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어쌔신 크리드 2(Assassin's Creed II) 플레이 (32) - 대부 feat. 패기갑 카타리나
게임 이름 : Assassin's Creed II (어쌔신 크리드 2)
개발사 :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유통사 : 유비소프트
출시 : 2009년 11월 17일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 PC 스팀 + 유플레이 연동
한글화 : 유저 한글 자막 패치
가격 : 디럭스 에디션 스팀 현재가(2015-12-10) 21,990원
영상 정보 : GTX970 풀옵션 1080P 60fps
트위치 : http://www.twitch.tv/snaketeacher
오르시 형제가 카타리나 아이들 납치해 협박을 하자 패기를 보여주시는 마님;;;
오로시 형제 : 그래, 특정한 사과 말이지. 아니면 네 아가들의 목을 귀에서 귀까지 베어줄까?
카테리나 스포르차 : 개자식들! 네놈들이 날 위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 난 아무것도 주지 않을 거다! 내 아이들을 원한다고? 가져가! 이것만 있으면 아이쯤은 얼마든지 낳을 수 있다.
와 그런데 위키 찾아보니까 역사속 실존 인물의 실화네 ㅋㅋㅋㅋ 스토리는 약간 다른것 같은데 진짜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죽이겠다고 하니까 '그녀는 성벽 위에서 치맛자락을 걷어올려 자신의 성기를 드러내 보이며, 이것만 있으면 아이쯤은 앞으로 얼마든지 더 낳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는다고 외쳤다.' ㅎㄷㄷ한 패기;;;
[역사 속의 인물] 르네상스의 여걸, 카테리나 스포르차
음모자들에 사로잡힌 스물다섯 살의 귀족 여인은 자신을 리바르디노성 안으로 보내주면 지지자들을 설득해 성채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들을 인질로 남겨 둔 채 성 안으로 들어간 여인은 성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음모자들이 그녀의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그녀는 성벽 위에서 치마를 걷어올리며 "이것만 있으면 아이들은 얼마든지 더 낳을 수 있다"라고 외쳤다.
이 여인은 바로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의 여걸로 알려진 카테리나 스포르차였다. 1463년, 이탈리아 밀라노를 지배했던 스포르차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나 교황 식스토 4세의 조카 지롤라모 리아리오와 결혼했다. 야심이 컸던 그녀는 악행을 서슴지 않은 남편과 함께 술수를 부려 이탈리아 북부의 포를리와 이몰라의 지배자가 되었다. 남편이 살해당한 후 포로가 되는 등 고초를 겪었으나 계략을 써서 빠져나가 홀로 성을 꿋꿋이 지켰다.
그녀의 대담한 면모는 널리 알려져서 당시 많은 남성으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두 차례 더 결혼했다. 그러나 자신이 지배하던 백성에게는 세금을 강제로 징수하는 등 오만하고 강압적인 통치를 펼쳐 원성을 샀다. 나중에 체사레 보르자에게 성을 뺏긴 후 지배권을 회복하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인기는 많았으나 민심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1509년 오늘, 46세를 일기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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