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인플레이션 시대 소니 콘솔 게임기 플스5 가격 인상 확정

미친 인플레이션 시대 소니 콘솔 게임기 플스5 가격 인상 확정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의 경우 디스크 에디션이 688,000 원, 디지털 에디션은 558,000 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대비 각각 60,000 원이 인상된 가격이다.

[기사원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일부 지역의 PS5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유럽은 디스크 에디션이 549.99 유로, 디지털 에디션이 449.99 유로로, 영국은 디스크 에디션이 479.99 파운드, 디지털 에디션이 389.99 파운드로 인상되고, 캐나다는 디스크 에디션이 649.99 캐나다 달러, 디지털 에디션이 519.99 캐나다 달러로, 멕시코는 디스크 에디션이 14,999 페소, 디지털 에디션이 12,499 페소로 변경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9월 15일부터 디스크 에디션 60,478 엔(세금 포함), 디지털 에디션이 49,478 엔(세금 포함)으로 오르며, 중국은 디스크 에디션이 4,299 위안, 디지털 에디션이 3,499 위안, 호주는 디스크 에디션이 799.95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디지털 에디션이 649.95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조정된다.

이번 결정에 대하여 SIE의 CEO 짐 라이언(Jim Ryan)은 환율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 수요 및 제반 산업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경제 환경과 SIE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가격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

 

PS5 가격인상,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 예측 (+분석가들 전망)

 

Ampere’s 리서치 게임 디렉터, 피어스 하딩 롤스

PS5를 구매하려고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거나 콘솔을 구입하기 위해 저축을 하고 있는 일부 소비자들은 실망할거라 생각하지만, 소니 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약 10%의 가격 인상이 콘솔 판매량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니의 최신 콘솔을 구입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많고 PS5가 출시 이후 공급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Xbox 시리즈 가격을 인상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부품 공급망을 통해 물가 상승과 가격 상승이 감지되고 유통 비용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소니는 하드웨어 수익 목표를 유지를 위해 비용 증가의 일부를 전가 시켜야 했습니다.

 

PS5 가격 상승은 상대적으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압박이 추가되면서 영향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통화의 강세로 인해, 미국은 아니지만, 적어도 전 세계적으로 45개 시장에서 가격 인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콘솔 시장이며 소니는 MS와 가장 밀접하게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 MS가 Xbox 시리즈의 가격을 인상할 조짐은 없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MS는 소니의 가격 인상를 이용하여, 특히 Xbox 시리즈 S, 게임 패스, 그리고 우리가 홀리데이 쇼핑 시즌에 접어들면서 올 액세스를 밀어 붙일 것 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MS에 일부 이점이 있습니다.

 

 

게임인더스트리 대표, 크리스토퍼 드링

PS5는 유럽과 영국에서 €50/£30으로 가격 인상과 더불어 캐나다, 호주 및 중국에서 가격 인상이 됐습니다. 

비용 상승에 소니가 손을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인상은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PS5 판매를 저하 시키리라 보진 않지만 게임 비용 장벽을 낮추는 Xbox의 메시지를 증가 시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니코 파트너스 수석 분석가, 다니엘 아마드

소니는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 불리한 통화 여건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부품의 가용성이 개선되어도 제조 및 유통 비용도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여전히 수요가 충족되지 않아 단기적 영향은 예상하지 않습니다.

 

소니는 올해 초 일부 전자 제품의 가격을 올렸고 가장 눈에 띄는 건  메타가 이번 달 퀘스트 2 헤드셋의 가격을 100달러 인상했다는 것 입니다
PS5 디지털 에디션은 항상 손해를 보며 판매했고 스탠다드 에디션은 올해 초에 유닛 단위로 이윤을 남기고 판매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소니는 하드웨어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길 원하며 증가된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콘솔에 대한 높은 수요가 FY 목표를 달성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가격을 올릴 필요가 없음을 뜻합니다.

 

Xbox는 가격 인상을 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시킬 수는 없습니다. Xbox 판매의 대부분은 여전히 미국 입니다.

그렇긴 하나 시리즈 S는 계속해서 MS에겐 최선의 움직임이며 소니보다 "차세대 게임"에 더 저렴한 비용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