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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블리즈컨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새영웅 오르피아, 랭크 영웅리그 통합 등

게임 정보/게임쇼

by 뱀선생게임 2018. 11. 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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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블리즈컨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새영웅 오르피아, 랭크 영웅리그 통합 등


블리자드가 선물해 준 중국발 디아블로 모바일의 여파로

이번 블리즈컨에서 가장 준비를 잘 했다고 하는 시공의 폭풍 고급레스토랑 히오스 ㅋㅋㅋㅋ


히오스 세계관 완전 오리지널 신 캐릭터로 추가되는 새 영웅 오르피아.

미국 하이스쿨 패러디 느낌의 고등학생 말괄량이 오르피아 & 청소왕 레오릭 스킨

전문가 클래스 삭제 등 영웅 역활군 개편

등급전 랭크 영웅리그 개편


1. 새로운 캐릭터 오르피아


요즘 계속 히오스에서 밀고 있는 히어로즈 코믹스 만화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 오르피아.

배경 스토리는 까마귀 궁정의 후예이자 까마귀 군주의 딸인 오르피아는 아버지 까마귀 군주의 어두운 계략을 저지하기 위해 시공의 전장에 참가한다


2. 고등학생 오르피아 / 청소왕 레오릭 스킨


미국 하이스쿨 패러디 컨셉의 스킨 출시 예정.

오르피아는 2018년 11월 15일 출시

청소왕 레오릭은 2018년 11월 27일 출시


3. 히오스 역활군 개편


말 많던 전문가 직업을 삭제하고 탱딜힐 직업 세분화 시킴.

탱커 브루저 힐러 서포터 근접암살자 원거리암살자 6가지 종류.


4. 빠른 대전 서치 매칭 시스템 개편


3번 변경사항과 연계해서 빠대 매칭 조합에 탱1 힐1 원거리암살자1 고정 조합에 랜덤 2자리.

큐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공의 폭풍의 부름'이란 시스템으로 비인기 역할군 플레이어에게 추가적인 보상을 줄 것

오르피아 패치부터 적용


5. 등급전 랭크 시스템 개편


팀 리그 개편(솔로 큐 허용) 이후 플레이어들의 팀 리그 플레이타임이 극적으로 상승

영웅 리그와 팀 리그 통합, 솔로 플레이어끼리만 매칭되는 옵션 제공

아군이 오랜 시간동안 탈주할 경우 패배해도 MMR 또는 등급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음, 동시에 탈주자 패널티 강화

배치 경기가 10회에서 3회로 감소

대신 새로운 시즌별 퀘스트 라인의 도입으로 시즌 보상을 받으려면 계속해서 등급전에 참여해야함

많은 플레이어들이 승급전/강등전의 스트레스로 등급전을 피함, 따라서 삭제

PBMM(성과 기반 매치메이킹)을 통해 지난 시간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순히 등급의 등락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의 실력을 제대로 측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가능성을 발견

플레이어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 기능을 마련할 것

MMR이 이제 표시되고, 등급 점수는 더 이상 보여지지 않는다.


블리자드 히오스 개발자 매튜 쿠퍼 인터뷰


Q. 신규 영웅인 오르피아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어떤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간략하게 설명을 부탁한다.


= 우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기획했을 때 블리자드 세계관 영웅들이 싸우는 것을 기본으로 했었다. 블랙하트 항만이나 까마귀 군주와 같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만의 고유 콘텐츠도 있다. 최근 알터랙 맵 추가를 끝으로 워크래프트 세계관 추가를 마쳤다. 이후 팀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만들고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오르피아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고유 세계관에 등장하는 까마귀 군주의 딸이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암살자이다. 등에 있는 유물 상자를 통해 조상의 힘을 이끌어 내 적을 상대한다. 비주얼은 어린 소녀와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두운 면을 간직하고 있다. 또 말괄량이처럼 보이지만, 때론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Q. 오르피아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 오르피아는 원거리 암살자이지만, 특성을 통해 탁월한 근접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고유능력인 ‘넘치는 혼돈’은 일반 기술이 적 영웅을 맞출 때마다 ‘혼돈’이 중첩된다. 쌓인 혼돈은 일반 공격을 강화시키면서 생명력을 회복시켜준다. 


Q 기술 ‘어둠의 왈츠’는 논타겟 조준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적중할 경우 대기시간이 아주 짧아진다. 이와 함께 움직이는 방향으로 짧게 이동할 수 있어 이동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첫 소개 영상에서는 Q기술을 활용해 적 발라의 공격을 피하면서 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W 기술 ‘덥석’은 근접에서 공격적으로 괴롭히는 기술이다. Q와 W기술을 통해 과감한 ‘근접형 마법사’를 운용할 수 있다. 


E 기술 ‘두려움’은 전통적인 마법사의 기술이다. 



