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캡콤 출신 개발자 이나후네 케이지 신작 리코어 인터뷰
캠콤에서 유명 개발자였던 이나후네 케이지.
개발 참여작으로는
록맨 시리즈
귀무자 시리즈
데드 라이징 1,2
로스트 플래닛 1,2
역전재판 4
역전검사4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캠콤 퇴사후 킥스타터 모금을 해서 마이티 넘버9이라는 괴작을 만드는데...
(왠지 쉔무의 스즈키 유가 생각난다 ㅋㅋㅋ)
어쨌거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독점으로 신작 리코어를 발매하는데... 어쩌려나?
이번 e3 2016에서는 스타일리쉬하게 트레일러 영상이 나왔는데 불안하다 -_-;
엑스박스 원(콘솔), 윈도우10(PC) 마소 독점 출시
이건 e3 2015 때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
이나후네 케이지 리코어,스콜피오,VR등에 대해 인터뷰
-이번 PV는 이전과 달리 좀더 스타일리쉬 하게 만들어보았다.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게 아닌 캐릭터 소개에 중점을 두었다
-본 작품은 개 로봇 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사용 할 수 있다.
-맥은 개 캐릭터가 아닌, "맥"이 코어이다. 맥은 고릴라 형태나 거미 형태로도 변할 수 있다.
-세스와 덩컨도 각자 캐릭터성이 있다
-세스와 덩컨도 형태가 변화한다. 맥,세스,덩컨 셋 다 똑같은 형태로 변할 수도 있다.
-색 놀이등의 커스터마이징도 여러가지로 가능
-각각의 캐릭터들은 감정이 있고 말도 한다
이 나후네 네. 가령 맥과 세스와 던컨이 같은 몸매에 할 수 있습니다. 메는 착탈식이라,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므로(지금은 별로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만)개 모양도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즈로 색을 바꾸거나 형태를 바꾸거나 합니다.
-스토리와 관련되어서 캐릭터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선 지금 얘기 할 수 없다
-첫 공개후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측이나 플레이한 사람들에게 여러 의견을 들어 반영하면서도 다소 어긋난 적이 몇번 있다
-XO S나 프로젝트 스콜피오에 대해선 시대의 흐름이라 본다. 4K나 VR 대응을 고려하면 역시 현세대기로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해외에선 VR에 대해 기술적으로 관심이 많지만, 일본인은 기술보단 "어떻게 재밌을까"에 관심을 둔다. 그 점이 해외와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기술적으로 떨어지면 개발사도 해외에서는 인정 받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VR은 기술을 선보여주기 쉽다
-나는 아직 VR에 대해서 적극적이진 않다. 재밌고 여러가지로 해볼 것도 많다고 보지만 이걸 사업적으로 전개하는 방법론은 아무도 내지 못했기에 곤란해한다
-일본 개발진으로서 서양의 기술 수준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번 리코어에선 서양의 아르마쳐 스튜디오와 손을 잡은 것이다
-일본 내에선 기술있는 사람을 찾으려 해도 내부 팀이나 특정 업체와 손 잡는게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해외는 손을 잡기 쉽다. 인디 게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2~3명으로도 대단한 물건을 만들어 낸다
-"기술은 중요하다"라는 점을, 진정한 의미에서 일본인이 생각하지 않는다
-"기술이 굉장하다"라고 진정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기술적 진보를 노리는 사람은 그다지 없다. 하지만 여기(북미)는, 초천재(超天才)가 게임을 만들기도한다
-여기서에의 성공과 일본에서의 성공은 레벨이 다를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성공해도 "마인크래프트" 레벨까지 가기는 좀처럼 어렵다.
-일본에서는 굉장한 게임을 만들어도 "흐음, 대단하네" 정도로 끝난다. 어째서 일본이...라는건 근본적으로 깊은 곳에 있는 사회적 문제라 말할 수 있다
-일본은 돈을 들여도 그닥 팔리지 않는다는 이론이 되어버린다. 그렇기에 해외를 노릴 수 밖에 없다
-리코어의 가격은 40달러. 요즘 풀프라이스 게임은 60달러고 다운로드 게임중 저렴한건 20달러인데 우리는 이 사이의 가격대를 채택하려고 한다
-네거티브하게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드문 10대 지향 타이틀입니다. 본격적인 슈팅 액션으로서 피가 나오지 않는다
-엑스박스의 이미지는 게이머를 향한 어느정도 성인 취향의 타이틀이라는 인상이 큰데 그걸 뒤짚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격을 저렴하게 내려는 이유다
-드라마처럼 시즌1,시즌2같이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발매후 시즌2나 3가 나오냐는 질문에) 목표로 하고 싶다. 하지만 1으로도 끝나는 이야기로 구상하고 있다
-세계관은 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이젠 유저의 반응 나름이다. 드라마도 그렇지만, 시즌1의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시즌2는 제작되지 않으니깐
-"벌써 시즌2를 만들고 있다"라는건 아니지만, 어떤 의미에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도전적인 타이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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