기에 조엘이 물에 들어가 뗏목을 입수, 엘리를 그위에 태우고 조엘 혼자서는 올라갈 수 없는 지역으로 가면 엘리가 뗏목에서 내린 후 조엘을 위해 길을 만들어주는 식의 진행을 플레이 내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게임의 컨셉 중 하나인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는 조엘과 엘리의 유대감이 게임 내에 자연스럽게 잘 반영된 요소라 볼 수 있겠네요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언차 시리즈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즐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워졌다는 점입니다 

물론 컨셉이 서로 판이하게 다른 두 ip이기에 그렇겠지만 입수한 문서나 근처 벽에 있는 문양 등의 단서로 진행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당한 난이도의 전형적 어드벤쳐 스타일인 언차에 비해 라오어는 단순히 진행해야되는 곳에 셔터가 내려져 있으면 근처에서 발전기를 찾아서 작동시키면 되는 식이 대다수(너무 비약이 심했나요ㄷㄷ;;)이기에 어드벤쳐 겜으로서의 맛은 유저에 따라 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만 애초에 조엘과 엘리의 목표가 뭐로 가든 파이어플라이한테 가면 되는 것이기에 지나치게 꼬아놓았으면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졌을 것 같네요ㅎㅎ

3. 스토리 및 연출
전세계적으로 원인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한 대혼란이 발발하던 때 탈출 과정에서 딸 사라를 잃게된 조엘은 20년 후 엘리라는 한 소녀를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채 반정부군의 성격을 가진 집단 파이어플라이에 무사히 데려다줘야하는 부탁을 받게 되고 목적지를 향한 긴 여정 중 다양한 등장인물과 상황들 그리고 온갖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의외라 생각되었던 부분 중 하나를 말해보자면 이야기의 초점이 예상했던 단순히 감염체들이 득실대는 절망적인 상황속에서의 조엘과 엘리의 사투가 아닌 게임 내 여러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휴먼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감염체들이 등장하는 상황에서의 공포감은 여느 대작 호러게임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지만 스토리 상에서는 절망적 상황속에서 사람과 사람간의 갈등을 좀 더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각 캐릭터 담당 성우들의 호연이 훌륭하게 뒷받침해주고 있기에 게임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컷신들만 따로 모아놓고 보면 웬만한 수작 영화 또는 미드같은 느낌마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출 부분에 관해 하나 더 말해보자면 이미 많은 평들을 통해 언급된 부분인데 타 대작 게임들이 컷신 등에서 뭔가 건물등이 펑펑 터진다든가 하는 스펙터클한 연출을 자주 선보이는 것에 비해 라오어의 연출은 상대적으로 정적인 시퀀스가 많은데 단순히 등장인물들이 대화하는 동안에도 표정, 대사 하나하나에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고 공감이 되어 오히려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이 됩니다 

이 역시 담당 성우들의 호연을 다시한번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개발사 너티독은 이 작품으로 인해 게임 컷신 영역에서는 어느정도 정점에 도달한 듯 합니다

 

출처 : bbs.ruliweb.com/game/80795/read/5955954

bbs.ruliweb.com/game/80795/read/596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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