Q. 오르피아 이후로 오리지널 캐릭터가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가?


= 아직 개발팀 내에서 논의하진 않았다. 그러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무엇이든 가능한 게임이다. 오르피아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세계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 마찬가지로 오늘 ‘청소왕 레오릭’도 등장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 전혀 등장할 것 같지 않은 스킨이다. 이 스킨은 커뮤니티 팬덤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새로운 영웅은 메피스토나 말가니스처럼 ‘등장할 거 같은’ 캐릭터들이 나타날 것이다.



Q. D.VA나 누더기처럼 패치가 안돼서 메타에 실종된 영웅들이 있다. 특히 최근 메타에서는 전문가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부분도 개선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 새로운 영웅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이 드는만큼, 기존 영웅을 바꾸는 것도 위험부담이 크다. 캐리건이나 빛나래, 아즈모단, 레이너처럼 대규모 개편을 꾸준히 해서 모든 영웅을 살리려고 한다. 


대규모 개편때 빠른대전, 영웅리그와 프로대회에서 메타가 다르게 나타나는 게 문제다. 줄진이나 도살자의 경우 프로대회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빠른대전와 영웅리그에서는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그래서 너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프로대회와 영웅리그, 빠른대전 간의 밸러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리 알릴 수 있는 건, 다음 대규모 패치로 누더기와 실바나스가 예정되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오는 12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Q. 영웅리그에 ‘영웅 밴'처럼 ‘맵 밴’이 필요하다는 커뮤니티 반응이 있다. 


=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팀 내에서 논의는 해봤다. ‘영웅 밴’과 달리 열 명의 플레이어가 로테이션의 맵 10개를 밴한다는 건 꽤 어려운 과정이다. ‘영웅 밴’과 ‘맵 밴’을 부드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과정이 현재 논의 중이다. 


그리고 전장을 최대한 밴 할 필요 없이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공포의 정원이나 하나무라가 그 예다.



Q. 디렉터가 앨런 다비리에서 케이오 밀커로 바꼈다. 디렉터가 바뀌면서 팀 내에 분위기 변화가 있나?


= 사실, 앨런 다비리 전 디렉터가 디렉터 업무를 안 한지 몇 달 정도 됐다. 케이오 밀커 역시 프로덕션 업무를 5년 가까이 해와서 업무 이해도가 높다. 디렉터 한 명이 바뀌어서 분위기가 바뀌지는 않았다.



Q. 영웅 추가 주기가 2017년에 비해 올해에는 좀 늦어진 편이다.


= 예전에는 신규 영웅과 맵 추가, 대규모 개편을 꾸준히 번갈아가면서 해왔다. 그런데 이러다 보니 메타가 너무 급변하더라. 그래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주목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조정했다. 이번에는 영웅이 연달아 공개되고, 대규모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Q. 방어력 개편과 돌격병 경험치 상향 등의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궁극적으로 게임 플레이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건가?


= 플레이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업데이트는 아니다. 방어력은 프로게이머의 피드백을 받아서 개편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인터페이스 문제로 물리방어와 마법방어 구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방어력 중첩이 안 되게 만들어 다른 메타를 이끌고자 한다. 


경험치 조정은 역전이 더 자주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다. 레벨 차이가 나면 상황을 뒤집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가 더 재밌기 때문에 경험치 패치를 할 예정이다.



Q.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스타크래프트2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혹시 엔진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는지?


= 처음에는 스타크래프트2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가, 이후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다. 현재 엔진과 함께 매치메이킹 개선,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하드웨어 업데이트는 더 많은 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내가 이쪽 담당이 아니어서 정확한 답변은 할 수 없지만, 이 세 가지는 현재 개선 중이다.


우선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매치메이킹과 재접속 기능을 먼저 업데이트할 것이다. 엔진 변화는 진행 중이다.



Q. 신규 캐릭터 ‘오르피아’ 추천 조합이 있다면?


= 오르피아는 원거리 암살자이니, 제이나-리밍-캘타스와 같이 기존 마법사 조합과 비슷하다. 그러나 ‘근접 오르피아’를 생각한다면 무라딘이나 디아블로, 정예 타우렌 족장와 궁합이 좋을 거 같다. 


‘영원한 만찬’은 모아진 적을 상대로 효율이 좋다. 자리아 중력자탄이나 자가라의 게걸 아귀와 같이 활용해보길 바란다. 


(오르피아를 상대할 때는) 스킬을 잘 피할 수 있는 캐릭터가 좋다. 그리고 의외로 실명 기술이 오르피아를 상대로 높은 효율을 가진다. 오르피아 고유 능력이 일반 공격을 강화하기 때문에, 실명 기술을 잘 활용해보라.


출처 : https://heroesofthestorm.com/ko-kr/events/blizzcon-2018/

http://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169259?cate=15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9777&hot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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